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평수가 작아 부엌이 좁아요
(2m 에요)
개수대 옆에 그릇 물 받쳐서 빼주는것 놓으면
요리할 자리 딱 한칸 나오네요..
일본이나 유럽쪽 인테리어 책 보면
낡고 오래된 주방에 싱크대도 좁고
하지만 뭔가 운치있고 깔끔하던데
우리집에 적용이 잘 ㅎㅎㅎ
좁은 부엌 넓게 쓰시는 비법 갖고계신 현자님...
노하우 공유 부탁드려요 꾸벅~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좁은 부엌 넓게 쓰시는 비법 있나요?
... 조회수 : 7,177
작성일 : 2015-08-30 21:05:21
IP : 115.143.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30 9:06 PM (211.172.xxx.248)아일랜드 놓았어요..
2. ...
'15.8.30 9:08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부억살림중 안쓰는걸 버리세요
50프로 이상이 몇년간 안쓰는거3. dd
'15.8.30 9:10 PM (58.237.xxx.244)꼭 필요한거 아니면 왠만하면 쟁기지 말기 필요없는 가전제품 사지말기 그리고 저희도 1자형 2m 정도인데 맞은편에 그릇장으로 쓰려고 콘솔을 놨어요 저희집은 아일랜드 놓으면 숨이 확 막히는거 같아서요
4. ㅇㅇ
'15.8.30 9:19 PM (175.223.xxx.175)글쓴이님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를 일이고
분명 개수대 옆에 건조대 놓으면 요리할 공간 딱 하나 나온다고 했으니 매우 좁은건 뻔한 사실인데
버리면 된다는 리플은 쓸모 없는거 같군요5. 여기서
'15.8.30 9:24 PM (218.235.xxx.111)버리는게 왜 나오는지...
저정도면 필요한것도 못갖다놓을 지경인데
저희집은 그 한칸도 님말대로 하면 안나올듯
씽크볼 두개 도마올려놓을 그런 공간...밖에 없어서..
식탁 두개를 붙여 써요...구조는
큰식탁 씽크볼두개 도마놓을공간 가스렌지 ...이런식으로 돼있고요
ㅁ
저렇게...큰식탁 옆에 작은 식탁을 아일랜드 식탁처럼 붙여서..
설명이 되려나?
큰식탁에 식기건조대 올려두고, 쌀보관용 작은냉장고도 같이 올려둠
작은식탁에서는 밥먹고,
밥먹기전에는 요리준비물,,양념이라든가..올려두고
밥먹은 후에는 설거지감 올려두고
설거지후에는 설거지한거 잠깐 올려두고.
이래도 복잡할때는
씽크롤(인터넷이 쌈)을 개수볼 위에 얹어놓으면
공간이 거의 두배 나오는 정도 되네요.
좀 복닥복닥하니
속이 시끄러울때는....정말 짜증나요.
평소엔 덜하구요.6. 수납에
'15.8.30 9:26 PM (14.1.xxx.47) - 삭제된댓글신경쓰세요. 뭐가 많이 나와있으면 더 작아보이더라구요.
식기건조대의 식기도 얼렁 수납장에 넣고요, 작은 가전제품들도 쓸때만 꺼내서 쓰게끔...
다용도실의 틈새에도 좁은 수납장을 만들어 넣어서 잡다구리한거 다 정리하구요.7. .. ..
'15.8.30 9:33 PM (211.178.xxx.127)틈새 슬라이딩 수납장 좋고요
렌지대및식탁인데 아래엔 수납하고
식탁부분을 밀어넣었다 뺐다하면서
안쓸땐넣어놓고 요리하거나 밥먹을땐 빼고
하는 식탁쓰는데 좁아보이지않고좋아요
저는 식탁과 싱크대사이에 틈새슬라이드장넣고
숨겨놓고써요8. .. ..
'15.8.30 9:34 PM (211.178.xxx.127)그릇건조하는 싱크볼도 개수에안에 걸쳐놓는걸로쓰시고요
9. 2m
'15.8.30 9:35 PM (49.1.xxx.178)2m 면 식탁을 조리대로 사용해야죠
싱크볼 차지공간도 큰데....
작은주방에 수납공간 활용 힘들어요 조리대에서 떨어져 있고....10. 바퀴달린
'15.8.30 9:36 PM (125.31.xxx.232)작업대 같은 ... 아.그. 단어가.. 트롤리던가~ 밑에 수납도 하고 일 많을땐 끌어다 작업대로도 쓸수있는 거 검색해보세요 코스트코에도 있던데.. 상판은 나무고 철제 앵글선반에 바퀴달린 거요
11. ...
