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력이 나쁜 사람들이 치매걸릴 확률이 높겠죠?

...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5-08-31 12:48:14

사십대 후반인데 기억력이 원래도 좋진 않았지만

한해 한해 더 안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간단한 단어 같은 게 안떠오르고..그거 있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게 되요. 새로운 단어나 문구를 암기하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기억력 뿐 아니라 인지력, 연산력도 떨어지는지

저희딸 중학생 아이 수학을 제가 가르치는데  풀이방법은

척 아는데 연산에서 너무나 많은 실수를 하네요.

전 언젠가는 치매가 걸려 죽지 않을까 하는 불행한 시나리오가

떠올라요.   뭘해야 기억력이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까요?


IP : 182.23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짝이야
    '15.8.31 12:53 PM (219.248.xxx.153)

    저도 그런데 정말 걱정스러워요. 사람 이름도 생각안나고 내가 했었던 행동도 긴가민가. 한동안 밖에 안나갔더니 공동현관문 비밀번호가 지금 헷갈려요. 우물정이였나 별이였나 에구 오십살도 안됐는데..

  • 2. 좀전에 쓴 글.
    '15.8.31 12:58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지능은 그대로.

    나이가 들면 신경세포가 죽거나 그 기능이 떨어져서

    건망증이 더 심해지지만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님.

    신경계의 변화는 교감신경의 기능을 떨어뜨려,

    슬퍼하고 기뻐하는 감정의 변화도 적어지고,

    흥분의 전달도 느려짐.

    그래서 어린아이는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는 반면,

    노인일수록 감정이 무뎌져 반응이 적어지는 것.

    80일이면 몸의 세포 중 반이 죽는데, 죽는 수만큼

    새로운 새포가 만들어지지만 신경세포는 재생이 안됨.



    난 또...

    내가 책 좀 읽고 해서 보다 성숙해지고

    감정 조절도 잘하는 건 줄 알았더니

    세포가 죽었던거였어...

  • 3. 좀전에 쓴 글.
    '15.8.31 12:59 PM (14.63.xxx.202)

    지능은 그대로.

    나이가 들면 신경세포가 죽거나 그 기능이 떨어져서

    건망증이 더 심해지지만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님.

    신경계의 변화는 교감신경의 기능을 떨어뜨려,

    슬퍼하고 기뻐하는 감정의 변화도 적어지고,

    흥분의 전달도 느려짐.

    그래서 어린아이는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는 반면,

    노인일수록 감정이 무뎌져 반응이 적어지는 것.

    80일이면 몸의 세포 중 반이 죽는데, 죽는 수만큼

    새로운 새포가 만들어지지만 신경세포는 재생이 안됨.

  • 4. 악기 배우세요.
    '15.8.31 12:59 PM (211.36.xxx.128)

    저도 40대 중반...어릴때 몇 년 배웠던 바이올린 레슨을 다시 받기 시작한지 6개월 넘었는데 기억력과 집중력이 확연히 향상된 것을 느낍니다. 덤으로 서서 연습하니 운동효과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에어컨 틀고 연습 한시간만 해도 땀범벅이 되네요. 체중도 2kg 정도 빠졌어요.^^

  • 5. 윗님
    '15.8.31 2:55 PM (223.62.xxx.47)

    기타도 효과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69 홈쇼핑 두루마리 화장지 괜찮나요? 4 ... 2015/09/01 2,085
479368 K7 가솔린, K7 하이브리드 어떤게 나을까요? 4 제제 2015/09/01 1,564
479367 저 혹 통밀빵님이 소개하신 화상영어요.. 1 궁금 2015/09/01 1,070
479366 건조함이 시작된 40대에 좋은 크림 추천해주세요. 4 . 2015/09/01 2,247
479365 노유진 정치까페/나라 좀먹는 1조 "특수활동비 ' 6 강추요 2015/09/01 1,045
479364 자살이 죄악이라니요 28 .. 2015/09/01 5,704
479363 피아노가기 싫어하면 쉬게해야할까요? 7 유투 2015/09/01 1,416
479362 남아공으로 어학연수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치안걱정해요 24 어학연수 2015/09/01 4,723
479361 자동차보험말고 운전자보험도 들어야하나요? 7 참나 2015/09/01 2,471
47936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5/09/01 1,259
479359 도대체 한비야는 어떤 사람인가요?? 64 뭔지.. 2015/09/01 30,497
479358 초등아이 영어 교육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4 .... 2015/09/01 1,949
479357 40대 여성분들, 종합건강검진 연1회 꼭 하시나요? 2 건강 2015/09/01 2,120
479356 혹시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다들 제사,차례 지내실거.. 14 2015/09/01 4,592
479355 옛날엔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았을까요 5 ㅇㅇㅇ 2015/09/01 1,526
479354 공부못하는 아이 어떻게 잡아줘야할까요? 18 내아이 2015/09/01 5,637
479353 초란 어디서 사세요? 3 초란 어디서.. 2015/09/01 1,806
479352 '칼날 위의 댄싱' 앞두고, 김정은 참수 작전이라니 1 전승절 2015/09/01 1,262
479351 “열흘동안 굶었다”…성희롱 교장 2개월 정직 처분 7 세우실 2015/09/01 2,504
479350 여행가면서남편여권 안챙김 ㅠ 저처럼 정신줄 놓으신분...함께위로.. 26 치매 2015/09/01 5,299
479349 어제 한화에 보험을 가입했는데 문자로이 왔어요. 4 한화 보험 2015/09/01 948
479348 네스프레소 질문이요 5 커피머신 2015/09/01 1,473
479347 둘째 출산후 머리카락이 계속 빠져요ㅜㅜ 6 ㅠㅠ 2015/09/01 1,677
479346 날카롭다는 말 뜻이 뭘까요?? 4 감떨어져 2015/09/01 1,238
479345 시한부 아내와 마지막 캠핑카 여행 떠난 70대 남성, 유서를 남.. 8 참맛 2015/09/01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