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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BA다녀오신분들 질문드립니다

오호라81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5-09-07 10:01:03

82에밖에 물어볼곳이 없네요 ㅎㅎ

 

여동생일이라 생각하시고 경험자분들께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해서 다녀오신분들 경험담이면  더욱더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남편과 저는  현재 맞벌이이고..

 

남편은 컨설팅회사에서 오래동안 근무하다가  지금은 일반 중견기업  기획실에 있습니다

 

남편은 늦은나이에 저를 만나 결혼을 했고...(39살) 

 

시어머님 말씀으론 결혼을 안할거면  결혼자금으로 MBA를 보내려고 했었다고 하셨었어요...

 

근데 저를 만나서 1년만에 결혼을 하고 그돈은 당연히 집을 얻는데 쓰였죠,,(3억정도)

 

본인도  본인 직종이 그래서인지.. MBA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

 

회사 조용하게 잘 다니는듯 싶더니... 얼마전부터  계속 MBA 고민하네요..

 

실은 최근에 우리나라 탑3기업 기획실 최종면접2인에서 떨어진거 같더라구요.. 본인이 간절하게 원했던 자리였고

 

심지어 다른데서 만난 그회사 실무자가 내부추천을 하여 간 자리였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되겠거니 기대도

 

있었던것 같았는데....연락 기다리다 최종면접을 다른 사람이 봤다고  다른곳을 통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실망하더니...MBA를 다녀오면  자기가  원하는곳에 갈수 있을것 같은지. 계속.. 말하네요...

 

사실  지맷을 좀 준비도 했었구요... 가려면 갈수도 있겠으나...

 

우선 전세금 빼서 다녀와야 하니..  알아보니 동부쪽으로 가게되면..(본인이 원하는곳) 부부가 2년에 3억정도 들어가더라구요.... 학비나 생활비...  배우자 프로그램등등해서

 

다녀와서  취업이 바로되지 않는이상.. 집이 없으니.. 시댁에 들어가 살거나..(시댁은 집이 커서 들어가서 살아도 되긴됨.. 근데 제가 피곤할듯) 친정도 두분만 계시고 집이  넓어서 괜찮긴 하겠지만.. 친정부모님이 싫어하실듯..

 

그리고  다녀와서 취업이 잘될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입니다. 남편은  MBA만하면  원하는곳에  다 들어갈수 있을듯이 말하는데... 저는 금융권에 오래 있었고.. 저희 직종은  사실 MBA가 필요없어서 다녀오신분들도 임원들 아니면 별로 찾기도 힘들고.. 실적 중시하는곳이라... 잘모르겠어요..

 

제 남동생도(금융권)  MBA준비하다가 여러가지 기회비용 따지더니 안가는게 날것 같다고 포기했거든요...

 

근데  남편은 자기네 직군은 다르답니다.. MBA를 알아준다고.... 정말 그런걸까요?

 

제가 컨설팅하는 직군을 잘 몰라서  그냥 반대하는걸까요? 정말 가야한다면  한살이라도 덜먹었을때 빨리

 

가야 할것 같고... 부지런히 정식으로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서요...

 

 

간다면... 단점은 돌아와서 살집이 없고.. 저는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은 어려울것 같고...

 

장점은..  아직 아이가 없는 관계로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수 있을것같고.. 남편말대로라면  연봉이 올라간다는거

 

참고로.. 남편은 어렸을적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  언어적인것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가 와이프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255.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A
    '15.9.7 10:04 A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만약 세계 탑10 안에 드는 MBA에 갈 기회가 생기면 빚 내서라도 가는 게 좋고.
    탑30안에 드는 MBA는 만약 갈 기회가 생겼을 때 돈 여유 있으면 가볼만 합니다
    (탑10처럼 빚내서 갈 필요는 없단 얘기)
    그 나머지는 시간,돈 많아도 가봐야 실효성 없고요
    어디 MBA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인데
    탑10이면 확실히 거길 나오고 안나오고에 따라 처우가 많이 달라지죠
    근데 남편분 나이가 39이신데
    39이면 좀 늦은 감도 있어요

