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어

달려라 하니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15-08-29 17:10:25

1. 가께우동 (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 <카깨으동>
2. 곤색 (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청색 / <콩이로>
3. 기스 (きず) -> 흠, 상처 / <키즈>
4. 노가다 (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 <도까따>
5. 다대기 (たたき) -> 다진 양념 / <타따끼>


6. 단도리 (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 (たんす) -> 서랍장, 옷장 / <탄스>
8. 데모도 (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 <태모또>
9. 뗑깡 (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억지 / 癲癇 <탱깡>
10. 뗑뗑이가라 (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 <탠땡가라>
 
11. 똔똔 (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 <톤똥>
12. 마호병 (まほうびん) -> 보온병 / <마호오빙>
13. 멕기(メッキ) -> 도금 / <맥끼>
14. 모찌 (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 나눔 /分配<븜빠이>

 

16.삐끼 (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 호객꾼

    피끼:(히끄・引く)의명사형(끌기, 당기기)

17. 사라 (皿・さら) -> 접시
18. 셋셋세 (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9. 소데나시 (袖なし・そでなし)-> 민소매
20. 소라색 (そら色) -> 하늘색 / 소라이로

 

21. 시다 (下・した) -> 조수, 보조원 / 시따

22. 시보리 (絞り・しぼり) -> 쥐어짜다. 실제  물수건은 お絞り(오시보리)라고함.

23. 아나고 (あなご) -> 붕장어
24. 아다리 (当たり・あたり) -> 적중, 단수 / 아따리

25. 앙꼬(あんこ) -> ‘팥소’


26. 야끼만두 (焼き饅頭・やきまんじゅう) -> 한자로는 만두이지만

군만두가 아니라 群馬県(군마현)의 향토요리. 실제의 만두는 餃子・ぎょうざ<교오자> 라고함.

27. 야미 (やみ) [闇] -> '뒷거래’(흔히 야매’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통함)
28. 에리 (えり) -> 옷깃 / <애리>

29. 엥꼬 (エンコ) -> 바닥남, 떨어짐 / <앵꼬> “엔진고장의 약자”
30. 오뎅 (おでん) -> 생선묵 / <오댕> 일본에서는 어묵 무우 곤약 토란 등 통틀어 말함


 31. 와사비 (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32. 요지 (楊枝・ようじ) -> 이쑤시개 / <요오지>
33. 우라 (裏・うら) -> 안감 / <으라>
34. 우와기 (上着・うわぎ) -> 저고리, 상의 / <으와기>
35. 유도리 (ゆとり) -> 융통성, 여유 / <유또리>


36. 이빠이 (一杯・いつぱい) -> 가득 / 입빠이
37. 자바라 (蛇腹・じやばら) -> 주름물통 / <쟈바라>
38. 짬뽕 (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 <챰뽕>

39. 찌라시 (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 <치라시>
40. 후까시 (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 <흐까시>


41. 히야시 (冷し・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 (假縫・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 (假處分・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 (覚書・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 (見習・みならい) -> 보고 익힘
5. 견적 (見積・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 (見出紙・みだしがみ) -> 찾음표
7. 계주 (継走・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 (高水敷地・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 (告知・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 (古參・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 (工賃・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 (工場渡價格・こうじょ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가
13. 구좌 (口座・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 (綺羅星・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 (忌中・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 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 (気合・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 (納期・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 (納得・なつ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 (浪漫・ろまん)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 (内訳・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 (労賃・るうちん) -> 품삯
22. 대금 (代金・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 (貸切・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 (大蝦・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 (待合室・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 (埋立・うめたて) -> 매움
27. 매물 (売物・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 (賣上高・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 (買占め・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 (売店・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 (明渡・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 (敷地・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 (私物函・しぶつばこ) -> 개인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 (生涯・しょ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 (世帯・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 (洗面・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 (手当・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 (手順・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 (受取人・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 (乗降り場・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 (始末書・しまつしょ) -> 경위서
42. 식상 (食傷・しょくしょう)-> 싫증남, 물림
43. 십팔번 (十八番・じゅ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일본 가부끼 문화의 18번째)
44. 애매 (曖昧・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 중복된 말이다)
45. 역할 (役割・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 (奧地・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 (陸橋・りっきょう) -> 구름다리(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 (裏書・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 (李朝・りちょ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 (引上・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 (入口・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 차라리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울까?)
52. 입장 (立場・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 (残高・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 (前向き的・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 (切取線・きりとりせん) -> 자르는 선


56. 조견표 (早見表・はやみひょ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 (持分・もちぶん) -> 몫
58. 차출 (差出・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 (天井・てんじょ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 (諦念・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 (寸志・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 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 (追越・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 (祝祭・しゅくさい)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 (出産・しゅっさん) -> 해산
65. 할증료 (割増料金・わりましりょうきん) -> 웃돈


