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도 유재석이 찾아간 호클라호마의..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5-08-29 20:22:01
한국 입양아이들을 위한 한국문화 공부하는곳이라했었나요?
그 모임에서 똘똘하게 생긴 여자아이 이름 나탈리가
유재석이 먼저 물어봤겠죠 할말있으면 하라고ᆢ 그랬더니 ㅠ
친엄마와 미국 오기전까지 키워준 위탁모를 찾고 싶다고
말할때 정말 넘 안됫어서 눈물이 주르룩~~~ㅠ
그 작은 아이의 마음에 자신을 낳아준 친모가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었으면..ㅠㅠ

진짜 아직까지 입양을 보내야만하는 우리의 민족 순혈주의도
문제지만 특히 미혼모나 미혼부 출산아동이나 그외 생활이
어려운 편부모 아동들을 위한 기초적인 복지가 선행되어야합니다

방송에서 입양아동이 성장후 고국에 친부모를 찾아 헤매는
눈물콧물 짜내는 시청율에 읍소할게 아니라
방송에서 주도적인 시사로 이끌어 프랑스같이 맘놓고 아이를
양육할수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도록 좀 노력해주면 안될까 하는
안타까운마음이 먼저 듭니다

언제까지 입양아동들의 가슴아픈 상처를 1회성으로 방송
소품으로 이용만 할것인지 한심스럽습니다
음식해 찾아가고 그런것도 필요할테죠 그러나 이젠 진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해보입니다!

이럴때마다 우리도 우루루에 그치지만 말고
진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미혼모,부가 낳아도 편견을
버리고 그들이 함께 이나라에서 잘 살아갈수있도록 어디
제안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ㅠ

가뜩이나 출산율 낮다고 징징대는 국가조차도 두손 놓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내나라 우리 아이들 입양만이 진짜 최선일까요?

.




IP : 211.36.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로시
    '15.8.29 8:25 PM (182.227.xxx.63)

    아까 그장면 넘마음짠했어요 고만한딸아이가있어서그런지 더애틋하네요 사정은있겠지만 너무해요ㅜㅜ

  • 2. 그러게요
    '15.8.29 8:27 PM (124.80.xxx.153)

    눈물났어요
    세살 훈이란 아이의 요기요기 노래도. .

  • 3. 맞아요
    '15.8.29 8:29 PM (115.143.xxx.202)

    나탈리 표정이나 말투가 너무 덤덤하고
    아이같지 않게 훅 커버린 느낌이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남자 형제 윌리엄이랑 샘은 아이다운 천진함이 있어보였어요..
    그래도 양어머니가 사람 좋아보였어요

  • 4. 실제로
    '15.8.29 8:30 PM (203.130.xxx.193)

    미혼모가 육아하다가 포기하고 보낸 경우 많아요 그나마 좋은 양부모 만나서 다행이에요

  • 5. 며칠전
    '15.8.29 8:35 PM (211.36.xxx.24)

    뉴스에서 봤어요
    미혼모 입소시설을 줄였대요
    그래서 더욱 갈곳이 없어졌다고 나오길래 한심했어요
    키울수있도록 나라가 좀 나서주면 안되는지 ㅜ
    다문화는 혜택도 많아 보이던데..
    나탈리가 그렇게 말하난 그순간 모두 얼음 상태
    넘 가슴아렸네요ㅠ
    오늘밤 그 아이들을 위해 제 초라한 기도 한줄 올립니다

  • 6. ...
    '15.8.29 8:37 PM (121.171.xxx.81)

    한국사람들의 착각이 입양아들이 친부모가 그리워서 찾느거라는 생각하고 불쌍히들 여기는데. 아무리 양부모가 친자식처럼 키워줘도 생김새가 확연히 다르잖아요. 거기서 오는 괴리감과 어디에서 속하지 못했다는 정체성문제등으로 친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내가 누구인지를 알수 있기에 나 자신을 위해서 찾으려는거지 친부모가 사무치게 그리워서가 아이네요.