  • 2. MBA
    '15.9.7 10:05 AM (119.197.xxx.1)

    만약 세계 탑10 안에 드는 MBA에 갈 기회가 생기면 빚 내서라도 가는 게 좋고.
    탑30안에 드는 MBA는 만약 갈 기회가 생겼을 때 돈 여유 있으면 가볼만 합니다
    (탑10처럼 빚내서 갈 필요는 없단 얘기)
    그 나머지는 시간,돈 많아도 가봐야 실효성 없고요
    어디 MBA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인데
    탑10이면 확실히 거길 나오고 안나오고에 따라 처우가 좀 달라지긴 하는데
    그것도 mba나와서 본인능력으로 실적을 보여줘야 처우가 급상승하지
    그냥 mba 타이틀만 갖고 대우해주진 않아요
    근데 남편분 나이가 39이신데
    39이면 좀 늦은 감도 있어요

  • 3. ㄷㄷ
    '15.9.7 10:08 AM (210.176.xxx.151)

    저도 윗분 말씀에 공감하며 남편분 나이가 있으니 탑10 갈거아니면.....안하니만 못할거예요.
    39살에 MBA후 재취업은 힘들죠.
    직장다니면서 국내 MBA라도 해보시는건 싫으시대요?

  • 4. ...
    '15.9.7 10:12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남편 나이가 문제내요.
    MBA 다녀오면 40초중반인데
    40초중반에 MBA 갓 졸업한 사람....
    재취업이 쉽지는 않을텐데요.
    왜냐하면 MBA 다녀와서 이미 국내 직장에서 몇 년 일해 실무경험 증명되고 이직하려는 사람도 있고
    30대 중후반 MBA 졸업생도 꽤 있거든요.
    특히나 남편분이 원하는 국내 빅3 기획사에서 40초중반 MBA 갓 졸업한 사람 쓰려고 할까요?
    남편이 이번에 빅3 기획실 채용에서 떨어진건 MBA가 없어서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지금 그 나이로는 이제와서 MBA 하고 온다고 빅3 기획실에 들어가는 것도 애매해요.
    그럼 어차피 중견기업 기획실인데...
    같은 자리 가자고 내 손안에 있는 떡을 모두 버리느냐...........?

  • 5. 절대 노노
    '15.9.7 10:12 AM (68.56.xxx.217)

    그 나이면 MBA 할아버지 나와도 취업 힘들어요. 이제 준비하면 내후년 입학인데 (41) 졸업해서 한국오면 43 대기업 기획실이면 부장자리로 가야 하는데 쉽지가 않고. 맥킨지 다녔다 이번에 하버드나 스탠포드 나오면 취업은 가능하죠. 그치만 3억 기회비용 맞벌이 커버할 만큼 연봉받는 곳은 구할 수 없어요.
    영어되고 기존 경력 좋으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 딴 좋은 직장으로 옮기는게 좋을거예요. 그러면서 카이스트나 연대 야간 MBA 하구요

  • 6. ...
    '15.9.7 10:12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남편 나이가 문제네요.
    MBA 다녀오면 40초중반인데
    40초중반에 MBA 갓 졸업한 사람....
    재취업이 쉽지는 않을텐데요.
    왜냐하면 MBA 다녀와서 이미 국내 직장에서 몇 년 일해 실무경험 증명되고 이직하려는 사람도 있고
    30대 중후반 MBA 졸업생도 꽤 있거든요.
    특히나 남편분이 원하는 국내 빅3 기획사에서 40초중반 MBA 갓 졸업한 사람 쓰려고 할까요?
    남편이 이번에 빅3 기획실 채용에서 떨어진건 MBA가 없어서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지금 그 나이로는 이제와서 MBA 하고 온다고 빅3 기획실에 들어가는 것도 애매해요.
    그럼 어차피 중견기업 기획실인데...
    같은 자리 가자고 내 손안에 있는 떡을 모두 버리느냐...........?

