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5-09-02 19:21:01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지 않은 날이면 선생님께서 언제나 원아수첩에 빼곡히 힘들었다 하셔요. 애한테 냉정하게 하라는 둥, 하자는대로 다 받아주지 말라는 둥, 원래 집에서도 그러느냐, 너무 힘들었다 등.

오늘은 애를 많이 재우지 말고 보내라고 하시네요. 물론 다 자야할 때 안자고 있으면 신경 쓰이시고 하시겠지만. 안자는 날마다 하원 시에 제 얼굴 보고 너무 힘들었다 하시고, 원아수첩에도 불평이 잔뜩 적혀 있으니 그런 날이면 제 맘도 너무 불편해요. 애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늘 죄송하다 말씀드리곤 했는데 그러기에도 이제는 지치네요. 제가 강하게 나가면 아이가 불이익 받을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린이집 낮잠 때문에 애를 일찍 깨워 오전 내내 피곤한 상태로 있다가 낮잠 자게 하자고 하시는데. 선생님께 너무 실망스럽고 그러네요.

IP : 211.48.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7:33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 살인가요?
    유치원으로 옮기는건 어떨지..
    유치원은 낮잠 시간 없으니까요

  • 2. ㅇㅇ
    '15.9.2 7:34 PM (221.138.xxx.79) - 삭제된댓글

    방법 알고계시네요. 일찍 깨우세요.
    집에 아이랑 있을때 낮잠 안자면 힘들잖아요.
    여럿 돌보는 선생님은 더하겠죠.
    저도 예전에 같은 고민하다가 일찍 깨우고부터 고민해결됐어요.

  • 3. 여러명
    '15.9.2 8:37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돌보고 힘든 어린이집 샘들 입장도 좀 생각해서 잠 좀 줄이고 낮잠 잘 잘수있게 협조해주세요

    그 시간도 쉬는 시간이 아니고 수첩적고 잡무하는데 애 칭얼거리면 스트레스.짜증 다 애한테 간다더라고 유치원 다니던 친구한테 계속 들었어요

    저도 아기키우지만 엄마들 어린이집.샘들 입장은 넘 고려안하는거 같앙노

  • 4. 흠흠
    '15.9.2 8:53 PM (110.70.xxx.78)

    한명이 안자고 있음 다른 애들 낮잠도 방해할것같은데요

  • 5. ..
    '15.9.2 9:19 PM (223.33.xxx.208)

    어린이집 다닌지 얼마나 됐나요?? 저희 애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그랬어요. 선생님 늘 불만 이셨고 전 늘 죄송 하다 했었어요. 심지어 저희애 선생님은 애를 새벽5시에 깨워 달라고 까지 하셨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그땐 과묵한 어조로 깨서 돌아다니면 전화 주시고, 할머니라도 데리러 간다 했어요. 선생님도 뒷날 본인이 너무 한거 같다 말씀 하시고 점점 시간이 지나니 12시부터 3시까지 풀 타임으로 잘 자더라고요. 주변서도 몇달 더 기다려보면 된다 하더니 지금은 아주 잘 자고 옵니다

  • 6. 돌돌엄마
    '15.9.2 10:06 PM (115.139.xxx.126)

    애가 몇살인지, 취침시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 적어주시면 더 조언해드리기 좋을 것 같아요.

    애가 혹시 예민해서 잠자리 바뀌면 못자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저희애가 네살에 가정어린이집 다니면서 1년동안 낮잠을 잘 못 잤거든요.. 혼자 책봤다고 수첩에 적혀있고-_- 밤잠도 징하게 없는 놈이었지만요..
    작년에 유치원 들어가니 유치원에서는 뭐 굉장한 걸 하느라 피곤하신지 그래도 잘 잡니다..

