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하니까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 조회수 : 5,991
작성일 : 2015-09-02 23:43:44

진짜 직장 다니면서 느낀거

사람이 제일 무섭다 에요

어쩜 그리들 무섭게 사는지..

저 사람들도 회사 나가면 누구의 엄마 아빠일텐데.

자식들은 알까요 자기 엄마 아빠가 저리 무섭게 머리 굴려대며 사는지요

다른 사람 상처 주면서 사는지 말에요

무섭네요

그냥 굴속으로 들어가 혼자 살고 싶어요..

지쳐요...

IP : 112.168.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2 11:50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대놓고 경쟁자 없음 상사한테 뒷말하는거 저도 목격 그 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사람이고 친절과 배려의 아이콘이었어요. 또 한번은 하기싫은일은 다 밑에 직원에게시키고 자긴 힘안드는일만해요. 그러다 팀장오면 그 직원 지적질하는 것으로 자기능력 과시해요. 막돼 라과장 같은경우도 많이봤네요.

  • 2. 핑그르
    '15.9.2 11:51 PM (14.44.xxx.21) - 삭제된댓글

    그 심정 이해합니다.
    나도 그들처럼 사나워지기엔 용납이 안되고
    착하게 지내자니 바보취급하는거 같고
    사회생활 어렵습니다 정말.

  • 3. ..
    '15.9.2 11:53 PM (125.138.xxx.94)

    생존을 위해서 어렸을때 부터 경험하고 살아온 사람들은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안하면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따윈 관심없거든요.

  • 4. ㅇㅇ
    '15.9.2 11:5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해맑고 순수한게 있었는데
    이런 저를 변화 시킨게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들이구요. 솔직히 직급 높으면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겉으로는 터치 안하는데

    약자일수록 나이로 깡패 먹으려고 하고....(알바할때)

    별볼일 없는 아저씨 아줌마땜에 다 망가진듯

    젊은사람들중에도 여우들도 많지만요.

  • 5. ㅇㅇ
    '15.9.2 11:54 PM (122.36.xxx.29)

    집에가서는 좋은 부모인척 하겠죠

  • 6. ..
    '15.9.3 12:02 AM (14.32.xxx.86) - 삭제된댓글

    진짜 일 때려치고 싶어요. 누구누구 보기 싫어서.
    꼴에 상사라고 눈치봐야 하는게 넘 힘드네요 ㅠㅠ
    밤에 잘때 다음 날 출근할 거 생각하면 가슴이 조여와요.
    가슴과 자궁에 혹이 몇개나 생겨서 놀랐는데 다 직장 스트레스인 듯 ㅠㅠ

  • 7. ㅇㅇㅇㅇ
    '15.9.3 12:0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직장도 좋은데 가야지 그나마 참을수 있는거죠

    그만큼 연봉을 보장해주거나..무슨일 생겼을때 인사팀에 고발해서 짜를수 있죠

    정유회사만 봐도...연봉이 높으니 요즘 신입사원들 서울대 출신이고

    부하직원이 상사 평가 하기도 해서 함부로 못해요

  • 8. ㄷㄷㄷㄷㄷ
    '15.9.3 12:11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시덥잖은 직장가면

    불안정하고 적은연봉에 복지체계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더 까칠하고

    더더욱 힘의 논리가 작용되는거같더군요.

    소기업은 정말 답없는곳 많은 현실....

    여기도 아줌마들 재취업해서 하소연 올리는거보면

    소기업 사무직 재취업이에요. 아님 마트거나....

  • 9. 근데
    '15.9.3 12:12 AM (211.204.xxx.43)

    상사만 문제 있겠어요? 참 못된 젊은 애들도 많더이다..상사가 순하게 잘해주면 만만히 보고 뒷통수치죠...인성 못된건 나이하고 상관 없어요..

  • 10. ㄷㄷㄷㄷㄷㄷ
    '15.9.3 12:23 AM (122.36.xxx.29)

    하긴 땅콩회항 사건만 봐도

    김도희랑 조빛나. 그 스튜어디스 여우년들만 봐도 답없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 11. 무섭죠
    '15.9.3 6:01 AM (223.62.xxx.9)

    직장은 무서워요..그렇게 사람을 길들이는것 같아요.
    잔머리굴려서 한사람 왕따시켜 쫏아내는게 일상인곳이죠.
    그게 조직이래요..조직의 쓴맛. 깡패가따로 없죠..
    사람이 무섭죠

  • 12. 항상 피해보는건
    '15.9.3 9:17 AM (58.143.xxx.78)

    자기 일만 묵묵히 하려는 순둥이들이죠.
    극성스런 성질들 참 질리게 하죠.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24 민주당 법사위원장 이춘식 주식 차명거래 .. 06:19:21 40
1743423 인턴 딸 결혼상대자 2 아쉬움 06:17:41 125
1743422 수세미 1개당 129원, 핫딜이요 1 수세미 06:13:39 128
1743421 폰에서 홈화면이 다른페이지로 넘어가요 블루커피 06:11:26 36
1743420 흑기사 정청래에게 묻는다 5 궁금해요 05:41:08 469
1743419 요양원에 계신 엄마 생신 1 .. 05:28:16 477
1743418 내 의도와 상관 없이 결제되는 쿠팡 결제 시스템 5 .. 05:16:41 964
1743417 돌로미티 여행중이에요 6 ... 04:28:17 1,184
1743416 저 이따 먹을거... 2 돈까스세트 03:54:46 841
1743415 자식들한테 섭섭한데요. 제 탓이겠죠 8 그냥 03:27:12 2,334
1743414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 아직도 못찾았았나봐요 ........ 03:22:35 581
1743413 동물병원 고소하고 싶네요ㅜㅠ 동그라미 02:51:38 1,271
1743412 갑자기 퍼붓는 비소리에 깼네요 4 oo 02:04:22 2,259
1743411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발부 3 ,,, 02:01:37 1,302
1743410 딸이 귀여워요 10 풍요로운 삶.. 02:00:44 1,355
1743409 늙은 공주의 한탄 27 .. 01:34:07 4,182
1743408 직장에서 내주는 자녀 등록금 신청이 복잡한가요? 5 ㅇㅇ 01:27:59 871
1743407 손흥민은 왜 벌써 빅리그를 떠날까요? 15 .... 01:04:49 4,397
1743406 아파트 승강기 디지털 광고 3 .. 00:59:30 1,016
1743405 여기서 보고 주문한 토마토캔이 왔어요. 2 싱글 00:57:52 1,119
1743404 단백질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요 4 ??? 00:51:11 1,079
1743403 폴란드여성들은 결혼전에 같이 자보고 결혼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14 현명 00:45:09 3,906
1743402 1965년 중국집 메뉴판 14 배고파 00:39:22 2,054
1743401 연예인 찐친 종류 누구누구있어요? 9 00:08:54 2,268
1743400 이번 돌싱글즈 7은 재밌네요 .... 00:05:2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