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래동에 꿈땅자연학교라고 아시나요?

ㅗㅗ 조회수 : 6,901
작성일 : 2015-09-04 05:54:20
Ebs edif 다큐중 한국작가 작품 어린인생의 배경입니다. 



보고 경악했어요. 4살짜리 아이가 사방팔방 온갖 위험한 환경에 자연이란 이름으로


노출된체 놓여있어요. 가파른 산을 올라가야 해도 선생들은 손도 안잡아 주고 관심도 없구요  


6살짜리 형이 손잡아 줘서 겨우 올라가네요.  


뾰족한 바위덩어리 위에 올라가 내려 오지 못하고 있어도 선생들 팔짱끼고   


보고 있구요.  


저런곳에 보내시는 분 있나요?


저게 무슨 교육이며 학교인가요??  


---------------  


다들 자식교육 원칙이 다르겠고  


자연속에서 놀다가 여기저기 다쳐와도 강하게 크기위한 것이다 할수 있겠지만  


큰사고 나지 않으리란 보장 없다 봅니다.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3-4살 아이들   


한테는 더더군다나 위험해 보입니다.  


저도 자연학교 막연하게 아이들에게 좋겠다 싶었는데  


이건 아니네요..




IP : 211.36.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6:13 AM (92.78.xxx.234) - 삭제된댓글

    영화 봤는데, 아직 미끄럼도 무서워서 못타는 네살 아기더군요. 근데 형들 노는 것 보고 살살 혼자 해보며 자라는 거죠. 저는 어른 없이 시골서 뛰놀던 사람이라 그런가 계속 살피는 선생님들도 있고 그 정도는 그냥 커가는 과정으로 보이던데요. 주걱으로 밥푸는 것도 하나 하나 스스로 하도록 코치해주고 하는 데, 거부감 없던데요. 험한 바위산보다 더 위험하고 무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데 그 정도야 뭐.

  • 2. ..님은
    '15.9.4 6:15 AM (211.36.xxx.71)

    미혼이신가보네

  • 3. ..
    '15.9.4 6:17 AM (92.78.xxx.234)

    영화 봤는데, 아직 미끄럼도 무서워서 못타는 네살 아기더군요. 근데 형들 노는 것 보고 살살 혼자 해보며 자라는 거죠. 저는 어른 없이 시골서 뛰놀던 사람이라 그런가 계속 살피는 선생님들도 있고 그 정도는 그냥 커가는 과정으로 보이던데요. 주걱으로 밥푸는 것도 하나 하나 스스로 하도록 코치해주고 하는 데, 거부감 없던데요. 험한 바위산보다 더 위험하고 무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데 그 정도야 뭐. 전 걸음마 겨우 하는 애들한테 한글공부시키고 선생부르는 엄마들이 더 무서워요. 아이 수학공부위해서 태교로 정석풀고 수학문제풀고 있는 엄마들요.

  • 4. 원글님 죄송
    '15.9.4 6:20 AM (92.78.xxx.234)

    댓글 수정하다보니 글이 아래에 걸쳐졌네요. 미혼이던 애가 셋이던 상관없이, 제 판단으로는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 5. ㅗㅗ
    '15.9.4 6:21 AM (211.36.xxx.71)

    그건 윗님 기준이구요

  • 6. ..
    '15.9.4 6:22 AM (92.78.xxx.234)

    님도 님 기준일 뿐

  • 7. ㅗㅗ
    '15.9.4 6:23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애엄마 뒨후 다시 보세요

  • 8. ㅗㅗ
    '15.9.4 6:24 AM (211.36.xxx.71)

    엄마가 되고 나서 생각하세요

  • 9. 엄마되고
    '15.9.4 6:35 AM (2.217.xxx.177)

    생각하면 늦어요. 미혼일 때 생각을 끝까지 가져가도록 마음을 잘 지키세요.
    엄마 된게 뭐 벼슬도 아니고
    엄마 되고 나니 더 모르겠어요

  • 10. 아, 그리고
    '15.9.4 6:53 AM (92.78.xxx.234) - 삭제된댓글

    영화 뒷부분 못 보셨어요? 아이행동에 관여안 하다가, 집에 가야 하는 데 한 아이만 너무 지체해서, 다른 아이들이 모두 기다리게 되니, [오늘은 안되겠다!] 하고는 선생님이 아기 손 잡고 미끄럼타듯 내려가게 도와주는 장면요. 4살 -7살 아이들에게 해 줘야 하는 교육과 그 아이들을 위한 학교는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 정말 궁금하네요. 엄마가 된 님께선..