66. 회람 (回覧・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가 (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売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어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 <란닝그>
2.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 / <통까츠>
  돼지고기튀김(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 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3.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4. 레자(leather) -> 인조가죽

 5.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6.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7.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8.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9.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0.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 <팡끄>
11.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 <팽끼>
12. 사라다(salad) -> 샐러드
13. 스땡(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14.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5. 오바(over coat) -> 외투 / <오ー바>

16. 자꾸(zipper, chuck) -> 지퍼 / <쟈끄>
17.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 <죡기>
18.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스테이크 / <함바-그 스때-끼>

 19. 후앙(fan) -> 환풍기

20. 깡통(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깡←can 통(筒) / 도라므깡 - drum can 

 

IP : 180.67.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9 5:14 PM (118.221.xxx.103)

    저장해놓고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단도리가 일본말이라는게 놀랍네요.
    대부분은 일본어나 일본어의 잔재라는거 알았는데 단도리는 첨 알았어요.

  • 2. --
    '15.8.29 5:22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몇 개 알고 있는 거 추가하면..
    나래비 (~ 세운다로 흔히 사용)
    왔다리 갔다리 (~다리 ~다리는 이랬다가 저랬다가에 해당하는 일본어임)
    삐까뻔쩍
    단가라 (이건 심지어 근본도 모르는 일본어식 조합어임)

  • 3. 징허다
    '15.8.29 5:32 PM (121.167.xxx.219)

    어우ㅡ징그러운 일본놈들

  • 4. ...
    '15.8.29 5:39 PM (66.249.xxx.248)

    우리말 글 못쓰게 하고 역사 뭉개놓고 징글징글 하네요

  • 5. ..
    '15.8.29 5:51 PM (175.116.xxx.107)

    나래비가 일본말이군요. 정말 알면서도 아무렇지않게 쓰기도하지만 모르고 쓰는말도 많네요.

  • 6. 일본어
    '15.8.29 5:56 PM (221.149.xxx.94)

    지금도 건축용어는 거의 일본어래요

  • 7. ...
    '15.8.29 6:16 PM (223.62.xxx.195)

    저 정도면 실생활에서 대화가 어렵겠네요.
    너무 많아서 외우지도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11 요즘 생물고등어 맛있나요? 2 넘치는 식욕.. 2015/09/04 870
480110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어요 67 부르르 2015/09/04 31,694
480109 천안 아산 사시는 분 ! 2 2015/09/04 3,006
480108 위염/식도염에 양배추 좋다고 하시는 분들,,,, 18 건강 2015/09/04 6,791
480107 모의고사 수학.. 이제 어떡하나요? 9 고2 아들맘.. 2015/09/04 2,688
480106 11시 뷔폐약속 있는데요 10 중요 2015/09/04 2,704
480105 문래동에 꿈땅자연학교라고 아시나요? 20 ㅗㅗ 2015/09/04 6,902
480104 고양이키우고싶은데ㅜㅜ도와주숑잉 11 비염괴로워 2015/09/04 1,743
480103 피곤할때 화장 안뜨고 화사하게 하는 방법 4 2015/09/04 3,907
480102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자꾸 마음이 어두워져요.ㅜㅜ 8 긍정 2015/09/04 3,259
480101 새치뽑으면 더 많이 나는거 맞아요? 7 2015/09/04 2,999
480100 저희집은 괜찮을까요..재정상태가.. 9 한걸음 2015/09/04 3,857
480099 짜장면 먹은후에 7 2015/09/04 2,193
480098 얼굴 좀 갸름해지려면? 4 ㄹㄹ 2015/09/04 2,020
480097 생리 당황스러워요 8 ㄴㄴ 2015/09/04 3,400
480096 개인적인게 많아서 원글 펑할게요. 6 친구 2015/09/04 2,116
480095 외동딸 우리 아이는 계속 언니 두명 애기동생 한명, 엄마는 집에.. 4 2015/09/04 2,305
480094 평창동은 어린애 키우기 좋은 환경은 아닐것 같아요 6 좋은곳 2015/09/04 4,038
480093 류마티스 증상일까요. 2 000 2015/09/04 2,923
480092 다섯살 어린 1 ?? 2015/09/04 701
480091 아침드라마 이브의사랑 5 ㅇㄷ 2015/09/04 1,836
480090 10살 아랫사람들과 워크샵에 왔는데 ~ 7 ~ 2015/09/04 2,378
480089 슈스케 보느라 안자고있는데 4 아우 2015/09/04 2,277
480088 암십자매가 혼자 있어도 말랑한 알을 낳아요 4 암컷십자매 2015/09/03 2,098
480087 워터파크 몰카벞 유흥업소에서 잘 나갔다네요. 5 blueu 2015/09/03 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