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면 "품위있게" 밥먹을수 있을까요?

dd 조회수 : 5,400
작성일 : 2015-09-02 01:59:52
막 제가 밥을 지저분하게 먹거나 흘리고 먹는건 아니구요.
소리도 안내요
근데 제가 먹는 모습을 찍어서 봤는데 뭔가.. 없어보이더라구요..
제가 피부가 좀 까맣고 약간 복없게? 생겼어요
입술이 크고 주름도 많고 피부까만 사람 특유의 입술주위 검은 라인.. 턱이랑 입안도 작아서 먹고 있을때 입이 튀어나오는 것같은.. 안예쁘고 빈티나요.
혼자 밥먹을 일이 많은데 보는 사람 없더라도 좀 품위있게 먹고 싶은데 먹을때 입이 좀 덜 흉해보인다거나 그런 팁 없을까요?
그리고 보통 먹을때 자세를 꼿꼿이 세우고 먹나요? 그러면 국떠먹을때 불편한것 같아서요.

IP : 128.42.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2:00 AM (222.112.xxx.119)

    볼사람 별루 없는데서 드세요.. 밥먹는데 그런거 까지 따질라면 제명에 다 못살거 같네요.

  • 2. ㅇㅇ
    '15.9.2 2:00 AM (61.84.xxx.78)

    식샤를 합시다 드라마 추천

  • 3. dd
    '15.9.2 2:01 AM (128.42.xxx.104) - 삭제된댓글

    제명에 살든말든 궁금하니까 올린 거겠죠..

  • 4. 한평생 이쁘게 먹는다는 칭찬..
    '15.9.2 2:07 AM (175.117.xxx.109)

    심지어 외국 가서도..

    일단, 먹는 걸 사랑해요ㅠㅠ 밥 줄어드는 게 아까워서

    조금씩 올려먹어요. 골고루 다 먹고, 특히

    밥그릇에 밥풀 한알도 안 남기고 싹 다 긁어먹어요.

    그리고 식당에서는 반찬 많다 싶으면

    비슷하거나 안 좋아하는 건, 바로 물려요.

    남기면 아깝잖아요, 하면 다들 이뻐하십니다 ㅎ

  • 5. 뭘 그런걸로 고민하세요
    '15.9.2 2:10 AM (122.128.xxx.127)

    저는 아무리 입을 꼭 다물고 먹어도 깍두기나 아삭한 배추김치 같은 반찬은 요란하게 소리가 나요.
    와삭와삭, 아그작아그작...
    으휴...
    그래서 어려운 자리에서는 소리 안나는 반찬만 골라먹어야 하네요. ㅠㅠㅠㅠ

  • 6. ...
    '15.9.2 2:45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입술 주위의 착색은 피부 하얀 사람들도 있어요.
    치약 때문이에요.
    치약의 마모제 성분이 양치할 때마다 입술 주위에 거품으로 묻어서 피부가 헐고 연약해져서 변색된 거예요.
    치약 바꿔보세요. 마트에서 파는 거 말고요.

    숟가락을 조금 작은 걸로 바꿔서 들어보세요.
    입술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되도록.
    허리 펴고 국물 먹는 비결 있어요.
    국물을 숟가락 가득 담지 말고 사분의 삼만 뜨세요.
    국물떠서 바로 입으로 옮기지 말고 국공기 위에서 잠깐 정지하세요. 한 2초.ㅋㅋ 그러면 숟가락 아래 맺힌 국물 방울이 국그릇 안으로 떨어지잖아요. 그리고 입으로 옮기는 거죠.

    뭐 이런 게 비결인지 웃기지만 먹는 모습이 예쁘다는 말을 인사처럼 들어와서 생각나는 거 한가지 써 봤습니다.

  • 7.
    '15.9.2 3:21 AM (219.248.xxx.82)

    아버지가 혹시 엄하시냐
    가정교육을 엄격하게 받은것같다
    여성스럽게 먹는다 요런말 종종 듣는데요
    일단 먹을때 조금씩 떠서 소리내지 않고 입 다물고 먹어요
    음식 먹을때 절대 혀가 먼저 마중나가지 않고요
    (아 이런분들이랑 식사할땐 너무 괴로워요
    비위상하고 으윽...)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자세를 반듯하게 하고 먹어요.
    한손은 무릎에 올리구요

  • 8. ///
    '15.9.2 4:06 AM (61.75.xxx.223)

    음식을 씹을때 입을 꼭 다물고 씹으세요.
    입을 다물어도 씹을때마다 입술을 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면 쩝쩝거리며 먹게 됩니다.
    참 보기 싫어요.

  • 9. ...
    '15.9.2 5:30 AM (211.193.xxx.160) - 삭제된댓글

    소리나지 않게만 먹어도 절반은 성공이구요. 흘리지 않고 야무지게 먹으면 어느정도 보완됐다고 봐요. 소리나게 먹는게 가장 보기 흉하더라구요. 소리나게 먹으면서 급하게 먹으면 정말 그것만한 꼴불견이 없죠. 소리적게 여유있게 이 두가지만 지켜도

  • 10. ...
    '15.9.2 9:18 AM (223.62.xxx.53)

    여기저기 보지말고
    앞보고 입다물고 소리안내고 먹음
    그나마 괜찮아요.

