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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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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도 안죽는다고 용기 좀 주세요...

울렁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5-08-27 08:32:32

가족중에 유난히 저랑 맞지 않고 저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가족이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고 살고있어요.

저는 유난히 마음이 약하고 옳은 소리도 잘 못해요.

사회생활은 똑부러지게 너무 잘해내고 제앞가림 잘하지만

가족에게는 유독 그러질 못하네요.


제가 무슨 큰 잘못이나해서 욕먹어야하는거면 참 납득이 가기라도 하겠는데

큰일도 아니에요.

저는 나이가 많은 미혼이고 엄마에게만 말하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본인한테 말안하고 여행다녀왔다고 오후에 욕을 먹을 예정이에요.

워낙 이런일이 빈번해서 스토리 뻔하고....레파토리도 뻔합니다.


성격적으로 저랑 너무나 뼛속부터 달라서..하나하나 서로 따지고 들면

너무 괴롭고 끝없음을 알기에

그냥 제가 져요...제가 항상 지고 아무말도 안해요.


니가 항상 호구짓을 하지 진상이 난리를 치지!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제가 아직은 호구짓을 하고 있네요...

욕먹어도 안죽고 니인생 아무이상 없고 오늘 오후도 더 단단하게 잘 보낼 수 있다고

용기 좀 주실래요....





IP : 14.52.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맞고요.
    '15.8.27 8:37 AM (58.231.xxx.137)

    한 말씀만 하소서.
    내가 번 돈으로 내가 갔는데.라고

  • 2. 쫄지 마세요.
    '15.8.27 8:38 AM (222.109.xxx.82)

    네가 나를 욕하냐?
    나도 너를 욕한다!

    원글님도 욕 좀 해보세요.

  • 3. ...
    '15.8.27 8:41 AM (175.125.xxx.63)

    미혼이고 홀어머니와 한집에 살고 있다면 원글님 부재시
    만약의경우 어머니 안위가 걱정돼 한소리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 여행가는데 니가 돈보태줄거냐 남의 인생에 껴들지 말라고한판 붙고나서 전화 수신차단도 좋아요..

  • 4.
    '15.8.27 8:42 AM (14.47.xxx.81)

    그 생각...

    욕먹는다고 하늘이 무너지나요?
    하늘 안 무너져요~

    한번 들이받아야 해요

  • 5. 아니 왜
    '15.8.27 8:42 AM (116.126.xxx.115)

    지한테 얘길 하고 가야 해요?
    글을 봐선 형제 같은데 엄마한테 말했음 됐지.. 뭘..
    뭐라고 하면 니가 뭔데 니한테 보고해야 하냐고 하세요.

  • 6. 괴롭히는이윤
    '15.8.27 8:47 AM (58.224.xxx.11)

    님을
    밟아도

    님이
    가만히
    있기 때문

  • 7. 햇살
    '15.8.27 8:47 AM (211.36.xxx.71)

    독립하세요

  • 8. ...
    '15.8.27 8:53 AM (209.52.xxx.221) - 삭제된댓글

    왜 욕을 먹어요?
    싸움에서.
    혹시 아버지와의? ??

  • 9. ...
    '15.8.27 8:54 AM (118.176.xxx.202)

    누가 그러던데
    욕이 내 배를 뚫고 들어오지는 않는다! 고(맞나?)

    욕 먹어서 안 죽어요

    욕 하고 잔소리하면 대꾸해봐야 길어지니까
    머리속으로 노래가사 따라부르세요

    홧팅요~!

  • 10. 음..
    '15.8.27 9:02 AM (218.235.xxx.111)

    나이많은 미혼이면
    독립하시라고 적극 권합니다.

  • 11.
    '15.8.27 11:23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님을 제외하고 , 다른사람들 보기엔
    님이 그다지 앞가림 잘하고 있는거로 보이지 않을거에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어서 같이 산다고해도
    가족들 입장에서 보면 님을 싫어하는 이유가 얼마든지 있을수있는거고..

    님을 괴롭히는 그 사람이 나가지 않는한
    님이 나가서 살아주기를 부모님도 바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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