'15.8.30 9:45 PM (122.32.xxx.10)그릇보관대를 싱크대 찬장에 매달든지 개수대 안에 걸쳐서 쓰는걸로 해서 물빼면 바로 장안에 넣는방법은요?
12. ..
'15.8.30 9:46 PM (218.38.xxx.245)그릇 엎어놓는거 쓰지마시고 상부장과 게수대 사이에 거치식 그릇거치대 쓰세요 홈쇼핑에 팔아요 튼튼해요
13. 원글
'15.8.30 9:49 PM (115.143.xxx.202)우와 짝짝짝
역시 82에 물어보길 잘했어요
여기서 님// 식탁 2개를 이용해서 자체 ㄷ 자 주방으로 만드신거네요? 멋져요
다만 저희는 냉장고가 버티고 있어서 힘들것 같지만요 암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요
트롤리, 틈새 슬라이딩 장 추천도 감사해요
돌돌 말아접는 씽크롤도 알아볼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방 짐을 버리라는것도 명심하겠습니다~작은 가전도 넣어놓고 필요한때만 꺼내쓰는것도 실천하도록 해볼게요 근데 넣어놓을데가 없..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14. 원글
'15.8.30 10:03 PM (115.143.xxx.202)아..그리고 상부장 밑에 달아놓는건 이미 있는데
제가 집에서 음식을 거의 해먹어서
설거지가 의외로 많이 나와요
거기는 주로 컵이라든지 금방금방 헹궈서 놓는 용도로 쓰이구요
싱크대가 좁으니 개수대 옆에 그릇 엎어놓는 곳이 있어야 요리하면서 스텐볼이라든지 체 같은거, 냄비나 국자 도마 바로바로 씻어서 엎어놔야 싱크대가 오히려 덜 복잡하더라구요
이건 그냥 제 스타일인가봐요 ㅎㅎ
암튼 여러가지 팁 알게되어서 넘 기쁩니다~^^15. 여기서
'15.8.30 10:15 PM (218.235.xxx.111)상부장 밑과 수도사이에 다는거
그거 설거지할때
설거지 물 다 튈걸요...
씽크대 옆쪽에 건조대 놔도....좀 튀는데...
전 이사왔는데 그거 있어서...지저분하기도 하고 ,,떼버렸어요.
저흰 ㄷ 자는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살짝 T자 형태네요.
본인들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전 좁은데서 복닥복닥하면 막 신경질 나서...
다른사람들은 복닥한데서도 요리잘하두만(이게 고수더라구요.제가 본 봐로는 ㅋㅋ)16. 여기서님~
'15.8.30 10:24 PM (210.178.xxx.203)씽크롤 이라는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을 궁시렁대면서 살았는데, 씽크롤 덕좀 봐야겠어요 !
원글님도 질문 올려주셔서 감사해요~17. 여기서
'15.8.30 10:28 PM (218.235.xxx.111)그거...저도 올해 봄?여기서 알았어요 ㅋ(똑똑한 분들이 많아서리 )
마트에 가면 배정도 비싸구요
아무데서나 인터넷에서 사세요
그리고 저희집은 씽크대 자체도 작은지...
인터넷에서 보여준데로 하면 안되구
다른 방향으로,,방향을 바꿔서 쓰네요..18. 버려야하는 거 맞음
'15.8.30 10:35 PM (175.197.xxx.23) - 삭제된댓글전자렌지, 오븐 버리고 렌지겸용 전기오븐(전자렌지만한 거) 구매. 식기세척기 큰 거 버리고 6인용사서 세탁기 위에 설치. 이걸 위해 인터넷에서 앵글 주문(3-4만원). 그릇은 식기세척기로, 후라이팬 냄비는 싱크롤에 엎었다가 곧 수건으로 닦아 넣음(면수건은 10장. 한 번 쓰고 모아서 주 1회 세탁기로 세탁).
모든 그릇류를 늘어놓고 정확히 4인용 한 세트씩만 남기고 버림. 후라이팬도 2개, 냄비도 대중소 3개. 이런 식. 모든 그릇이 싱크대 안에 다 들어감. 슬라이딩틈새장에 마른 먹거리 다 들어감. 젖은 먹거리는 모두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들어감.
요리는 뒤돌아서서 식탁위에서. 작은 소품류 전기용품 거의 버리고 서너가지만 싱크대에 넣고 쓸때만 꺼내서 사용. 평소 부엌 비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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