  • 7. ....
    '15.8.29 9:00 PM (121.166.xxx.239)

    인종차별주의라고 욕할지 모르지만...진짜 그 놈의 다문화정책이 이런거 때문에 더 정 떨어져요. 뭔가 우선순위가 바뀐것 같다구요.

  • 8. ....
    '15.8.29 9:01 PM (121.166.xxx.239)

    다문화정책도 은근히 남성우선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고...

  • 9. 저도
    '15.8.29 9:04 PM (39.7.xxx.193)

    오늘 무도 보면서 해외입양 국내입양에 대해서 정부는 방관하지 말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해야한다고 느꼈어요. 감정에 읍소하는것도 한두번이지.

  • 10. 저도
    '15.8.29 9:08 PM (211.36.xxx.37)

    그래요
    인종차별한다 욕 먹어도 좋아요
    내나라 아이들은 나라밖으로 내치는 정책이고
    다문화는 온갖 혜택에 지원에 의료비까지 ..
    나탈리 그 아이의 그 한마디가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
    전 지금 넘 괴로워요 ㅠ

  • 11. ...
    '15.8.29 9:36 PM (211.243.xxx.65)

    나탈리는 정말 그또래 아이들 초등학교 가면 볼수있는 모습이랑 똑같아서...그렇게 똘똘하고 야무진 여자아이를...그 친부모는 알아봤을까요
    키워주는 분이 다정하고 섬세해서 참 고마웠어요
    잘 자라주길..미안하다 나탈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27 아이다 가리풀리나 ........ 2015/09/27 1,138
485726 언냐들~ 게살샐러드에 대해 좀 여쭐게요.. 8 요리 2015/09/27 1,044
485725 “방송 모르지만, 정권엔 ‘너무 예쁜 이사장’” 샬랄라 2015/09/27 995
485724 이혼하구 혼자 명절지내니 외롭긴하네요 32 명절 2015/09/27 20,255
485723 친정 가기 싫어요 7 xxxxx 2015/09/27 3,778
485722 저는 추성훈이 왜이리 재밌는지모르겠어요ㅋㅋㅋㅋ 7 2015/09/27 4,547
485721 결국엔 사랑했고..종국엔 행복했다 2 노희경 2015/09/27 2,094
485720 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15 음.. 2015/09/27 2,416
485719 명절 다음날엔 어떤 음식이 당기세요? 14 .. 2015/09/27 4,492
485718 방광결석 자가치료 4 2015/09/27 1,436
485717 3분카레 3분짜장이 집에 많은데 ..처치요리법 있을까요 ? 5 코니 2015/09/27 1,436
485716 수년전 일이지만 명절비 받은건 기억이 남아요 5 .. 2015/09/27 1,464
485715 슈퍼문에 뭐 비실꺼에요? 1 달달달 2015/09/27 1,793
485714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2 기억 상실증.. 2015/09/27 566
485713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3 ㅇㅇ 2015/09/27 2,044
485712 시모의 폭언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17 옛날의 2015/09/27 13,559
485711 한인교회 안나가시는 외국사시는 분들, 추석 어떻게 보내세요 49 ........ 2015/09/27 2,478
485710 추석 오후 영화 인턴으로 힐링했어요 7 와우 2015/09/27 3,520
485709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1 기억 상실증.. 2015/09/27 538
485708 일산에서 성산대교까지 1 000 2015/09/27 899
485707 지긋지긋한 명절 악순환~~ 12 에휴 2015/09/27 4,943
485706 친정 갈 곳 없는 분들은 어떡하셔요? 39 명절 2015/09/27 11,443
485705 복면가왕 같이 봐요^^ 46 댓글달며 2015/09/27 4,762
485704 명절상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거다 6 ㅁㅁㅁㅁ 2015/09/27 1,433
485703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1 샬랄라 2015/09/27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