  • 11. 아, 그리고
    '15.9.4 6:54 AM (92.78.xxx.234)

    영화 뒷부분 못 보셨어요? 아이행동에 관여안 하다가, 집에 가야 하는 데 한 아이만 너무 지체해서, 다른 아이들이 모두 기다리게 되니, [오늘은 안되겠다!] 하고는 선생님이 아기 손 잡고 미끄럼타듯 내려가게 도와주는 장면요. 미혼은 알 수 없을 거라는 엄마가 된 님이 생각하는 4살 -7살 아이들에게 해 줘야 하는 교육과 그 아이들을 위한 학교는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 12. 7년전
    '15.9.4 7:13 AM (211.201.xxx.119)

    그쪽 동네 있었는데요ᆞ주변에 거기 보낸분들 서넛이 지인이었죠ᆞ전 안보냈구요ᆞ그런데 무척 그분들의 만족도가 높았어요ᆞ아주 선생님들 이나 원활동을 높이 평가하셨어요ᆞ영하10도에도 산으로 들로 간다고 바깥활동 하게한다고 들은듯ᆢ전 영하10도에도 간단말에 놀랐지만 보내시는분들은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강해지고 친화되는 교육에 암튼 만족도가 높았어요ᆞᆢ

  • 13. ...
    '15.9.4 7:27 AM (223.62.xxx.107)

    영화는 못봤지만 거기 무한도전에서 나온곳 아닌가요?
    하하랑 정형돈이랑 일일 선생님 했던곳..
    무한도전에서 봤을때는 좋아보이던데요
    산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 14. ㅜㅜ
    '15.9.4 7:30 AM (211.36.xxx.71)

    적어도 무도에선 4살짜리 아이는 없었어요..

  • 15. ㅜㅜ
    '15.9.4 7:31 AM (211.36.xxx.71)

    다큐에선 4살짜리 아이들을 촛점을 맞춰서 보여주는데 제입장에선 참 많이 아슬아슬해 보였구요.

  • 16. 좋은 아침
    '15.9.4 7:38 AM (223.62.xxx.36)

    저는 굉장히 좋은곳 같더군요.
    요즘 아이들보면 엄마아빠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들, 나약하고 부모에게 고마운줄 모르는 아이가
    너무 많아요. 저희 아이들만 해도 할 줄 아는게 너무
    없어서 걱정입니다. 어려운 일에 직면해서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오냐오냐 보다는 조금 험하게 키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 곳에 보내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 17. ....
    '15.9.4 7:46 AM (218.50.xxx.14)

    교육도 하나의 상품이라면 소비자 취향에 안맞으면 안구매하면 그만이지요 뭐..
    누군가는 특정 브랜드의 구두가 아름답고 독특하고 그브랜드만의 개성이 있어서 비싸더라도 하나 사고 매우 만족해 할수있고..
    그 같은 구두가 다른사람에게는 비싸고 요란스럽고 너무튀어 옷과 매치가 안되고 발까지 아프다..라고 느껴질수 있는거니까요
    아이 양육은 부모의 철학에서 나오는거고 각각 다 조금씩 생각하는게 다르니 싫은분은 자녀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면 되지요^^

  • 18.
    '15.9.4 7:50 AM (203.226.xxx.117)

    프로그램을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곳인지 짐작가네요 숲학교라 이름붙인 곳 대부분 저래요 자유롭게 생활한다고 안전은 별로 신경 안써요
    선생들이 지켜보면 뭐하나요 떨어지면 끝인데
    옛날 시골에서도 사건사고 많았어요 어릴때라 몰라서 그렇지요 자기 스스로 뭐 한다는건 집에서도 충분히 교육시킬수 있는거고요

  • 19. 플럼스카페
    '15.9.4 8:36 AM (122.32.xxx.46)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에 차 지나다니고 보내는 집도 알아요.
    길게 쓰긴 좀 그런데, 선택은 부모의 몫이고...사실 거기가 모 교회 선교원이라 안 보냈어요.

  • 20. 플럼스카페
    '15.9.4 8:37 AM (122.32.xxx.46) - 삭제된댓글

    음...그리고 이상하다 느낀게 어린아이 타는 차인데 셔틀을 노란색으로 안 하더라고요. 아이들 원에 보낼때 기본 안 지키는 곳은 좀 그렇더라고요.

