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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 하는거..

..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15-09-07 11:25:14
저한테 첨엔 그리 적극적으로 잘해주더니..

4년째.. 작년부터.. 지금은 마음이 좀 식은게 느껴져요..

주말에도 안 볼때도 많아요..

중간에 대학원 다니면서 다른 여자한테 맘이

갔던것도 알아요. 엄청 대쉬했는데..

그쪽 여자가 거절했다죠.

눈 감아 줬습니다..


아직 저한테 헤어지자 말한적은 없는데..

저는 결혼하자 해서라도 붙잡고파요.

바보 같이 보이겠지만. 저 이 남자 없음 못 삽니다.

예전엔 나한테 결혼하자 했거든요. ㅠㅜ




아. 생각난건데 오빠가 저한테 잠자리 요구한적

있었는데.. 제가 결혼전까진 지키고 싶다고..

거절해서 지금 4년째 잠자리 없긴 해요.

혹시 그거 때문일까요?? 지금이라도 허락함 나아질까요??


미친것아냐.. 바보같다. 하시는거 압니다..

근데 힘듭니다.

언니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30.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는 잡으면 더 도망가고 싶음
    '15.9.7 11:30 AM (211.32.xxx.143)

    이미 답을 알고 계시잖아요.
    전 여자지만, 마음 식었는데 날 잡는 남자한텐
    잔인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나에게서 떨어지라고.

  • 2. ..,
    '15.9.7 11:3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는 건
    다 망해가는 회사에 돈 투자하는거랑 비슷할꺼 같아요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왜 바보같은 짓을 하세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힘든게 현실이예요

  • 3. 주삼.
    '15.9.7 11:35 AM (14.63.xxx.202)

    남잔 할 수 없는 여자는
    돌로 봅니다.
    지 아무리 양귀비가 꼬셔도
    할 수 없으면 돌 던집니다.

    마지막 카드를 쓸 때가 된 듯.

  • 4. ㅇㅇㅇ
    '15.9.7 11:35 AM (49.142.xxx.181)

    아니 근데 4년이나 사귀면서 섹스 없이 사귄다는것도 요즘세상엔 매우 드문일이고요.
    한번 요구했다가 거절했는데 그 이후에는 요구도 없고 그냥 저냥 이렇게 지내왔다면
    그쪽은 원글님을 애인으로도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 5. ㅇㅇㅇ
    '15.9.7 11:36 AM (49.142.xxx.181)

    그렇다고 섹스해준다고 나서진 마세요. 그래봤자 그쪽에선 마음없긴 마찬가지에요.
    그냥 해준다니 하긴 하지만 결혼상대로 생각하게 되거나 사랑하는걸로 방향이 바뀌진 않아요.

  • 6. 줄리엣타
    '15.9.7 11:37 AM (211.208.xxx.185)

    그냥 벌써 끝난것임
    미련땜에 붙잡고 결혼하자고 하면 도망침

  • 7. 왠지
    '15.9.7 11:37 AM (218.235.xxx.111)

    나는
    글에 진정성이 왜 안느껴지는지...
    글에서 살짝

    ~^^ 이런 느낌이 나...

  • 8. ...
    '15.9.7 11:41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반대요....

  • 9.
    '15.9.7 11:41 AM (110.70.xxx.14)

    남자 없이 못살거 같은데
    혼전순결 지켰다라...
    이거 참 아이러니

  • 10. 줄리엣타
    '15.9.7 11:42 AM (211.208.xxx.185)

    여하간 남자놈들이 다 나빠요. 아주 그냥 죽여버릴

  • 11.
    '15.9.7 11:42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식은 것 같다면, 지금 잘해주는 것도 없을테고, 아직은 대놓고 싫은 티를 내시는 것도 아닌 모양이지만,
    더 멀어지면, 말대답도 잘 안해줄테고, 시선도 안 마주치고, 손에 닿는 것도 싫어할텐데.
    그러다 더 마음이 멀어지면, 싫어하면서 떨어져나가라 할테고, 이후는 아예 무관심이 됩니다.
    다시 마음이 되돌아 올지, 그 판이 우선입니다. 결혼은 해결법이 아니고요,
    지금 잠자리를 하는 건 엔딩자막 올리는 스위치입니다.

  • 12. ...
    '15.9.7 11:45 A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지금 자는 건 떠난 배 부채질. 후회만 남아요. 새론 남자 만나세요.

  • 13. 음...
    '15.9.7 12:04 PM (121.145.xxx.228)

    데려갈거면 벌써 데려갔을듯..
    데려간다는 표현 좋아하지않지만
    님 글을보면 딱 .. 남자가 데려가길 기다리는 수동적인분일듯합니다..

  • 14. 4 년이고
    '15.9.7 12:08 PM (110.8.xxx.3)

    남친은 혼전순결자가 아니면 서로가 굉장히 힘들었을
    부분인데..
    그런 심적갈등이 전혀 안느껴지네요
    이제와서 자줄꺼면 뭐하러 신주단지 모시듯 지킨건지??
    주관이 대단했던것도 아니란 건데...
    헤어져도 잘 사실분 같아요

  • 15. 흠냐
    '15.9.7 12:09 P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이럴땐 몇번 훅 잘해주시고 ( 매달리는거 아니고 그냥 얼굴볼때 사근사근하게 )
    연락ㅇ르 야멸차게 딱 끊으세요. 남들은 보이는데 자기는 안보이죠.
    결혼생활 별거없어요. 연애를 그렇게하면 헤어질수나 있죠. 이혼은 어렵지 않겠어요???

    그냥 연락 야멸차게 끊고 미친척 소개팅 같은거 실컷 해보세요. 여자는 익숙한 사람한테 정을 주잖아요.
    결혼은 진짜 나싫다는 사람이랑 하면 여자 손해같아요.

  • 16. ....
    '15.9.7 1:16 PM (58.235.xxx.73)

    지금 잠자리하자고해도 남자가 거부할수도있어요~
    님이 그걸 빌미로의지할까봐요.....
    아무래도 계속 다른여친이있지 않았을까요??
    저같음 새로운남자 만날거같아요~
    나 싫다는남자 뭐가좋아요???

  • 17. ㄴㄷ
    '15.9.7 2:39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글을 낚시삘 나게 쓰는 것도 재능
    진짜건 아니건 맘떠난 남자 뻥차고 새출발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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