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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짖던 강아지 후기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5-08-27 23:03:12
어제밤 산책시 너무 짖어서 할아버지 한테 욕먹고 슬퍼했던 강아지 맘 입니다.
많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좀전에 9시50분쯤 나가 조언해주신데로 조금씩 해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냄새를 실컷맡게 해주고 사람들과 함께 걸을때는 줄을 짧게 잡고 반대편에서 강쥐가 오면 미리 저의 강아지에게 안돼 하며 낮은소리로 명령하며 그래도 짖으면 목줄을 위로해서
나쁜짓하면 안돼 하니까 정말 조금 수그러들고 많이 짖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나쁜짓하면 옳지않은 행동인걸 알거든요..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많이 없으니 훈련하기 좋았습니다.
당분간 이시간에 꾸준히 산책해주면서 더 배우면서 훈련시켜서 녀석이 즐겁고 행복한 산책을 할수있게 하겠습니다.
지금도 산책하고 씻고 드라이로 꼼꼼히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오늘 잘했다고 간식 주겠다고 꼬시며 조금더 말리려고 합니다..치카치카 안시켜주면 안되거든요..꼭 양치하고 잡니다.
우리집 중2아들보다 치카치카 더 오래 한담니다~~^^
정말 좋은말씀 주신 덕분에 산책 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상처난 마음 위로해주시고 좋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갑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
모두 굿~~~밤 되세요.
IP : 121.16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8.27 11:11 PM (219.255.xxx.213)

    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던데요
    우리 강쥐도 같은 증상이라 댓글들 도움받으려고 어제 글 찾고 있어요

  • 2. ㅇㅇㅇ
    '15.8.27 11:49 PM (49.142.xxx.181)

    아아 저도 그글에 댓글달았는데 진심 기쁘네요.
    원글님하고 강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저도 2년전까진 그렇게 사랑해줄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파 더이상 못쓰겠네요.
    같이 있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시길..

  • 3. 원글
    '15.8.27 11:56 PM (121.161.xxx.32)

    글 안지웠는데..강아지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리고
    윗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처음 키우는 녀석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좋은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마 그 강아지도 아주좋은곳으로 가있을꺼예요
    사랑으로 키워주셨으니까요...
    그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니 울컥하네요..ㅠㅠ
    힘내세요..
    많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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