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서른후반 친구 주선의 소개팅.
첫연락을 어젯밤 11시 카톡으로 보냈더라구요.
항상 처음 뭔가 찜찜하면 뒷끝이 안좋았던데..
저라면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 시간엔 동성 친구, 가족한테도 카톡 안보내거든요.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서른후반 친구 주선의 소개팅.
첫연락을 어젯밤 11시 카톡으로 보냈더라구요.
항상 처음 뭔가 찜찜하면 뒷끝이 안좋았던데..
저라면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 시간엔 동성 친구, 가족한테도 카톡 안보내거든요.
별로네요.
예감안좋네요 ㅎ
기본예의를 모르는 사람은 NO!!!!
주로 야심한 밤에만 활동하는 박쥐형 인간
맨날 밤에만 활동하기 때문에 심야 카톡이 큰 실례인지 전혀 모르죠
이런 사람하고 교제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멘붕이 될 수도 있어요.
최근 소개남들 80%가 저렇다는 거에요
왜 기본예의를 모를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상식없는 인간하곤 상종 마세요.
설사 결혼하게 되더라도 뒷목 잡을 일이 한둘이 아님
그래도 코끼리 꼬리 흔들다 파리
잡는 확률도 있으니 이넘 저넘 많이
만나보세요.
제가 그러다 38살에 43세 괜찮은
총각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늦은 시간에 연락하는 게, 사람 성격이나 가치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죠?
성격좋고, 배우자로서 가치관도 맞는 사람 만나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기회는 많을 수록 좋아요.
일단 만나보세요.
그리고 성격좋은 사람은 사귀면서 이런 저런건 잘못됐다 얘기하면 잘 수긍하고 고치려고 노력도 해요.
위님처럼... 38세에 40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한 사람이..
울 남편은 소개팅 시간 30분 전에 연락해서 30분 늦춘 사람이에요. 그것도 문자로.
전 이미 출발해서 가는 중이었고. 버스에서 내려서 되돌아가버릴까 하다가
그냥 가서 기다렸는데... 그때 되돌아 갔으면 어쩔뻔 했나... 아찔해요. ^^
참 하나 더..
울남편은 애프터하고 두번째 만남에서
낮잠자다 저 바람까지 맞췄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전 심지어 30대에 소개팅 밤 10시에 하자는 사람도 있었어요.. 만나보니 역시나 똘아이임.. 밤 12시 되어서 택시 타고 간다니까.. 완전 화를 내고.. 더치페이 하자고 해서.. 제가 5천원 더 냈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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