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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좋아하는 분들~~~~~!!

뉴욕 3부작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5-08-31 22:26:58

지금 뉴욕 3부작 읽고 있어요.

" from hand to mouth"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전 원래 뭔가 쥐기만 하면 다 먹는  식충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나 잖아 하면서 기억 해둔, 작가인데,

 재미있군요. 좋아하시는 분들

 

어떤 작품 좋았는지

어떤 면이 좋았는지.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 좀 이야기 좀 해주세요.

IP : 223.62.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1 10:33 P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폴 오스터 책 몇년전에 많이 읽었었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이 안나요
    이놈의 기억력....

  • 2. 원글이
    '15.8.31 10:35 PM (223.62.xxx.46)

    오호호호호,
    저도 오래전 읽었는데, 그것도 아주 많이 좋아해서 여러권 읽었는데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책 많아요.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 3. 저두
    '15.8.31 10:35 PM (122.37.xxx.86)

    스모크 좋았어요
    미쿡의 무라카미같은 느낌의 소설가였어요
    여러권 봤죠

  • 4. ....
    '15.8.31 10:38 PM (61.80.xxx.32)

    오래전에 뉴욕삼부작이랑 브루클린 풍자극을 연이어 읽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줄거리가 생각이 안나네요.^^;;
    뉴욕삼부작 중 가명으로 작가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은 웬지 하루키 작품같은 느낌도 났어요.

  • 5. 원글이
    '15.8.31 10:41 PM (223.62.xxx.46)

    레이먼드 커버랑 함께 샀는데.

    레이먼드 커버는 새롭기도 하고, 뭔 말인지 모르겠기도 하고,

    폴 오스터, 유리 도시, 지금 읽고 있는데, 다른 자신을 만들어가는 작가, 란 생각이 재미있어요.
    저 요즘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 중인데.
    다른 나를 한번 만들어 봐?
    싶어요.

  • 6. 저는
    '15.8.31 10:55 PM (101.250.xxx.46)

    공중곡예사 재밌었어요~기억은 안나지만 일단 재밌게 읽은것만 기억나구요~
    그래서 빵굽는 타자기를 샀는데 이건 당췌 진도가 안나가서 미뤄놨었다가 까먹고 살아왔네요 ㅎㅎㅎ

    이 참에 다시 읽어볼까봐요^^

  • 7. 네르
    '15.8.31 11:04 PM (211.213.xxx.178)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할 때 동네 도서관에서 달의 궁전 원서로 읽고 빠져 들었어요. 그리고 몇 권 더 읽었는데 저도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버지 같은 인물과의 미스테리한 관계가 글의 주제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은 무라카미 하루키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해요. 비현실적인 이야기도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쓴다는 점에서요.

  • 8. 짱짱
    '15.8.31 11:05 PM (125.131.xxx.116)

    저 폴 오스터 진짜 좋아해요!!!
    저는 항상 영어로 읽는데 제가 제일 좋았던 건 the invention of solitude와 leviathan이요

  • 9. 책은 안읽었지만
    '15.8.31 11:05 PM (203.210.xxx.133)

    From hand to mouth는
    입에 풀칠하듯 힙겹게 먹고산다는 뜻이요^^
    식충이하고는 거리가 좀 있죠? ㅎ

  • 10. 짱짱
    '15.8.31 11:08 PM (125.131.xxx.116)

    저는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고독의 발명(?)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빠져서 읽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 한권씩 사서 읽었어요
    저는 폴 오스터의 영어문장이 넘 좋아요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정말 좋은 텍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들이 항상 좀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진부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긴 하지만..또 최근 작품은 이전 작품만 못한듯
    Music of chance와 moon palace oracle night도 괜찮아요

  • 11. .....
    '15.8.31 11:14 PM (112.144.xxx.77)

    아는 척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위에 어느 댓글 단 분 말마따나

    From hand to mouth 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 라는 뜻입니다.

  • 12. --
    '15.8.31 11:27 PM (121.188.xxx.129)

    폴오스터라니 정말 반갑네요. 제가 폴오스터 책을 (하드커버가 아닌걸로)모두 소장했었는데 ㅠ 저는 문팰리스 와 미스터버티고(공중곡예사) 를 좋아해요. 인생은 참 픽션보다 더한 우연의 연속이고 삶은 현실이지만 환상이라는것을 잘 보여주는 작가라고 생각해요. 제인생의 책중 한권이고요. 공중곡예사의 월터는 진짜 지금도 간혹 생각해요. 나도 월터가 아니었을까 ...

  • 13. 아ㅏㅏㅏㅏ
    '15.8.31 11:28 PM (211.36.xxx.71)

    고독의 발명.... 좋았어요.. 팬입니다.

  • 14. ...
    '15.9.1 12:24 AM (211.172.xxx.248)

    From hand to mouth가 빵굽는 타자기라고 번역되었죠?
    제목 너무 낭만적이라고 감탄했는데..원래 의미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길래..낭만이 확 깨지던데..ㅎㅎ
    저는 환상의 책 재밌게 읽었어요.

  • 15. 그러게요
    '15.9.1 6:02 AM (178.190.xxx.186)

    From hand to mouth 는 식충이랑 아~~~무 상관없고
    빵굽는 타자기가 너무 예쁘게 잘 번역했다고 생각해요. 번역이 아니라 의역이지만.
    글쟁이들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는 가난을, 글을 쓰면서 돈을 버니까 빵굽는 타자기라고.
    너무 멋진 번역이죠! 누군지 정말 대단해요.

  • 16. 우와
    '15.9.1 12:09 PM (221.163.xxx.162)

    저 좋아해서 시리즈 다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반가운 이름이지만 기억이 안나서 깜놀하고 있네요 힝 ..

  • 17. 원글이
    '15.9.1 4:01 PM (223.33.xxx.140)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감사합니다.

    "from hand to mouth"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이란 숙어인데 그는 손으로 써서 먹고 사니까, 작가니까 기막히게 잘 뽑아낸 제목이라고 생각해요. 번역도 재치넘치고요.
    웃자고 쓴 말이랍니다. ㅎㅎ

    고독의 발견이나, 공중 곡예사 역시 제목이 끝내주네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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