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5-09-02 19:21:01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지 않은 날이면 선생님께서 언제나 원아수첩에 빼곡히 힘들었다 하셔요. 애한테 냉정하게 하라는 둥, 하자는대로 다 받아주지 말라는 둥, 원래 집에서도 그러느냐, 너무 힘들었다 등.

오늘은 애를 많이 재우지 말고 보내라고 하시네요. 물론 다 자야할 때 안자고 있으면 신경 쓰이시고 하시겠지만. 안자는 날마다 하원 시에 제 얼굴 보고 너무 힘들었다 하시고, 원아수첩에도 불평이 잔뜩 적혀 있으니 그런 날이면 제 맘도 너무 불편해요. 애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늘 죄송하다 말씀드리곤 했는데 그러기에도 이제는 지치네요. 제가 강하게 나가면 아이가 불이익 받을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린이집 낮잠 때문에 애를 일찍 깨워 오전 내내 피곤한 상태로 있다가 낮잠 자게 하자고 하시는데. 선생님께 너무 실망스럽고 그러네요.

IP : 211.48.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7:33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 살인가요?
    유치원으로 옮기는건 어떨지..
    유치원은 낮잠 시간 없으니까요

  • 2. ㅇㅇ
    '15.9.2 7:34 PM (221.138.xxx.79) - 삭제된댓글

    방법 알고계시네요. 일찍 깨우세요.
    집에 아이랑 있을때 낮잠 안자면 힘들잖아요.
    여럿 돌보는 선생님은 더하겠죠.
    저도 예전에 같은 고민하다가 일찍 깨우고부터 고민해결됐어요.

  • 3. 여러명
    '15.9.2 8:37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돌보고 힘든 어린이집 샘들 입장도 좀 생각해서 잠 좀 줄이고 낮잠 잘 잘수있게 협조해주세요

    그 시간도 쉬는 시간이 아니고 수첩적고 잡무하는데 애 칭얼거리면 스트레스.짜증 다 애한테 간다더라고 유치원 다니던 친구한테 계속 들었어요

    저도 아기키우지만 엄마들 어린이집.샘들 입장은 넘 고려안하는거 같앙노

  • 4. 흠흠
    '15.9.2 8:53 PM (110.70.xxx.78)

    한명이 안자고 있음 다른 애들 낮잠도 방해할것같은데요

  • 5. ..
    '15.9.2 9:19 PM (223.33.xxx.208)

    어린이집 다닌지 얼마나 됐나요?? 저희 애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그랬어요. 선생님 늘 불만 이셨고 전 늘 죄송 하다 했었어요. 심지어 저희애 선생님은 애를 새벽5시에 깨워 달라고 까지 하셨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그땐 과묵한 어조로 깨서 돌아다니면 전화 주시고, 할머니라도 데리러 간다 했어요. 선생님도 뒷날 본인이 너무 한거 같다 말씀 하시고 점점 시간이 지나니 12시부터 3시까지 풀 타임으로 잘 자더라고요. 주변서도 몇달 더 기다려보면 된다 하더니 지금은 아주 잘 자고 옵니다

  • 6. 돌돌엄마
    '15.9.2 10:06 PM (115.139.xxx.126)

    애가 몇살인지, 취침시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 적어주시면 더 조언해드리기 좋을 것 같아요.

    애가 혹시 예민해서 잠자리 바뀌면 못자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저희애가 네살에 가정어린이집 다니면서 1년동안 낮잠을 잘 못 잤거든요.. 혼자 책봤다고 수첩에 적혀있고-_- 밤잠도 징하게 없는 놈이었지만요..
    작년에 유치원 들어가니 유치원에서는 뭐 굉장한 걸 하느라 피곤하신지 그래도 잘 잡니다..

  • 7. 돌돌엄마
    '15.9.2 10:09 PM (115.139.xxx.126)

    선생님 한명이 고만고만한 애들 여럿 돌보면서
    그래도 한숨 돌리고 수첩도 적고 하는 시간이 낮잠시간 두시간 정도인데
    그때 안 자고 다른 친구들 깨우고 선생님 일도 못하게 하면
    선생님 짜증나고 승질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선생님 탓할 건 아닌 거 같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애가 잠을 안 자서 그렇게 미움받는데 엄마가 도움을 줘야죠. (하다못해 어린이집을 옮기든가...)

  • 8. 몇살인가요?
    '15.9.2 10:49 PM (125.180.xxx.81)

    5살이상이면 유치원으로 옮기세요..
    저희아이도 낮잠을 안잤거든요..4살 12월에 어린이집에갔는데 3개월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유치원으로 옮길까했는데..유치원이 멀어서..
    다행히 5살반 선생님을 잘만나 조용히 그림그리거나 책봤다고했더라구요..
    일찍 깨워보내도 낮잠안잤다고..
    그래서 수시로 선생님 간식거리 사서 보냈어요..
    한달에 한번정도 케잌쿠폰 이런것도..
    이사와 가까운 유치원보내니 너무좋아하네요..
    낮잠시간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75 수능을 평소보다 잘 친 댁은 없나요 .. 15:09:07 8
1773174 유담은 인천대교수 계속하는거에요?? ㄱㄴ 15:08:47 15
1773173 저는 코스트코를 꽤 좋아하거든요. .... 15:08:47 26
1773172 대장동은 찐윤 검사의 조작 수사입니다 000 15:08:38 4
1773171 부동산카페 가니 정말 기적의 논리들이네요 3 ㅎㅎ 15:06:02 167
1773170 밑반찬 아이디어 고갈 1 반찬걱정 15:05:31 63
1773169 무선 핸드 가습기요 3 ........ 15:03:57 28
1773168 제 주식 계좌에서 돈 사라지는거 보신 분 4 ... 15:03:39 306
1773167 여기 댓글 왜이러나요? 4 --- 14:58:48 321
1773166 대장동을 2000억불로 덮는군요 12 ㅇㅇ 14:56:46 360
1773165 수압이 너무 쎈데 줄이는 방법 아시나요? 2 ㅇㅇ 14:54:40 178
1773164 대장동 항소포기 부적절 48% 15 분노 14:51:08 306
1773163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재추진 반대 부산 시민 사회 기자회견 3 헐또한다고?.. 14:51:04 285
1773162 매일 계란찜 해드시는분 계세요? 9 14:50:23 486
1773161 담엔 주식 이익금 실현하면 좀 써야겠어요 1 ㅡㅡ 14:48:37 366
1773160 한미 팩트시트, 韓핵잠 건조 장소·시기 적시 안해 8 ... 14:45:03 328
1773159 결혼반지 팔았어요 4 N mn 14:44:38 752
1773158 홍대 가보니 젊은애들 돈이 없네요... 31 ㅎㅎ 14:42:48 2,056
1773157 주택 대출 줄여서 자가소유 기회 발로 차 버렸다는데 3 ,,, 14:38:25 337
1773156 사람들 혼자 상상 하는 사람들이요. 4 dd 14:37:22 329
1773155 추천 금현물통장 14:33:47 85
1773154 AI버블 얘길 들어보니 7 버리 이놈 14:25:52 741
1773153 주식 체결 난리났네요 7 .. 14:21:21 3,335
1773152 재수생엄마입니다 24 저도 14:15:30 1,753
1773151 약지 피멍 3 ... 14:15:24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