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러는 모친도 있습니까?

모친탐구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5-09-07 16:04:17

어린 시절 딸은 나가면 외모 칭찬을 주로 듣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하는 사람 면박을 줍니다. 뭐가 이뻐 이쁘긴. 하이구. 진심으로 면박을 줍니다. 그리고 입발린 저런 소리 행여 믿나 해서 딸에게 눈으로 다짐 줍니다.


집에서 어김없이 수시로 구박하고 못생겼다 합니다. 매일매일 자기 시선으로 (혐오감) 그걸 주입합니다.


몇년뒤 딸이 갑자기 살이 많이 찝니다.

어렸을 때 이쁜 얼굴 사라지고 놀림, 이상한 시선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친은 거기 가세합니다.


대학 이후, 그후로도 오랫동안 집요하게 딸이 절대 살 못빼게 오히려 더 찌게 합니다.

너 이거 좋아하잖아 어릴때도 이거 좋아했었어 많이 먹어 . 많이 안먹으면 왜 그리 못먹느냐고 야단치면서 먹여댑니다.


이게 전부가 물론 아니고,

단편적으로 몇 가지의 일들인데요.

골치 아픕니다. 사랑 어쩌고 모녀 어쩌고가 될 사이가 아닌 건데요. 그냥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려운 일이에요.

IP : 163.180.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9.7 4:15 PM (61.102.xxx.132)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가 있어요.
    자신보다 잘난 자식을 원하지 않는거죠.

  • 2. ..
    '15.9.7 4:24 P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하고 비슷해요
    누가 예쁘다고 그러면 뭐가 이쁘냐고 그렇게하고
    착하다고 하면 그렇지않다고 흉보고
    결혼해서 남편하고 사이좋으니까
    사람들에게 저희끼리 저렇게 사이좋은것 꼴보기싫다고하고,
    남편이 출장가서 선물사오면, 뺏어가고,
    제생일에 선물하면 제 마누라밖에 모른다고, 화내고,
    그래서 선물 뺏기니까 남편이 출장가서, 선물을 색깔만
    다르게 똑같이 사오면, 제것이 더 예쁘다고 제것으로 가져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친정갈때는 반지나 보석 가방 옷좋은것 못입고가고
    일부러 대충입고가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62 이연복처럼 튀김반죽에 식용유 넣어보신분 계세요? 13 이연복 2015/09/08 20,225
481261 가디언, 한국에서 또 치명적 해양 사고 발생 보도 3 light7.. 2015/09/08 878
481260 윗집 층간소음... 3 코끼리발자국.. 2015/09/08 1,392
481259 현관문 닫을 때 소리가 너무 큰데 방법없나요? 4 현관문 &q.. 2015/09/08 2,364
481258 외대 서울과 용인이 합쳤나요.? 10 대학 2015/09/08 3,575
481257 공고냐 인문계냐.. 4 ㅇㅇ 2015/09/08 1,677
481256 초등생 수학 공부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좀 부탁드릴께요 1 좀알려주세요.. 2015/09/08 1,543
481255 강아지 사회성기르기 6 푸들푸들해 2015/09/08 1,466
481254 복비관련 물어볼게요. 2 ,,, 2015/09/08 996
481253 어디 갈까요 1 초보드라이버.. 2015/09/08 507
481252 안남미 볶음밥 맛있대서 안남미를 왕창샀는데 8 맛없어요 2015/09/08 4,586
481251 치아 파절 보험금 청구 가능할까요? 10 땡글이 2015/09/08 5,842
481250 2015년 9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8 765
481249 편집성 인격장애 주변에 있는분 계신지.. 치료되나요.? 4 Smam 2015/09/08 2,338
481248 앞머리탈모 방법없는거죠?ㅠ 11 걱정 2015/09/08 3,343
481247 항우울제 먹고 변비가 심해졌네요. 2 아이고 2015/09/08 1,280
481246 전문대와 지방 사립대 2 소소맘 2015/09/08 2,013
481245 초5. 수학 단위나오는과를 싫어해요. 3 000 2015/09/08 1,098
481244 유명인의 부인이 하는 꽃집이 있는데 1 .. 2015/09/08 3,603
481243 "초5 역사교과서 오류투성이…국정화 추진 중단해야&qu.. 2 학부모 2015/09/08 776
481242 IS 가담 타지크 대학생 "성전은 없고 모든 게 거짓&.. 11 자식단속 2015/09/08 3,215
481241 뭘 배우는게 좋을까요~? 5 ... 2015/09/08 2,178
481240 반죽기 구매할까 하려는데 혹시 기타 블렌더로도 활용가능할까요? 1 withpe.. 2015/09/08 1,087
481239 스마트폰 제어 어플, 안전모드 실행하면 뚫리네요. 건조한인생 2015/09/08 834
481238 보통 연애 시작할 때 결혼도 염두? 7 ㄴㄹㅎ 2015/09/08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