  • 21.
    '15.9.4 8:41 AM (223.62.xxx.53)

    옛날에 동네에서 산에 올라갔다 길 잃어 죽은 아이, 실족사한 아이, 개천에서 멱감다 빠져죽은 아이 많긴 했지요.

    윗분 말씀대로 주변에서 대안교육? 숲학교? 보내는 분들 많이 봤는데
    취지는 절반정도 공감하지만 대체로 소위 자뻑이 심한 분들이 많았어요. 내가 하는 것이 진정한 옳은 교육이고 우리 패밀리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은 입시, 경쟁만 추구하는 애가 불쌍한 교육이라는 식이랄까요.
    그렇게 확고한 주장이 있으니 그런 학교도 찾아가는 것이겠지만..
    그런데 또 그런 부모들이 학교에서 직업 교육 한다고 공장가서 일해보는 것도 자랑하는데, 정작 자기 아이가 포트폴리오 잘 쌓아서 외국 유학가길 바라지 공장 근로자로 일하기를 원하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장점도 있고 개인 취향의 영역이니 싸잡아 흉보는 건 아니고, 제 주변에서 본 부모들이 그랬다는 겁니다.

  • 22. ...
    '15.9.4 8:44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독일유치원은 거의 숲학교 개념인데 우리나라 숲학교는 선생님들 자신도 숲학교가 뭔지 개념을 확실히 모른대요. 독일이나 유럽가서 배워온게 아니라 자생적으로 하려니 유럽서 하는 숲학교보다 교사인식이나 여러가지에서 미흡하다고 합니다

  • 23. queen2
    '15.9.4 8:57 AM (121.164.xxx.113)

    찾아보니 첨부터끝까지 다볼수있네요
    정말 위험하다길래 뭐가 그런가 했더니 ..
    저 동산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내보기엔 아닌데
    애를 이불에 싸서 기를려고 하시는지...
    마지막에 못보셨나요
    첨에 언덕에서 못내려와서 서있기만 하던 아이가
    뛰어다니고 미끄럼 타는거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24. dndhk
    '15.9.4 12:04 PM (122.153.xxx.66)

    다큐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서울에 있는 곳이군요
    겁 있는 4살짜리랑. 엄마 보고 싶은지 잘 우는 4살짜리. 계속 흙뿌리고 다니는 아이 나온던데
    그런 애들이 자연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동화되면서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는것이
    꽤 인상적이였어요.

    위험해서 경악할 정도는 아니였는데요. 선생님이 팔짱끼고 있는 모습은.
    애가 보고 겪고 배우고 느끼게 나두는 모습으로 봤어요

  • 25. 돌돌엄마
    '15.9.4 12:28 PM (115.139.xxx.126)

    저도 애들 키우는 엄마지만 네살을 그런데 보내는 건 부모 욕심 맞는 것 같네요. 동네 놀이터나 공원만 데려가도 엄마 손잡고 할 수 있는 활동을 돈주고 그런 데 보내서 선생님이랑 친구랑 하게 하다니;;;
    이름만 자연학교고 사실상 어린이집인가요?;;;
    어린이집이라면 뭐 달리 생각해보겠지만요.

  • 26. 돌돌엄마
    '15.9.4 12:32 PM (115.139.xxx.126)

    검색해보니 6개월 이상 선불로 원비 내야하고 한달에 60만원꼴로 드는 곳이네요. 7세까지 있다는 걸 보니 어린이집 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586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ㅇㅇ 2015/09/05 5,282
480585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2015/09/05 4,247
480584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ㅎㅎ 2015/09/05 7,149
480583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배낭메고 2015/09/05 5,121
480582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901
480581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187
480580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1,102
480579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3,064
480578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757
480577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2,076
480576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2,145
480575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1,038
480574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2,073
480573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257
480572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447
480571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185
480570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215
480569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1,138
480568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824
480567 사연깊은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24 고딩맘 2015/09/05 3,816
480566 형광펜모양인데 젤리처럼 투명한 크레용같은 펜 이름좀요 11 2015/09/05 1,800
480565 전 여자들 친구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봄. 62 ㅇㅇ 2015/09/05 22,290
480564 아파트 방 햇빛이 아예 안들어오는거 있어요? 8 질문 2015/09/05 2,266
480563 아이가 중2..사춘기때는 결국 부모가 져주면서 보내는게답일까요?.. 16 2015/09/05 6,798
480562 다른 남편들도 이렇게 쪼잔하나요? 22 포리 2015/09/05 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