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을 고집하는 남푠
저희 남편도 왕복 3시간거리로 출퇴근합니다.
직장은 목동이고 집은 경기도 양주인데 자가용으로 15분정도 환승역에 세워두고 전철로 1시간 10분.도보 10분 정도의 거린데
저는 이사를 원하는데 남편은 안 힘들다며 계속 멀리 다니길 고집합니다. 회사근처는 집값도 비싸고 낡고 좁은집을 워낙 싫어라하니..
나이도 40중반.고딩아들 학교문제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못 옮기고 있긴 한데 주말엔 잠만 자고 피곤에 쩔어 안스럽지만 본인이 우겨서
멀리 다니는거라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안 힘든건지...
남편 건강이 염려됩니다.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 1. ...'15.9.8 5:50 PM (119.197.xxx.61)- ktx타고 천안 아산에 출발 서울 용산역을 경유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정말 많아요. 
 쉽다고는 말 못해도 같은 서울이라도 차막히고 그러면 왕복 3시간은 많지않나요?
 집 근처에 직장이 있는 사람 얼마 안된다고 봅니다
 저희 가족중에도 있는데요.
 생각만큼 고단하지는 않다고 해요
 거리는 있어도 넓은 평수에 쾌적한 주거공간이 보장되니까요
- 2. 아이두'15.9.8 5:51 PM (118.33.xxx.141)- 목동이시면 경기도 광명이나 김포, 일산 등등 하다못해 인천도 지금보다는 훨씬 가까우실텐데요. (집값을 생각한다면...)광명이나 일산 등등은 학군도 나쁘지 않고요.. 
- 3. 말려줄'15.9.8 5:53 PM (119.193.xxx.164)- 고딩때 전학가기가 쉽진 않아서요..2년을 더 버텨야 할런지.. 
- 4. 음.'15.9.8 5:53 PM (2.126.xxx.153)- 집이 목동이고 회사가 양주면 아이 학교 땜에 못옮긴다가 이해가 되는데 
 반대 경우라면 아이 학교는 되려 목동이 낫지 않나요?
- 5. 말려줄'15.9.8 5:54 PM (119.193.xxx.164)- 목동으로 출퇴근하기 편하면서 새아파트고 저렴한 동네가 있을까요? 
- 6. ...'15.9.8 5:55 PM (221.151.xxx.79)- 결국 애 학교때문에 전학 못시키는거면서 무슨 남편 고집으로 이사를 못한다는 맘에도 없는 소릴해요. 
- 7. 김포는'15.9.8 5:56 PM (211.178.xxx.223)- 먼가요? 아님 화정이나... 그쪽은 저렴하던데요 
- 8. firenze'15.9.8 5:58 PM (119.193.xxx.164)- 함 알아봐야겠네요.. 
- 9. ..'15.9.8 6:01 PM (182.226.xxx.55)- 1시간반이면 길긴 하지만 못다닐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수도권 사는 사람들 1시간반 출퇴근 많을거에요.
 
 파주, 김포, 일산 에서도 출근하려면 1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아요.
- 10. ㅇㅇ'15.9.8 6:05 PM (64.233.xxx.221)- 목동이면 김포,검단,검암은 얼마나 걸리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근데 고등학군은 인천외곽이라 특별할게 없고, 김포는 비평준이에요.
- 11. 고등학생은'15.9.8 6:15 PM (110.8.xxx.3)- 학군이 오히려 좋은데로도 전학가기 쉽지 않죠 
 일단 전학 자체가 부담이고
 보통 출퇴근 시간을 이야기 할때 최대한 짧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고
 도어투 도어 그 시간을 다 이야기 하는 사람 있어요
 님 남편이 나 지하철 타면 한시간 조금 더 걸려 ..그렇게도 말할수 있는 거리 거든요
 어쨋거나 대중 교통 한번타고 갈아 타지는 않구요
 저정도면 왕복 세시간이다 라는 말에 비하면 덜 힘든 출퇴근 같아요
 어차피 웬만하면 지하철 까지 걸어가고 지하철 타고 그다음 내려서 걷고 그건 보통이니까
 중간에 지하철 30분이야 한시간 이냐의 문제인데
 출퇴근 시간이 잘 맞아 앉아서 간다면 그냥 다닐만 하죠
- 12. ..'15.9.8 6:1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목동은 비싸도 신정 신월 구로등으로 나가면 되죠 
 차도 있으신데
 요는 새아파트 쾌적한 환경을 바라시는건데 두루 다가지긴 어렵죠
- 13. 말려줄'15.9.8 6:21 PM (119.193.xxx.164)- 이래저래 쉽지 않네요..답글들 고맙습니다^^ 
- 14. 1시간 반이면'15.9.8 6:23 PM (218.235.xxx.111)- 편도가 그렇다는거잖아요.. 
 괜찮은데
 
