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2일 묵주기도 거의 끝나가요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5-09-07 22:39:19
준비하고 시작한 기도가 아니라 일단 시작부터해서
제대로 지향도 없고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하기는 했는데
정말 마음을 다해서 하진 못했네요.
기도 자체도 길고 각단의 신비 내용이 아직도
기도중에 일치가 안되고 있죠.

처음 하기로 마음 먹은 날이 3월15일인데 그날이후로 평생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며칠뒤에 72일기도가 첫바퀴를 다 돌게 되는데
이후에 어떻게 제 마음을 다잡고 기도 드려야 할까요.

기도중에 분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기적을 바라지는 않지만 변화는 원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3.101.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7 10:40 PM (180.64.xxx.191)

    묵주기도는 54일 아닌가요? 72일 기도도 있나요??

  • 2. 그리고
    '15.9.7 10:42 PM (180.64.xxx.191)

    http://www.mariasarang.net/

    마리아넷가셔서 신앙상담에 글올려보세요.

  • 3. 호수풍경
    '15.9.7 10:43 PM (124.28.xxx.228)

    빛의 신비도 만들어졌나봐요...
    전엔 신비 세개였는데...
    묵주기도 하다보면 기도가 필요한 곳이 보이던데요...
    전 말도 안되는 지향으로 시작했는데 끝날때쯤 되니 마음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4. ...
    '15.9.7 11:02 PM (221.163.xxx.10)

    수험생 100일 기도가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죽어가는 아기들도 있는데 내 아이 대학 붙게 해달라는 기도 안나와요.
    냉담자인데...
    과연 어떤기도를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천주교에서 왜 수험생 100일기도를 하는지 .. 지금은 이해가 안돼요.
    모든 고3 학생들이 수험생도 아니고..
    지금도 결국 있는집 아이들인데...
    그런 생각이 드니...
    기도를 못하겠더라구요.
    저 고3 엄마에요.
    천주교, 기독교, 불교.
    더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데 힘써야할 것 같아요.

  • 5. 진심
    '15.9.7 11:03 PM (121.154.xxx.40)

    존경 스럽습니다

  • 6. christina9
    '15.9.7 11:06 PM (223.33.xxx.95)

    대단하세요~

  • 7. 점 세개님..
    '15.9.7 11:22 PM (101.250.xxx.46)

    수험생 100일 기도가 내 아이 대학붙여주세요 하는 기도가 아니예요
    기도집 한번 쭉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수험생 100일기도는 처음 시작은
    시험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이지만
    기도가 끝날 때가 되면
    내가 어떤 부모인지 그리고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지를
    깨닫게끔 하는 그런 기도입니다
    맹목적으로 내 아이 좋은 대학가게 해주세요 비는 기도가 아니랍니다

  • 8. 축하드립니다
    '15.9.7 11:23 PM (101.250.xxx.46)

    저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이제 겨우 감사의 기도 들어섰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어떤 마음을 먹겠다 이렇게 하겠다 그런거 필요없구요
    모든걸 맡기고 임하다보면 간절한 지향도 떠오르고 분심도 점점 가벼워진답니다 은총가득 받으세요^^

  • 9.
    '15.9.7 11:43 PM (117.111.xxx.117)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이끌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시간을 내어 기도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잘하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고3어머님! 내자식 위해서 엄마가 기도안해주면 누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줄런지요
    아우구스티노성인의 어머니도 자식을 위해 평생을 눈물로 기도하셨구 그 눈물에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셨는데요

  • 10. ...
    '15.9.8 8:17 PM (153.205.xxx.162)

    그러니까 왜 요즘 하느님은 있는자의 하느님이냐구요
    100일기도에 나가는 어머니들 이제까지도 충분하시구요
    이제부터는 아이로부터 1키로 떨어져도 돼요
    한국엄마들 더 좋은 부모 기도 안해도 될 만큼 충분히 하고 있다구요
    그리고 자식위한 기도 말인데요
    천주교 기복신앙 아니라고 하면서 정화수 물떠놓고 달보고 비는거랑 뭐가 다른거에요?
    예전 천주교 들어오기전에도 어머니들 그렇게 정성 들였어요
    세계 3대 종교면 더 납득할만한 활동 기도 이끌어야해요

    오프라인에서 이런말 하면 죽겠다ㅎ
    교인들한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6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102
1771365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1 .. 01:48:12 201
1771364 미장 왤케 빠져요? 8 ㅇㅇ 01:47:12 629
1771363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927
1771362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215
1771361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378
1771360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4 ........ 00:56:40 1,000
1771359 참 찌질한 엄마예요.. 2 .. 00:48:02 1,068
1771358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5 d 00:46:06 1,099
1771357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2 Umm 00:36:45 649
1771356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3 ..... 00:33:05 1,217
1771355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9 소름 00:25:13 1,472
1771354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492
1771353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917
1771352 떡볶이 먹고 싶어요 4 00:09:27 678
1771351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1,362
1771350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5 만세 2025/11/07 1,473
1771349 금요일 저녁은 급피로감~~ 1 은행나무 2025/11/07 549
1771348 양배추는 많이 먹어도 되나요? 5 111 2025/11/07 1,567
1771347 수시 학종은 고등학교를 안보나요 18 버들잎 2025/11/07 1,222
1771346 누구 책임입니까? 1 .. 2025/11/07 374
1771345 중성지방, 혈압은 정상인데 혈당만 높을수 있나요? 8 ㅇㅎ 2025/11/07 641
1771344 갤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63%, 서울 70% 6 오늘자 2025/11/07 997
1771343 친구관계 고민들어주세요 49 친구 2025/11/07 2,985
1771342 쿠팡 플레이 이용하시는 분요 8 .... 2025/11/07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