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십 중반에 시집 좀 가보려고 남자 만나보는 중인데요....

흑흑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5-09-09 14:55:17

문제는,

초조하고 조급해서인지 빨리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서

작은 거 하나를 확대해석해서 이런 점을 보니 그 사람은 이럴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거기에서 잘 못헤어나오고 그래요.... ㅜㅜ

그래서 단정짓고 선긋거나 끝내버리고...

 

예전에 이십대때 연애할 땐 안그랬는데

저 이거 고쳐져야 사람을 만날 거 같은데

따끔하고 와닿는 조언이 필요해요..

IP : 122.203.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5.9.9 2:58 PM (211.36.xxx.252)

    저도 그랬어요..페이스 조절하기가 젤 어려워요..혹자는 결혼에 대한 부담 없이..걍 연애 한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된다는데...이 나이에 어디 그게 쉽냐구요.. 게다가 여자 결혼 생각 없음..이 나이대 남자들은 돈..시간 쓰기도 싫어해요...그냥 맘 편하게 원글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아니다 싶음 그냥 초반에 잘라요..전 오히려 이후로 마음 편해졌어요.

  • 2. ..
    '15.9.9 2:59 PM (180.228.xxx.26)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래요

  • 3. 초조해서
    '15.9.9 3:03 PM (1.238.xxx.183)

    그런거 아닐까요 ㅜㅜ 원래 초반이 더 단점이 부각되고 그러기 쉽던데 ㅜㅜ
    전 연애 할때마다 처음엔 조금만 맘에 안들면 그게 부각되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랑 연애하게 되면 그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3번 해도 안바뀌면 헤어진다 이런맘으로 연애를 시작하곤 했는데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뭐 예를 들면 연락을 잘안하는 사람이라면, 오빠 전 밥먹을때는 연락해주었으면 좋겠어요~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는 투로?? )

  • 4. 음..
    '15.9.9 3:04 PM (175.209.xxx.160)

    작은 거 가지고 확대해석한 거, 예를 들어봐 주세요...

  • 5. ㅇㅇㅇ
    '15.9.9 3:14 PM (49.142.xxx.181)

    결혼 상대자에게 작은거라고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 보는것도 어떻게 보면 필요한 일이예요.
    인생의 중대산데 꼭 결혼을 해야하니 상대의 단점은 눈을 감아주겠다는것도 경솔할수도 있고요.
    이래서 중용이 필요하죠.

  • 6. ,,,
    '15.9.9 4:28 PM (219.251.xxx.201)

    결혼하지 마세요. 30중반에 결혼해서 40후반안데 애들 아직 어려 일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늙어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혼자사세요 전 후회해요

  • 7. 파란하늘
    '15.9.9 4:32 PM (175.223.xxx.201)

    더 만나보셔서 장점을 눈에 담아보세요.

  • 8. 219님
    '15.9.9 5:05 PM (121.157.xxx.51)

    아이 키우는 것도 자기 인생에서 참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인데
    왜 집에서 무의미하게 늙어간다고 하세요 ㅠ
    밖에서 하시는 직업이 되게 비중있고 사랑하는 일이셨나요?
    궁금하네요. 일을 못해서 후회스럽다니
    전 정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일이 지겨워서 지쳐가네요
    결혼해서 집에서 육아를 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싶어요

  • 9. 00
    '15.9.9 5:40 PM (61.84.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에 연애 못해보고 30대 중반이라.. 이제야 좀 만나볼까 하는 중인데요
    어차피 늦은거 그냥 천천히 친구 인맥 넓혀간다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로 잘 안되더라도 인맥상 알아두면 여러가지 도움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꼭 한 명이랑 사귀자, 결혼하자 이거보다는 두루두루 친구처럼 만나보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있을 때 하는게 좋을듯.
    모르고 아무하고나 했다가 망했다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0. ...
    '15.9.9 6:03 PM (219.251.xxx.201) - 삭제된댓글

    121님 때문에 다시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나중에요.

  • 11. ...
    '15.9.9 6:04 PM (219.251.xxx.201)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아주네요 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울고 있어요

  • 12. ㄹㄹ
    '15.9.9 6:57 PM (223.62.xxx.19)

    너무 초조해말고 천천히 두루두루 동시에 만나보세요.
    어차피 일도 바빠서 막 연애 매진할 시간도 없잖아요.

    댓글분은 일을 못하고 집에서 늙어가면 안되죠.직업을 찾으세요.
    안 그러면 그동안 몇십년 이뤄왔던 것들을 다 그냥 버리고
    졸지에 집에 있는 아줌마 되는건데 넘 아깝잖아요.
    죽은 후에 역사에도 남지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078 돌발성 난청ㅜㅜ 도와주세요 ㅜㅜ 5 꼬맹이 2015/09/10 2,132
482077 삼성전자 불량냉장고 판매! 화가나네요!!!! 13 ... 2015/09/10 3,887
482076 음악이요^^슈벨 피아노소나타요.. 1 듣고잡 2015/09/10 967
482075 닭튀김에 어울리는 메뉴 추천좀해주세요~ 10 ㅇㅇ 2015/09/10 1,329
482074 정말 답답한 현대택배 6 00 2015/09/10 1,250
482073 다쓴 스프레이통 구멍내는 기구 어디서사셨는지 알켜주세염...ㅠ... 1 궁금 2015/09/10 1,986
482072 뇌수막염. 척수 검사 안해도 진단 내려지나요? 궁금해서요 2015/09/10 2,303
482071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따로 개인사업자등록증을 낼수 있나요? 3 DDD 2015/09/10 1,914
482070 남편분들 얼만큼신뢰하고 사랑하시는지요? 5 사랑 2015/09/10 1,932
482069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4 역시 2015/09/10 2,106
482068 32살인데 해외파견 다음달에 나갑니다..다녀와서 결혼할수있을까요.. 11 서소문역3번.. 2015/09/10 3,129
482067 출산 예정일 3주 남겨두고 길고양이가 들어왔어요 7 냥이안녕 2015/09/10 1,696
482066 카톡친추에 어떤사람스팸신고하면 1 싫다 2015/09/10 1,327
482065 미인들일수록 확실히 명품백에 대한 애착이 없네요... 50 ,.kl 2015/09/10 19,433
482064 섹스앤더시티, 엑스파일은 지금 시작하기에는 너무 늙은 미드인가요.. 10 미드 2015/09/10 2,672
482063 내일 시간이 되신다면 어디로? 2 상실수업 2015/09/10 876
482062 아파트 월세금도 세금떼이나요? 3 ., 2015/09/10 1,615
482061 (펌) 국내 의료 공공성 관련한 황상익 교수님의 정리 내용-다산.. 1 정확히 알아.. 2015/09/10 779
482060 2013년 12월20일 부터 949일 되는날이 언제인가요? 5 ^^* 2015/09/10 538
482059 시립대가고 싶은데요 4 고3수시 2015/09/10 2,399
482058 저희집 강아지가 립스틱을 먹었나봐요 5 푸들맘 2015/09/10 2,157
482057 전업이신 분들 남편 얘기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lㅇㅆ 2015/09/10 2,318
482056 40대 내향적인데 재취업 하신분들 어떤 직업이신가요 3 2015/09/10 3,372
482055 피코크 훈제 오리 가슴살 사 보신 분? 2 . 2015/09/10 2,151
482054 흑... 8년 다짐을 최현석 쉐프땜시... 9 phua 2015/09/10 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