 지방광역시 같은 경우도 편도 1시간 걸리는 경우 많아요
 
 남편이 왕복 시간이 멀면
 직장에서 좀더 일찍 퇴근할 핑계가 돼서 그런거 아닐까요?
 술자리도 피할수있고
 돈도 덜쓰고
- 15. ㄴㄴ'15.9.8 6:27 P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맞벌이인데 그렇게 살아요 
 남편은 자차로 1시간
 전 대중교통으로 1시간반
 출퇴근 봄 힘들어도
 주말에 삶의 질이 다르잖아요
 어차피 서울살아도 엥간하면 한시간 거리니..
- 16. 청라'15.9.8 6:29 PM (119.197.xxx.28)- 목동이면 인천청라로 오세요. 
- 17. 아이고'15.9.8 6:36 PM (112.170.xxx.166)- 윗님 청라라니... 
 청라에서도 막히면 한시간반 걸려요
- 18. *****'15.9.8 6:37 PM (121.184.xxx.163)- 그 정도면 극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출퇴근도 문제지만 환승이 괴로운데
 그래도 지하철 한 번 정도 갈아타시겠네요
 
 그리고 출근시엔 앉아가실 수도 있을거고..
 
 근데 진짜 한시간 반에 되나요??
 지하철이 70분보단 더 걸릴텐데
- 19. 캔_디'15.9.8 6:37 PM (87.152.xxx.179)- 편도로 한시간 반걸려도 갈아타지 않잖아요. 
 기차타서 쭉 한시간타고 내려서 운동삼아 10분걸으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지난번 왕복 4시간 하신다는분은 자차-기차역 -서울역-지하철-갈아탐-버스 이렇게
 하시던데 이건 완전 죽음이죠.
- 20. 11'15.9.8 6:49 PM (175.211.xxx.228)- 그 정도면 괜찮은 거같아요 울남편도 약 세시간가량 걸려요 도보로 몸 좀 풀면 괜찮은 듯해요 날씨궃으면 번거롭긴 하죠 
- 21. ...'15.9.8 6:53 PM (121.140.xxx.3)- 회사 광화문인데 1시간반은 족히 걸리는 수원영통살다가 마포로 옮기니까 이건 뭐... 환상입니다.. 환상... 삶의 질이 달라져요. 
- 22. 김흥임'15.9.8 6:54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은 서울서 서울이어도 그시간걸려요 
 직장동료도 그거라 이십년차맞벌이구요
- 23. 말려줄'15.9.8 6:55 PM (119.193.xxx.164)- 멀리 다니시는 분들 많네요.다들 고생하십니다. 
 집값 싼데로 다니려니 점점 멀어지네요.
- 24. Aa'15.9.8 7:38 PM (123.214.xxx.232)- 원글님 죄송하지만 양주는 살기 어떤가요? 
 지금 이사를 고려중인데 양주는 어떤가 궁금해요
- 25. 말려줄'15.9.8 9:02 PM (119.193.xxx.164)- 살기는 좋아요.공기좋고 한가롭고 집값이 엄청 저렴하죠.경기남부보다 훨싸요. 
- 26. 나쁘지만은..'15.9.9 12:37 AM (118.32.xxx.208)- 울집도 멀리 출근하는데 오며가며 팟케스트도 듣고 책도 보고 영어공부도 하고 나쁘지만은 않은가봐요. 다만 환승이 너무 많거나 너무 사람이 많아서 불편하지만 않으면그럭저럭요 
- 27. 힘들어요.'15.9.9 1:53 AM (46.198.xxx.225)- 똑같이 1시간 반 걸려도 길 막혀서 서울 내에서 이동하는 것과, 장거리로 기차타고 멀리 가는 건 피로도가 다릅니다. 훨씬 힘들어요. 
 제가 대학원 다닐때 집에서 학교를 매일 그런식으로 다녔는데, 나이 젊고 체력좋았을 때인데도 2년 하다가 만성피로 걸렸어요. 지금도 그 여파가 있어 좀 힘들다 싶으면 죽을것 같고요.
 자기차면 그래도 나은데 대중교통으로 매일 출퇴근은 정말 말리세요. 남편분이 가족 생각해서 참고 계시는 상황 같은데 괜찮다고 말은해도 정말 힘드실거에요.
- 28. ...'15.9.9 11:14 AM (223.33.xxx.53) - 삭제된댓글- 2시간 출근 8시간 일하고 2시간 퇴근하고 밤일까지? 수퍼맨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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