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인 부모 만난 후기
한명은 외동으로 자라서 좀 냉철한 성격. 친부모, 형제를 봐서 좋긴했지만 말이 안통하니..뭐. 친구 말론 사는 게 힘들어서 입양보냈다고 하는데 자기 친 형제들 대학교육 다 시켰대요. 왜 둘째인 자기만 입양됬는지 이해가 안갔다고.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고 아들 둘 낳았어요. 며느리인 친구 부인 말론 시집살이는 감히 못시키는데 남편과 소통을 못하니 자기한테 자꾸 주절주절해대서 힘들다했어요. 남편은 선긋고 살려하는데 가족이란 이름으로 자꾸 강요하는 그런 문화..친구 부부는 한국에서 몇년 일하다 미국으로 떠났고요. 막내여동생이 간호사인데 거기서 공부하겠다고 무작정 오빠한테 왔대요. 그 이후는 얘기 못들었어요.
또 한명은 의사부부한테 입양되었고 엄청 밝은 성격이예요. 어릴적부터 한국인 교회다니고 한국 문화배우고 한국인 유학생에게 과외받았어요. 대학 진학하고 친 엄마를 찾았는데 좋다하더라고요. 미워하지 않고 쿨해요. 재혼했다는 친엄마는 십대인 자기 딸에게 그 아일 친척오빠라 소개했대요. 다 크면 말해줄거라나..
당사자들은 친부모 안미워하더라고요. 그냥 주변에서 지켜보기에 이해가 안갔어요. 얼마나 먹기 살기 힘들면 버릴까...절대 이해가 안되요.
1. ..
'15.8.29 9: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힘들어서라기보다 개념이 없어서 그렇죠.
아무생각없이 애 낳아 입양보내고서 남자친구 생겼다고 애 낳고 싶다는 미친*도 봤어요.2. ...
'15.8.29 9:09 PM (1.231.xxx.229)입양간 아이를 다시 만나서 뭔가를 요구한다는 건 참 뻔뻔한 행동 같아요. 생부모라는 건 말 그대로 낳아주기만 한 건데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가며 키워준 건 양부모 잖아요. 아이의 성장과정 증 도움 하나 주지않고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버리고 또 필요하니 도움을 강요하고 참 뻔뻔해요.
3. ㅇㅇ
'15.8.29 9:17 PM (58.140.xxx.213) - 삭제된댓글인간의 격이 여러가지라는거죠
자기가 낳은 자식도 버리는 사람 힘들어서 입양보냈다해도 다른자식들은 또 평범하게 키우고 살죠 힘들어서 보냈다는건 지난세월변명인거고 외국인이 버린 아이 데려다 키워 사회인으로 키워내는 사람
그아이가 친부모 찾고 싶어하는거 적극 도와주는 양부모도 있으니 세상이 굴러가는건지도4. 막내여동생
'15.8.29 9:47 PM (203.130.xxx.193)보낸 집은 대단히 뻔뻔하네요 입양아들은 뿌리 이상의 의미가 없어요 그냥 혈연이다 그 정도더라구요
5. 전에도 한번
'15.8.29 10:08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입양업무 보는 관계자의 경험과는 별도로 현지 한국입양아들의 생활은 수잔브링크아리랑 같은 극적인 요소없이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현지인으로 살아가고 있더군요. 친모를 찾아야 하는 간절함 같은 것은 없어 보였어요. 양가정 부모와 환경을 사전에 잘 선별해서 보냈었나 봐요. 정말 극한 상황의 사정이라 친인척도 맡아 줄 사람도 없었다면 해외입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수도 있구요. 유쾌한 아내와 점잖은 남편이 한국인입양아인 자식 신혼집을 사줄겸 한국에 오는데 그렇게 기쁨에 차 있을 수가 없더군요.
6. 이츠프리리
'15.8.30 2:31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ㅅㅈㄷㄹㅂㅎㄴㄱ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79703 |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5 | .. | 2015/09/02 | 2,609 |
| 479702 | 아마존 반품 및 취소 저좀 도와주세요... 11 | 무식돋ㄴ | 2015/09/02 | 2,321 |
| 479701 | 예전에 하던 과외 연락이 왔는데 4 | aa | 2015/09/02 | 2,083 |
| 479700 | 여기 탈퇴는 안되는거에요? 1 | 이상타 | 2015/09/02 | 1,138 |
| 479699 | 82에 혹시 작가님 계신가요? 15 | 고민고민.... | 2015/09/02 | 1,951 |
| 479698 | 나만 살안빠진 이유~ | 저푸 | 2015/09/02 | 1,280 |
| 479697 | 박신혜는 삼시세끼에 한번만 출연했어야~~ 66 | 내생각 | 2015/09/02 | 20,943 |
| 479696 | 많이 읽은 글에 돈 집착하는 남편 글 보니.. | ........ | 2015/09/02 | 2,677 |
| 479695 | 허리통증 기사요 1 | 허리 | 2015/09/02 | 993 |
| 479694 | 삼성 신입사원 연봉요 23 | ᆢ | 2015/09/02 | 9,881 |
| 479693 | 정리정돈에서 버리기 5 | ㅠㅠㅠㅠ | 2015/09/02 | 5,157 |
| 479692 | 레티놀 효과 놀라워요. 9 | ㄱㄴㄷ | 2015/09/02 | 12,973 |
| 479691 | 모의고사 등급컷 2 | ww | 2015/09/02 | 2,122 |
| 479690 | 월세계약은? 7 | 새 | 2015/09/02 | 1,482 |
| 479689 | 혹시 바퀴벌레도 무나요? 7 | ,, | 2015/09/02 | 5,795 |
| 479688 | 9월 2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근합니다. | 세우실 | 2015/09/02 | 1,300 |
| 479687 | 워싱턴하이츠가 워싱턴에 있는거아니죠? 3 | 사랑스러움 | 2015/09/02 | 871 |
| 479686 | 수능은 이제 쉽게나오는걸로 정해진듯. 27 | 착잡 | 2015/09/02 | 4,852 |
| 479685 | 예전에 유명한 정신과 의사 좀 찾아주세요 2 | ... | 2015/09/02 | 3,227 |
| 479684 | 액셀 여쭤봅니다...조금 급해요.. 1 | 소란 | 2015/09/02 | 1,257 |
| 479683 | 경상도쪽지리산과 전라도쪽 지리산중에요 4 | 히히히 | 2015/09/02 | 1,753 |
| 479682 | 김의성님 트위터 퍼왔어요. 7 | 음 | 2015/09/02 | 2,025 |
| 479681 | 이제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8 | 무념무상 | 2015/09/02 | 2,546 |
| 479680 | 초1인 아들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할런지.. 5 | 이런질문은 .. | 2015/09/02 | 932 |
| 479679 | 아침드라마 이브의사랑 왜케 웃긴가요 10 | 차차 | 2015/09/02 | 4,2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