  • 11. ㅡ,.ㅡ
    '15.9.2 10:08 AM (112.220.xxx.101)

    기본만 지키면 되죠
    국먹을때 후르륵 소리내지말고
    숟가락 젓가락 한손에 잡지말고
    젓가락질 제대로 하고
    숟가락 제대로 잡고
    씹을때 쩝쩝소리내지말구요
    얼굴은 그렇게 생긴걸 어떻게 할수 없잖아요 ;;;

  • 12. ...
    '15.9.2 10:41 AM (110.70.xxx.124)

    윗분들 말씀에 덧붙여...
    한입에 너무 많이 넣지말고 열심히 꼭꼭 씹어서 천천히 음식 구석구석을 음미하듯이 먹어요
    저도 요즘 원글님처럼 품위있게 혹은 점잖게 혹은 예쁘게 먹는 법을 생각해봤는데 천천히 조금씩 먹는게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일단 최소한 게걸스러워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 13. 음..
    '15.9.2 11:36 AM (218.237.xxx.135)

    왼팔을 식탁위에 얹지않는게 가장 크구요.
    정 힘들면 손만 얹구요.
    음식물 뜰때나 입에서 씹을때
    눈동자를 이리저리 치켜뜨거나 두리번 거리지말구요.
    이밖에도 자잘한게 많죠.
    한손에 젓가락숟가락 다 들지 않기.
    왼손으로 숟가락들고 반찬얹어서 와구와구 넣지않기.
    국물,면 후르륵거리지 않기.
    소리 안내고 씹는건 기본이고.
    반찬 다독거리며 정리하면서 먹지않기.

    까탈스러운게 아니라...기본적인건데
    아마도 태클거시는 분 있을것 같습니다..

  • 14. 식사예절
    '15.9.2 12:00 PM (220.76.xxx.227)

    쩝쩝거리고 먹으면서 타박하면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 아니냐고하는 우리집 삼식이
    먹는것도 기본예의가있어요 그렇게먹는사람은 혼자살아야하는데
    나쁜습관은 고쳐야하는건데 정말지겨워요 즈네엄마가 먹고살기바빠서 식탁교육을 안가르쳣어요

  • 15. ..
    '15.9.26 3:35 PM (64.180.xxx.72)

    품위있게 식사하는 법...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075 한가인 얘기 나와서 그러는데.. 건축학개론.. ... 02:11:50 86
1590074 패션 유투버중에 누굴까요 02:10:44 40
1590073 근데 경기북 경기남 만약에 나눈다면 2 ㅇㅇ 01:42:28 249
1590072 미쳤네요 천공 단월드 출신 ㅋㅋㅋㅋㅋㅋ 01:31:08 932
1590071 자고 일어나 새벽에 공부하는애들 많은가요? 2 ㅇㅇㅇ 01:24:59 289
1590070 수학시험결과 뭐가 문제일까요?(조언절실) 4 중학생 01:19:19 355
1590069 아이들 외모.. 가끔 걱정되요(외모지상주의 절대 아님) 8 외머 01:10:38 799
1590068 펌글) 자게에 엄마이야기 같은 아빠이야기 3 감동글 01:07:49 609
1590067 성심당과 삼진어묵 성심당 00:58:27 560
1590066 제 동생 어찌해야 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 25 dd 00:54:50 2,054
1590065 나이 먹은 내 얼굴 보는게 너무 미안하고 슬프네요. 6 sk2 00:47:48 866
1590064 50대 지방재배치 수술비용 7 지방 00:39:29 750
1590063 선재업고튀어 보시는 분만 3 .... 00:36:25 705
1590062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면 매일 머리말려주고 팔베게 해줄수 있나요.. 8 ㅠㅠ 00:34:27 713
1590061 잠이 안 와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7) 24 잠옷 00:30:55 1,730
1590060 지금저출산 다큐보니 답답하네요 7 00:30:33 1,180
1590059 친오빠 결혼식에 흰색원피스 안되나요? 20 가나다라 00:29:26 1,152
1590058 결혼에 대한 뻘소리 4 ㅇㅇ 00:29:22 474
1590057 한국 사람이면서 외국 나오면 한국 사람 어울리기 싫다는 사람들... 1 ...njk.. 00:27:48 442
1590056 선재를 왜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한여자만 15년을 3 ㅇㅇㅇ 00:18:51 991
1590055 사랑하는 사람이랑 매일 안고 잘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1 00:17:44 768
1590054 김민기는 위인이네요 7 ..... 00:14:57 1,006
1590053 더경기패스)마을버스도 해당되나요? 땅지맘 00:13:20 135
1590052 신성우 어머니 15 00:04:44 2,922
1590051 동남아는 요즘 거의 50도에 육박한다면서요 3 dd 00:01:5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