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종로나 광화문 쪽 잘 아시는 분요.

00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5-08-28 13:21:40

거기에 남편이 경희* 자이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실거주할 계획이 바뀌어서 내놓았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임자가 안나타나서인지 6월부터 내놨ㄴ느데 안 팔리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실은 내놓은 거 거두고 그냥 값 떨어지던 말던 살고 싶거든요..

 

남편은 실거주 할 거 아니면 무조건 팔자는데, 저는 위치가 너무 맘에 들어서 팔기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남편은 그거 팔고 차라리 판교를 사자는데..

 

저는 애 키우기 별로라 하지만 빌딩 속에 있는 거주지를 좋아하고, 이상하게 갈때마다 거기가 좋아지는 이상한 현상까지…오히려 판교는 애키우기도 더 낫고 좋긴 진짜 좋은데, 막상 사려고 보니 돈도 좀 부족하지만 마음이 안가고…

 

정말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라.. 그 아파트 어케 보시는지 객관적인 말씀 좀 부탁드려요.

제 동생은 거기 실거주할 것도 아닌데 (제 직장과 한시간 걸리네요) 엄한데 왜 샀냐며..쿠사리를 엄청 주네요..;;

 

IP : 193.18.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8 1:39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유관순기념관 옆에 공사하는곳 말씀이신가요?
    애없이 오피스 생활하며 살긴 괜찮을것 같아요. 도심지 특유의 혼잡함이 있지요. 옆에 정동길 있는건 좋아요. 구러시아공사관 옆에 아파트가 살기엔 더 나을것 같아요.
    매매에는 별도움안되는 덧글이네요

  • 2. 원글이
    '15.8.28 1:43 PM (223.62.xxx.71)

    댓글 감사드립니다. 거기는 아니고.. 경희궁 자이라고 영천시장 맞은편 쪽 공사하는 곳이에요..저도 정동길 좋으나..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 3. ...
    '15.8.28 1:46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판교랑 광화문이 비교가 되나요.
    재테크 측면에서는 어던지 모라도
    애키우고 사람살기에 광화문이 몇배 낫죠.
    4대문안은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 좋은 점이 있어요
    강남 하나도 안부러워해요 여기사람들.

  • 4.
    '15.8.28 2:26 PM (203.226.xxx.1)

    판교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
    거주지는 청운동, 친정은 충정로..
    그 동네에서만 40년 살았네요. 초등 (국민학교) 친구들 다 신문로 살고..

    직장에서 가까운게 짱 아닌가요.

    거긴 대단지라서.. 그래도 전망은 괜챦을 듯 한데요. 공원도 주변에 많고..

  • 5. 근데
    '15.8.28 2:35 PM (39.7.xxx.26)

    거기 동네가... 솔직히 좀 그냥 그래요;;

  • 6. 원글이
    '15.8.28 2:39 PM (223.62.xxx.71)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좀 아니라는 분도 계시군요.. 저도 영천시장쪽 건물은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라 깨끗한 분위기가 없더라구요..

  • 7. ...
    '15.8.28 3: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영천시장쪽이라고 말씀하시니 모르는 사람들은 영천시장만 떠올리죠. 거기 굉장히 좋은데 분양받으신거예요. 살아보면 알아요.

  • 8. --
    '15.8.28 4:16 PM (219.241.xxx.247)

    직장이 그쪽이시면 애들 학군 감안하고서라도 보유하시는게 맞겠지만, 한시간씩 걸리시는 거리에 학군이 그리 받쳐주는 곳도 아닌데,,,글쎄요. 여유가 되심 보유하셔도 좋겠지만, 저라면 실거주 할 집으론 직장근처 학군 받쳐주는 지역으로 가겠어요. 거기는 3블락이 그나마 덕수초 배정이라 괜찮다고 들었는데, 중고등 되면 참 애매한 학군이더라구요. 직장이 광화문 종로 근처면, 위치가 참 좋고 대단지라 애들 학군 감수하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9. 하주
    '15.8.28 4:32 PM (1.231.xxx.82)

    저는 고향이 경희궁자리 (옛서울고)라서 초중고를 거기서 나와서 그쪽이 좋습니다만 아이들 키우고 하기엔 판교쪽이 낫지싶어요..직장맘이시면 정동길도 하루이틀이지^^
    더구나 직장도 멀다면 무리하실 필요는 없지않나요?
    나이들고 고향동네로 가고싶은 실거주욕심으로 지금 프레미엄은 어느정돈지 여쭤볼께요.

  • 10. 그동네직장
    '15.8.28 5:25 PM (1.232.xxx.235) - 삭제된댓글

    광화문에 근무하는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직장인들이 살곳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그 아파트는 앞으로도 쭈욱 실거주자들의 인기가 있을 아파트예요.
    실질적으로 살수 있는 아파트가 경희궁의 아침, 스페이스본 정도인데 둘다 금액대가 굉장히 높아요.
    그도 그럴것이 공급과 수요면에서 공급이 너무 적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 공급을 해결해 줄 아파트가 바로 경희궁 자이 인것 같아요.
    갖고 계실 경우 향후 우리나라 부동산의 상승/하락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으니 뭐라고 말씀 못드리겠고 렌트는 정말 잘 나갈듯 합니다. 월세용으로 갖고 계시기 좋을것 같아요.

