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들어갈 때 설레이고 나올 때 우울한 곳은

배부름 조회수 : 5,170
작성일 : 2015-09-01 17:38:08

뷔페.

가기 전에는 참 설레이는데...

가면 먹을 게 참 많은데 먹을 게 없고

금방 배부르고 그래도 뷔페 왔으니 더 먹어야지 하다

배부름을 넘어 나올 때는 배부름의 기분 나쁨과 부대낌까지...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을 이용하는 참 유혹적이지만 우울한 곳.

뷔페 갔다 와서 소화제 먹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IP : 1.250.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이네요
    '15.9.1 5:39 PM (121.162.xxx.53)

    부폐가서 왕창 먹고 무거워진 배를 안고 뒤뚱뒤뚱 ㅎㅎ

  • 2. 맞아요
    '15.9.1 5:44 PM (180.69.xxx.78)

    그래서 부페 잘 안가게 되네요

  • 3. 낙관
    '15.9.1 5:45 PM (122.32.xxx.89)

    휴가도 그러네요 갔다오니 이젠 한해가 지나가는 이 느낌

  • 4. 그쵸
    '15.9.1 5:45 PM (221.151.xxx.158)

    종류는 수십 가지인데
    어째 먹을게 그리도 없을까요?

  • 5. ㅁㅁ
    '15.9.1 5:46 PM (118.131.xxx.183)

    비유가 좋네요. 저도 뷔페에 대해서 비슷한 씁쓸함을 느낍니다..
    먹을때는 좋은데,,가성비 생각해서 실컷 먹고 나오면 배부른 돼지가 된거 같아요..;;;

  • 6. 주니야
    '15.9.1 5:50 PM (39.7.xxx.141)

    전 백화점 ㅋㅋㅋ

  • 7. 뭐니해도
    '15.9.1 5:59 PM (223.62.xxx.41)

    인천공항!!!

  • 8.
    '15.9.1 6:00 PM (121.150.xxx.148)

    미장원
    이상은 박수진인데 현실은 간난이

  • 9. ...
    '15.9.1 6:00 PM (116.38.xxx.67)

    윗님..진짜...딩동댕이네요 ㅎㅎ

  • 10. ...
    '15.9.1 6:00 PM (116.38.xxx.67)

    부페도 그렇구요

  • 11. 한나푸르나
    '15.9.1 6:02 P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

    뷔페도
    백화점도,
    인천 공항

    그래도 좋아요. 전 부페도, 인천 공항도, ㅎㅎㅎ

  • 12. 답이
    '15.9.1 6:25 PM (220.121.xxx.167)

    결혼으로 생각했는데...

  • 13. ..
    '15.9.1 6:41 PM (112.149.xxx.183)

    저도 백화점..ㅎㅎ 들어갈 때, 구경할 땐 신나구만..사서 나와도 나중 집에선 급우울하고(카드값-_-), 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못 살 때도 넘 우울하고..

  • 14. ㅎㅎ
    '15.9.1 6:42 PM (110.70.xxx.2)

    부페 미장원 와 닿네요

  • 15. 전..
    '15.9.1 7:29 PM (223.62.xxx.208)

    백화점이요~~
    가진돈은 빤하고 눈은 높고~~ㅎㅎ
    뷔페는 먹고 포만감 내입의 즐거움때문인지..우울보다는..ㅎㅎ뱃살??어쩔???

  • 16. 한마디
    '15.9.1 7:30 PM (118.220.xxx.166)

    변비심한 사람 화장실 얘긴줄...

  • 17. 해드라인 제목이...
    '15.9.1 7:45 PM (115.92.xxx.68)

    윗님
    변비도 같은 맥락이죠ㅋㅋㅋ

    원글님의 제목이 모든 삶의 애환을 표현한 거 같아요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인 듯...

  • 18.
    '15.9.1 7:49 PM (92.108.xxx.213)

    대학교생각했는데요.. 가기만 하면 세상이 다 내거될줄알았는데 막상 졸업학년이 다가오면 미래걱정에 졸업 안하려 연기하고 대학원으로 도피하고 끝끝내 연장 안 돼서 울며 겨자먹기로 백수로 사회 나오는..

  • 19. 저도 옷집
    '15.9.1 9:50 PM (211.59.xxx.111)

    아님 술집..
    좋아하는 걸 소비하기 직전의 기대감 및
    과잉소비 후 죄책감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91 내일 대구가요~! 20 맛집 추천해.. 2015/09/07 2,156
480890 홍콩 갔다온거 맞다고 글 올렸네요. 24 ㅇㅇ 2015/09/07 17,632
480889 무서워요. 제 예감이 4 예민해져서리.. 2015/09/07 4,308
480888 요즘 중국애들이 좋아하는 한국화장품 뭔가요? 5 2015/09/07 2,047
480887 올 가을,겨울은 추울껀가봐요 5 christ.. 2015/09/07 3,210
480886 7일간의 사랑 제목이 왜 7일인가요? 9 영화 2015/09/07 1,541
480885 20대 커플을 보고 부러웠네요.. 4 2015/09/07 2,495
480884 성인 자리잡으면 결혼하든 독립하든 부모집에서 나가는게 좋아보여요.. 3 2015/09/07 2,312
480883 급) 중학교복 입혀보신분들 도와주심 감사합니다. 11 초짜맘 2015/09/06 1,303
480882 아...연애하고싶다 7 ㅠㅠ 2015/09/06 2,011
480881 달걀간장비빔밥 같은 초간단요리 궁금 10 줄이자 2015/09/06 2,707
480880 세상이. 무섭네요-- 5 궁금맘 2015/09/06 2,796
480879 우울증..극심한 무기력증.. 19 아이엠마더 2015/09/06 7,825
480878 지난 일들이 너무 부끄러워요. 8 부끄러움 2015/09/06 3,104
480877 생시 모르면 사주 못보나요? ㅠㅠ 6 사주 2015/09/06 4,322
480876 다큐3일 보는데 봉제공장은 열악해보이네요 ㅠ 3 의류는비싼데.. 2015/09/06 5,748
480875 두부에서 안좋은 물질 빼는 법 6 두부 2015/09/06 3,598
480874 창문 안닫히게 고정하는것 없을까요? 5 잘될거야 2015/09/06 1,753
480873 지하공포증 있으신 분 있나요? n 2015/09/06 1,036
480872 일주일만에 피부 좋아지는 비결 47 피부관리 2015/09/06 22,825
480871 면함량높은 레깅스 고터에서 파나요? .... 2015/09/06 826
480870 임신 생리주기 며칠 늦어진걸로 미리 아신분 계신가요? .. 2015/09/06 922
480869 애인있어요 지진희캐릭터 22 2015/09/06 8,920
480868 학교에서 다친아이 방관한경우 5 속상함 2015/09/06 1,376
480867 샴푸랑 트리트먼트 한번에 하는 제품이나 금방 헹궈지는 트리트먼트.. 2 베베 2015/09/06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