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딸이 애니메이션과를 가고 싶어하는데요.

^^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5-09-09 11:01:02
일반고 진학할 예정이구요.
작년부터 시각디자인과를 염두에 두고 토요일마다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다녀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건 만화애니메이션 쪽인거 같다며 지금은 미술학원은 쉬고 있어요.
원래 애니고 진학하고 싶다는걸 말려서 일반고 진학으로 방향을 돌렸어요.
학교성적은 중상위권이구요.
아이가 할려는 의지가 강해서 다른 진로는 생각해본적도 없다고 하네요.
몇일전엔 경남 예고에서 하는 공모전에도 응모했더군요.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학과외를 끊고 다시 미술학원가서 만화애니메이션을 배울계획이구요.
알아보니 애니메이션과가 경쟁률이 엄청 세네요.
홍대 세종캠.건국대 세종대 쪽이 유명한가본데.
취업전망이 그리 좋은거 같진 않던데요
혹 자녀분 애니메이션과 보내신 분이나 졸업하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82.224.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9 11:03 AM (61.84.xxx.214)

    취업전망이 좋지 않은게 아니라 대부분 좋은 회사 잘 취업해 다녀요.
    다만 졸업후 바로 취업하지 않고 포폴이나 작품 등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그게 다 실업으로 인정되어 취업률이 낮게 나오는거죠.
    특히 애니쪽은 거의 모든 컨텐츠 회사에서 뽑는 분야구요.

  • 2. 뭔가
    '15.9.9 11:03 AM (218.235.xxx.111)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

    일반고를 간다니..
    보통 이런애들은 만화고...가 목표인데
    만화고는 상위 20프로 안에 들어야 들어갈수 있는걸로 아랑요
    제주변에 성적 안돼서 만화고 포기한애들이 있어요

    적성을 찾아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진실.......

    당연 대학도...성적 좋은애들 뽑을거 같네요

  • 3. 애니고
    '15.9.9 11:07 AM (39.7.xxx.50) - 삭제된댓글

    애니고 경쟁률 무지세요..근데 어차피 애니메이션학과 나와야 만화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각디자인쪽이 나중에 대학이나 취직할때 선택의 폭은 더 넓더라고요

  • 4. ㅇㅇ
    '15.9.9 11:12 AM (61.84.xxx.214)

    그건 좀 달라요. 시디과가 범위는 더 넓지만 들어가서 공부하는 거 보면 애니과가 시디과의 한 100배 노가다에요. 훨씬 작업량이 많아요.
    시디과에 가서 그 정도 하려면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배워야 할 꺼에요.
    즉 애니과가 스킬이 더 높아요. 과도 훨씬 적고.

  • 5. 원글이
    '15.9.9 11:19 AM (182.224.xxx.32)

    그런데 애니고 가면 대학진학은 힘들지 않나요?

  • 6. 애니고
    '15.9.9 11:40 AM (1.209.xxx.60) - 삭제된댓글

    스킬이나 작업량의 문제가 아니라요... 제 주위에 애니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현직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 다 있는데..결국 그 길로 가서 프로가 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아예 교사나 공무원으로 취직하고 취미나 부업으로 짬짬이 그리거나, 디자인 쪽으로 빠지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하기가 대학가기도 어렵고 박봉에 노가다에 힘들다는거죠. 근데 그런 현실 앞에서 중3때 미리 진로를 정해버리면, 나중에 자기의 한계를 깨닫거나 흥미가 떨어졌을 때 대안이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일단 관련 업계에 발을 걸쳐놓고, 일반적인 미대에 진학해서 나중에 프로가 되었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일을 하는게 합리적이지 않겠냐는거죠. 따님이 지금부터 아마추어계에서라도 인정받고 출판하고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루트로 가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제 생각입니다.

  • 7. ...
    '15.9.9 12:03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길은 공부해서 미국의 칼아츠 같은 곳에서 제대로 배우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8. 오지마요
    '15.9.9 4:07 PM (175.223.xxx.23)

    백수태반이예요 위에 누가 일자리 많다고 했는데 지라인 아니면 교수 라는 작자는 신경도 안쓰고 어떤친구는 5만원 받고 일하기도 했어요 배운다는 명목으로

  • 9. 드디어 친문패권 대표 이해찬 등장~~
    '17.4.7 11:07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이 친문 패권주의의 대표주자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네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846 일 빠르게 잘하는 분들 비결이 먼가요? 20 d 2015/09/09 13,292
481845 초등저학년담임께 선물 드렸을 때 받으시던가요? 10 . . . .. 2015/09/09 1,911
481844 남친의 확신문제(82언니분들께 고견묻습니다) 12 남친문제 2015/09/09 3,456
481843 또래보다 순진하고 체구 작아서 힘든 학교생활 6 착한아이 2015/09/09 1,437
481842 화재보험 2 궁금맘 2015/09/09 981
481841 군대보낸 엄마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해요... 3 호윤맘 2015/09/09 1,500
481840 가까운 극장, 맛집 강남역 2015/09/09 618
481839 심리스브라셋트 .. 속옷 2015/09/09 841
481838 시스템 에어컨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1 링크 2015/09/09 1,412
481837 다이어트한다고 두부누들을 먹었어요. 5 혹시나했는데.. 2015/09/09 1,800
481836 tgi 메뉴 추천 받아요^^ 3 생일파티 2015/09/09 1,266
481835 이런 세입자의 요구 어찌 대응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7 답답하네요 2015/09/09 2,422
481834 칼 어떻게 버리세요? 9 .... 2015/09/09 2,450
481833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뭐가 좋을까요? 20 북극성 2015/09/09 3,329
481832 남편이 바에 다녀왔다는데 결제가 두번 되었네요 11 토끼 2015/09/09 3,409
481831 건강검진 받으라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5 잘못 듣? 2015/09/09 2,322
481830 대학에서 그나마 취업걱정없이 갈만한 학과가 어딜지.. 12 수시철 2015/09/09 3,858
481829 땅콩을 껍질채 냉동했는데 해동이 난감하네요 2 어뜩해 2015/09/09 1,008
481828 골반 없는 체형은 어떻게 하나요? 6 2015/09/09 5,915
481827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 책 추천 2015/09/09 891
481826 샌드위치 간단하게 맛있게 하는 방법좀 부탁해요 13 잘안해봤어요.. 2015/09/09 3,994
481825 베테랑(유아인 대사) 어이 없다 8 ㅇㅇ 2015/09/09 6,799
481824 친족 성폭행당한 딸에 위증 강요하는 가족 4 샐러드 2015/09/09 2,290
481823 광주에서 무안까지 출퇴근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3333 2015/09/09 1,108
481822 2년된 레몬청 먹어도 될까요 3 까까 2015/09/09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