  • 7. mba
    '15.9.7 10:16 AM (1.224.xxx.95)

    저흰 결혼해서 30대초에 mba 마치고 왔어요.
    물론 탑5안에 드는 학교였구요.
    그럼에도 졸업후 미국내 현지취업은 어려웠고
    남편이 33에 졸업했을때도 나이가 적진 않았어요.
    컨설팅쪽으로 가신다면 40대넘어서 더더욱 기회가 없으실거 같은데요...
    대기업 기획전략실도 mba 채용시 30대가 대부분일텐데요
    왜냐면 저희남편이 그쪽 면접을 매년 미국가서 하거든요...
    40대초중반은 이미 임원급이라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탑10에서 어드미션을 받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 8. 현실
    '15.9.7 10:24 AM (175.223.xxx.131)

    중견기업에 있는 40대를 MBA 했다고 대기업에서 데려가나요?

    40대면 대기업에 있다가
    길게~~~~~ 가려고 중견기업으로 옮기는데 ..

    배우자님 근무하셨던 컨설팅 업체가 메이저는 어니시죠?

    현실 파악 못하시네요

  • 9. ...
    '15.9.7 10:25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남편 나이가 문제네요.
    MBA 다녀오면 40초중반인데
    40초중반에 MBA 갓 졸업한 사람....
    재취업이 쉽지는 않을텐데요.
    왜냐하면 MBA 다녀와서 이미 국내 직장에서 몇 년 일해 실무경험 증명되고 이직하려는 사람도 있고
    30대 초중후반 MBA 졸업생도 많거든요.
    특히나 남편분이 원하는 국내 빅3 기획사에서 40초중반 MBA 갓 졸업한 사람 쓰려고 할까요?
    남편이 이번에 빅3 기획실 채용에서 떨어진건 MBA가 없어서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지금 그 나이로는 이제와서 MBA 하고 온다고 빅3 기획실에 들어가는 것도 애매해요.
    그럼 어차피 중견기업 기획실인데...
    같은 자리 가자고 내 손안에 있는 떡을 모두 버리느냐...........?
    연봉이 올라갈거라는 건 남편분 희망이고,
    연봉이 내려갈지, 비슷할지(이때도 손해-왜냐하면 MBA하는 동안 벌었을 돈 MBA하면서 쓴 돈 생각해야), 아니면 연봉이 아예 없어질 수도 있죠...
    남자 나이 40초반 금새 지나가고 40중반부터는 어디든 명퇴 걱정하며 직장 다녀야 합니다, 연봉 높은 직장일수록이요.

    사실 냉정하게 MBA는 39세에 결혼할때 이미 늦은 걸로 보입니다.

  • 10. ...
    '15.9.7 10:48 AM (175.113.xxx.109)

    기회비용이 크지 않나요? 남편이 시카고대학 다닐때 mba하러온 다양한 직군들을 봤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정말취직이 잘되더군요. 그런데 후반부터 10년 넘어가니 생각보다호황은 아니더라구요. 아는 집도 3억 들고 다까먹고 취직했는데 한국에서 받을때보다 많이 받지도 못한다고 속상해했어요. 미국에서 취업이 안돼서 제대로 한국으로 돌아갔구요. 나이대가 삽십초반만 되도 추천하겠는데 40을 바라보시면 글쎄요. 투자대비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 11. 오호라81
    '15.9.7 11:24 AM (211.255.xxx.4)

    아.. 역시 감사합니다.

    남편도 아예 탑3아니면 갈생각이 없긴합니다. 들어가기 어려운곳을 선택했으니...

    본인도 하게된다면 본격적으로 매달리겠지요... 학벌은 최상위 수준이라.. 공부하는데는 문제가 없을듯 싶은데... 나이가 저도 ... 걸리는데.. 다들 현실적으로 조언들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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