    부동산과 전혀 관련없는 직장인이니 참고하세요^^

  • 11. ㅇㅇ
    '15.8.28 7:10 PM (59.5.xxx.32) - 삭제된댓글

    그 동네는 투자 목적으로 사는 게 아니라 실거주지로 참 좋아요..
    살아보면 아는 정말 고즈넉한 동네. 특히 요즘같이 선선한 가을바람 불 땐
    고궁 산책도 하고, 가까운 곳에 신촌 현대백화점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있고
    온갖 맛집 다 있으니 편의시설도 빠지지 않고.. 서울에 몇 안 남은 삶의 여유와
    편리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해요.

  • 12. 아 도움 안된다
    '15.8.29 6:43 AM (61.78.xxx.186)

    제가 광화문정동길 이부근을좋아해서 클릭했는데 ...아 제가 살고 싶은 쪽이라서 ..댓글보니까 더 그쪽에서 살고싶네요.아 원글님에겐 도움 안된다 ㅠㅠ

  • 13. ..
    '15.8.29 10:38 AM (211.196.xxx.38)

    그근처 살고 있어 분양에 관심이 많았는데 분양가가 넘높아 일부 미분양 난거로 알고있어요,
    프리미엄까지주고 들어가 살기엔 중심부 시내 가까운거 말고는 주변이 별로이고 도로에서 가까운 동이 많아 소음도 좀 있을꺼같고 학군도 어중간하고 학원도 별로 이렇다한게 없어요‥
    저같으면 차라리 판교나 위례신도시로 가고 싶어요‥
    직장이 근처이신분들 말고는 그가격에 그닥‥
    주변 거주자들도 관심은 많았는데 터무니없는 분양가에 포기한 주변인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고‥
    저는 차라리 마포나 공덕 주변이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 14. 원글이
    '15.8.29 2:16 PM (223.62.xxx.105)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장점과 단점 다 알고 싶어서 여쭌 거였거든요.. 최대 단점은 애매한 학군과 학원이죠.. 주변 직장인에게는 그래도 감수하고 살만한 곳 같고.. 왜냐면 저 같이 새아파트 함 살아보고 싶은 분께는 괜찮을 거 같구요.. 저는 친정이 가까워서 아이 봐 주신다고 하여 분양받았는데 엄마가 못 봐주시게 되서 내 놓은 거거든요.. 뭐 안팔리면 그냥 살아야 하고.. 매수자 있다 하면 고민 될 거 같아서요..

    여려가지 말씀들 감사합니다..^^ 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판교나 위례도 가격이 올라서 넘 만만치 않네요.. ㅠㅠ

  • 15. 원글이
    '15.8.29 2:17 PM (223.62.xxx.105)

    아 프리미엄은 부동산에 한번 물어보심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많이 붙은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사시려응 분은 피 적게 붙은 지금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97 남편의 거짓말 8 현명한 방법.. 2015/09/01 2,915
479196 고속터미널상가 주차는 어디로 가야하죠? 1 ^ ^ 2015/09/01 1,511
479195 환절기라 그런지 꿈을 많이 꾸네요. 1 555 2015/09/01 985
479194 MB 해외 투자유치MOU 절반 ‘공수표’ 3 세우실 2015/09/01 693
479193 기차표 예약대기는 언제하는지 아시는분요 4 실패 2015/09/01 1,038
479192 오후에 대장내시경 하는 사람입니다( 질문이요) ㅠ.ㅠ 2 ddd 2015/09/01 2,106
479191 진정 어른이라면 징징거리 않았으면... 8 징징 2015/09/01 2,523
479190 다이빙멜 무료로 인터넷공개했어요! 7 ㄹㄹ 2015/09/01 933
479189 아이잃어버리는 꿈이요 해몽어떤가요?? 7 2015/09/01 6,368
479188 날개 없는 천사가 하늘로 갔어요 16 ... 2015/09/01 5,363
479187 미대 입시생 전공관련 문의 드려요 9 잠 안오는 .. 2015/09/01 1,521
479186 글라스락 제일 유용한 사이즈가 어떤걸까요? 4 살림초보 2015/09/01 1,507
479185 한방병원 약사 되려면... 2 목표 2015/09/01 2,260
479184 케이트 아이라이너 쓰던 사람에게 추천해줄 아이라이너는?(붓펜) 4 너구리시러 2015/09/01 2,485
479183 29일 쉬는날 맞죠? 3 ^^ 2015/09/01 3,800
479182 고 3수시 (전공과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5 .. 2015/09/01 1,578
479181 25억 줄게... 80세 구혼에 20~30대 여성도 몰려 13 트로피 2015/09/01 6,754
479180 초6 영어학원 리딩점수가 안나옵니다. ㅠㅠ 9 영어영어 2015/09/01 3,693
479179 남편 노래방에서 놀고 왔는데 모른척하는게 맞나요? 15 노래방 2015/09/01 5,362
479178 중2딸아이.교우관계 지켜보는게 좋을지.. 6 .. 2015/09/01 2,113
479177 대장내시경약.. 먹는중인데요. ㅠㅠ 울고싶어요. 12 ㅇㅇㅇ 2015/09/01 4,067
479176 2015년 9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1 619
479175 독박쓰다~~라는 말~^^ 30 가을시작~ 2015/09/01 12,157
479174 순수해보인다, 착하게 생겼다, 인상좋다 등..이 말은요? 13 ........ 2015/09/01 11,691
479173 뒷모습 보고 깜짝 놀랐어요 3 .. 2015/09/01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