  • 7. 돌돌엄마
    '15.9.2 10:09 PM (115.139.xxx.126)

    선생님 한명이 고만고만한 애들 여럿 돌보면서
    그래도 한숨 돌리고 수첩도 적고 하는 시간이 낮잠시간 두시간 정도인데
    그때 안 자고 다른 친구들 깨우고 선생님 일도 못하게 하면
    선생님 짜증나고 승질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선생님 탓할 건 아닌 거 같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애가 잠을 안 자서 그렇게 미움받는데 엄마가 도움을 줘야죠. (하다못해 어린이집을 옮기든가...)

  • 8. 몇살인가요?
    '15.9.2 10:49 PM (125.180.xxx.81)

    5살이상이면 유치원으로 옮기세요..
    저희아이도 낮잠을 안잤거든요..4살 12월에 어린이집에갔는데 3개월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유치원으로 옮길까했는데..유치원이 멀어서..
    다행히 5살반 선생님을 잘만나 조용히 그림그리거나 책봤다고했더라구요..
    일찍 깨워보내도 낮잠안잤다고..
    그래서 수시로 선생님 간식거리 사서 보냈어요..
    한달에 한번정도 케잌쿠폰 이런것도..
    이사와 가까운 유치원보내니 너무좋아하네요..
    낮잠시간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60 진공청소기 대신할만한 밀대 뭐가 젤 좋은가요? 2 청소 2015/09/03 2,021
479959 워킹맘분들, 아이들이 엄마 많이좋아하나요? 14 opus 2015/09/03 3,002
479958 중국열병식에서 시진핑이 군인들에게 한 말이 뭐죠? 1 이수만 2015/09/03 1,166
479957 백선생, 참기름 많이 쓰던데.. 9 ㅇㅇ 2015/09/03 3,312
479956 다이빙벨 해외판(감독판) 공개 5 유튜브 2015/09/03 720
479955 얌체에 집주인 유세 떠는 윗집.. 어떻게 대할까요? 1 허참 2015/09/03 2,010
479954 연예인들 행사비 놀랍네요 37 2015/09/03 24,271
479953 공원운동기구로 살 뺄수있을까요? 1 살살살 2015/09/03 1,275
479952 인강 탭 사준거 후회해요. 5 ㄷㄷ 2015/09/03 3,491
479951 집안 안 좋은 냄새 없애기 1 ding 2015/09/03 1,434
479950 저만 잡티가 자꾸 생기나요? 3 2015/09/03 2,315
479949 폐경증상중에 생리가 조금씩 계속되는 증상도있나요? 2 ᆞᆞᆞ 2015/09/03 4,700
479948 커피숍 창업은 바리스타 자격증 있어야 하나요? 2 친정 2015/09/03 4,278
479947 살15키로빼고 가발쓰니,,, 13 두달만에 2015/09/03 6,204
479946 맛없는 국수면발 어떻게 처치할까요? 7 허접 2015/09/03 991
479945 남녀관계는 남자가 갑인듯 20 사랑스러움 2015/09/03 8,838
479944 바베큐립 시판소스로 만들면 맛없나요? ... 2015/09/03 833
479943 옥상에 빨래 널어놨는데, 그냥 내비뒀습니다. 2 이눔의 날씨.. 2015/09/03 1,718
479942 불교 포교도량? 대부분 이런가요? 3 이상해 2015/09/03 956
479941 분당 미금역주변인데요.이근처에 성당이 있나요 5 다시 시작 2015/09/03 2,213
479940 모딜리아니 전시회 6 전시회 2015/09/03 1,771
479939 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어야 하는 게 5 보이시죠? 2015/09/03 1,076
479938 블로그 하시는분 계신가요 자동저장 기능으로 쓰던글이 삭제 됐는데.. 2 블로그 2015/09/03 856
479937 세입자가 반말조로 자꾸 문자 보내오시는데 어떡할까요?ㅠㅜ 30 유리멘탈 2015/09/03 6,313
479936 취준생 자소서 참삭해주세요~ ke 2015/09/03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