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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라고 하는데요...

임은정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15-08-27 14:20:05
올초부터 오른팔이 아파 무거운걸 들기가 힘들었어요.

차일피일 미루다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테니스엘보라고 하며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약만 처방 받고 왔는데 혹시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나 운동법을 알고 계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4.56.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2:24 PM (58.235.xxx.85)

    안움직이는 게 최고입니다. 원인 자체가 염증이기 때문에 (그래서 소염제를 먹음)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는 거죠. 그러나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기브스를 실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나보더군요. 물리치료는 크게 의미 없을 겁니다. 교통사고로 팔을 들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오래 걸렸고요.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오는 젤 형태의 연고가 흡수가 잘 되어 오래 발랐던 것 같아요.

  • 2. 저두 테니스엘보
    '15.8.27 2:25 PM (112.162.xxx.61)

    5월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6,7월 너무 아팠다가 8월 들어서는 진정되는 중인데요
    아직도 무거운거 잘 못들어요
    테니스엘보는 무조건 손안써야 하니까 운동이고 뭐고 아픈팔로 힘쓰는건 하지마세요
    아픈부위에 직접 마사지 하지말고 조금 떨어진 부분을 만져주라고 하더군요

  • 3. 임은정
    '15.8.27 2:27 PM (124.56.xxx.152)

    58님 고맙습니다. 근데 어떻게 안움직일수가 있나요.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 4.
    '15.8.27 2:32 PM (59.17.xxx.48)

    테니스 엘보와 골프엘보 두군데 다 아픈데 제가 간 병원에선 아무 처방법도 안주고 그냥 쓰지 말라고 해서 조심하는데 중간중간 아프다말다 하더니 몇년되니 이젠 누르지않음 안아프네요.

  • 5. 엘보
    '15.8.27 2:38 PM (124.54.xxx.109)

    팔꿈치 톡 나온 뼈가 더 아프신거죠? 저도 너무 심하게 아파서 정형외과 다니다 낫질 않아서
    한의원도 한달 넘게 다녀봤는데요 별 도움이 안됐어요.
    힘드시겠지만 맘 편히 먹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대신에 될 수 있으면 팔 안쓰는게 최고에요.
    1년 넘게 조심하면서 신경썼더니 지금은 완전히 나았어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 6. 저는
    '15.8.27 2:50 PM (121.140.xxx.137)

    체외충격파 치료 했습니다.
    비싸기도 하고 얼마나 아프던지 저 참을성 많은 편인데, 눈물이 주르륵~~ 흐를 정도...
    꽤 오랫동안 치료했어요.
    전혀 안 움직이면 빨리 낫는다는데 집안일이며 안 한다해도 팔을 안 움직일 수가 있나요.
    그래서
    비싸도 체외충격파 치료 계속했고, 몇 달 걸렸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왔는데 오른팔을 안쓰려고 계속 왼팔을 썼더니 몇 달 후엔 왼쪽에 테니스엘보가 오는 비극을....
    1년 넘게 정말 돈 많이 썼네요. 이젠 좀 괜찮아졌어요. 그런데도 날 흐리고 그러면 팔이 먼저 알아차리네요.

  • 7. 임은정
    '15.8.27 2:55 PM (124.56.xxx.152)

    많은님들이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시니 눈물이 날것 같네요.
    7월부터 부쩍 심해져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완치도 되나봅니다.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야겠어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 8. ...
    '15.8.27 3:04 PM (220.72.xxx.167)

    안쓰는게 최고라지만 어떻게 그렇게 살겠어요? 무의미한 방법이죠.
    저는 운동하다가 엘보가 와서 무지 고생했는데요.
    코치 말로는 팔꿈치 근육의 안팍을 고르게 사용해야하는데 한쪽만 사용해서 생기는 거랍니다.
    인터넷에 엘보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검색해보시면 굉장히 많이 나와요.
    저는 그걸로 고쳤어요.
    소염진통제를 사실 먹을 때 뿐이예요.
    전 한 6개월 고생했는데, 지금은 멀쩡해요.

  • 9. 일단
    '15.8.27 3:50 PM (211.51.xxx.98)

    가능하면 물리치료 좀 받아보시구요.

    병원에서 팔에 착용하는 완장같은 걸 팔아요. 그거 사서 팔 쓰실 때
    꼭 착용하시면 팔에 부담이 좀 덜해요.

    가장 중요한 건, 스트레칭이예요. 저녁에 TV 보실 때 손바닥을 위로 하고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반대편 손으로 아픈 쪽 손바닥을 아래로(땅쪽으로) 잡아당기면
    팔이 쭉 뻗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10초정도 있다가 다시 반복하기를 하루 50회 정도
    하는데 좋대요. 저도 하고는 있는데 50개까지는 못하고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해요.
    아무래도 이거 하면 훨씬 나아요.

  • 10. 임은정
    '15.8.27 4:01 PM (124.56.xxx.152)

    운동법을 검색해보니 스트레칭이 많이 나오네요.
    일단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해보니 한결 시원하네요.
    님들 고맙습니다.^^

  • 11. 호러
    '15.8.27 5:51 PM (112.154.xxx.180)

    프롤로테라피도 한번 고려해보심이

  • 12.
    '15.8.27 10:12 PM (122.35.xxx.15)

    저도 헬스를 하다가 순간적으로 다쳐서 엘보가 왔었어요
    2주이상 약먹고 물리치료 했으나 큰 차도없이 몇달갔죠
    그러다 조금 나아진 상태에서 헬스트레이너에게 종합적으로 pt를 받았는데 어느새 나았어요 저도모르게 통증이 좀 나아지면 팔근육 강화운동을 하시면 어떨까요

  • 13. 15년째 식당운영,주방직접
    '15.8.28 1:10 AM (116.121.xxx.171)

    팔꿈치 보호대 꼭하세요 평상시에도요. 손목보호대까지 같이하세요 집에서는요. 글구 인터넷검색 스트레칭하시고 동전파스를 아픈부위에 붙여보세요 좀 움직이기가 편하답니다. 제 경험상,,
    병원서 권하는 주사는 절대 맞지마세요.

  • 14. 임은정
    '15.8.28 3:03 PM (124.56.xxx.152)

    많은 님들이 힘을 주시네요.지금 보호대 하고 있어요. 훨씬 부드럽네요.
    팔근육 강화운동도 하고 있구요.스테로이드 부작용 심각성을 잘알고 있어요.
    근데 동전파스는 어디서 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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