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대학 실명 거론하면서 비하하지 않았으면..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현직 교사입니다.
어제 오늘 거론된 여대들, 예전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게 볼 곳이 아니라는 것은 진학지도 해본 교사나 학부모 입장이시라면 잘 알텐데요. 이십대 남초 사이트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나 지식도 없이 무슨 급도 안되며 쉽게 갈 수 있다는 반응들이 많아 황당해서 말씀드려요.
작년에 담임했던 고2 문과 여자반 학생중에, 언급된 학교 갈 수 있는 내신이나 수능이 갖추어진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강남 변두리 인문계 공립입니다.
1. 그러게요
'15.8.27 12:34 PM (113.131.xxx.237)저도 한참전에 모대학 언급하면서
골통들만 가는곳이니,특성화고 애들만 득실댄다느니
하는 답글보고 놀랜적 있어요...
분명 그 학교에 아이를 보내시는 분들 이 사이트에
없다고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제게도 현실로 다가오니 어느학교고
이래저래 말 못 하겠던데...2. ...
'15.8.27 12:40 PM (222.117.xxx.61)대학 서열화가 이런 게시판에서 공고화 되는 것 같아요.
대놓고 지잡대, 뭐 이런 식이니...3. .....
'15.8.27 12:4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4. .....
'15.8.27 12:5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5. .....
'15.8.27 1:08 PM (110.8.xxx.118)저는 못봤습니다만, 또 그런 일이 있었나보군요. 요즈음 인터넷 상 젊은 남자들 사이에 여혐(?)이 팽배하다, 그런 뉴스들이 많던데요. 일부 젊은 남자들의 열등감, 위기 의식, 박탈감, 희생양 찾기가 그런 식으로 펼쳐지나 싶던데...
82 처럼 나이 지긋한 여성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여대 폄하 심한 것 보면 희한해요. 정작 여대 출신들은 재학 중 여성들의 연대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말이지요.
저는 학부는 여대, 대학원은 남녀공학 그 후 유학을 갔던 경우라 학교들간의 분위기 차이랄까 그런 걸 좀 많이 느껴봤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의 우리나라 최고 화두는 금수저 논란인줄 알았더니... 인터넷상에서는 만만한게(?) 학교 까는(?) 것인가 싶기도해요. 어떨 때는 인터넷상 이야기들이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548 | 당뇨증상이 갈증이라고 하잖아요 3 | ... | 2015/09/19 | 3,199 |
483547 | 젊은세대 | 요즘 | 2015/09/19 | 819 |
483546 | 반포쪽에 알뜰장 서는 곳 있을까요? 2 | 수퍼찾아삼만.. | 2015/09/19 | 1,025 |
483545 | 느린아이의 변화 8 | 느린아이 | 2015/09/19 | 2,402 |
483544 | 며느리가 편히 살면 언짢고 딸이 편히 살면 좋은거죠? 16 | ..... | 2015/09/19 | 5,969 |
483543 | 이 음악 좀 꼭 알려주세요 영화 '종이달' 6 | 합창 | 2015/09/19 | 1,594 |
483542 |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어디로 가던가요? 5 | 낙후지역 | 2015/09/19 | 1,256 |
483541 |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절휴무 관.. | 2015/09/19 | 510 |
483540 | 오토바이 소음때메 미쳐버릴듯 6 | 나비부인 | 2015/09/19 | 1,417 |
483539 | 어떤 핸드폰 쓰시나요? 8 | 핸드폰 바꾸.. | 2015/09/19 | 1,284 |
483538 | 고3지낸 선배맘님들.. 다음 단계는 뭔가요? 20 | 선배 | 2015/09/19 | 4,710 |
483537 | 우리나라는 학교는 왜 다니나요? 5 | ㅇㅇ | 2015/09/19 | 1,599 |
483536 | 이승환 공연 생중계 보세요~4시부터 49 | 나나 | 2015/09/19 | 1,881 |
483535 | 학원 보내시는 어머님들 봐주세요. 매일 슬픈 스케줄예정인데요.... 11 | 암담 | 2015/09/19 | 2,821 |
483534 | 미국 911 과 세월호 싱크로율 99%? 4 | 파파이스 | 2015/09/19 | 1,375 |
483533 | 동그랑땡 비슷한 거 -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 좀..... 9 | 요리 | 2015/09/19 | 1,735 |
483532 | 고등학교 중간고사기간이 언제인가요? 8 | 궁금 | 2015/09/19 | 929 |
483531 | 유족 절반이 배상 신청하지 않은이유 아세요 2 | ㅇㅇ | 2015/09/19 | 2,715 |
483530 | 이틀 화장실 못갔어요 9 | 어제 | 2015/09/19 | 1,236 |
483529 | 일드 '장미없는 꽃집 ' 아시나요? 8 | 봉순이 | 2015/09/19 | 2,452 |
483528 | 시부모가 돈을 시누한테 주는게 왜 복잡한가 했더니 49 | 며느리입장 | 2015/09/19 | 6,426 |
483527 | 해외에서 사는 맘입니다.도와주세요. 8 | 포트리 | 2015/09/19 | 3,588 |
483526 | 아들손주가 할머니를 닮을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5 | 유전자 | 2015/09/19 | 1,211 |
483525 | 홈쇼핑 냉동꽃게 어찌 처리하면 될까요? 10 | .. | 2015/09/19 | 1,798 |
483524 | 엘리베이터에서요 48 | .. | 2015/09/19 | 3,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