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 세계에서의 나중에하자는 말의 뜻.

뭘까요?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5-08-25 22:58:04
시어머니 다단계 하시는데
나 끌어들이려고 아들 건너뛰고 직접 카톡으로
자꾸 영업 시도하는데요.
가까스로 거절의사 표하면 돌아오는 답이
"그래 나중에 하자"이거든요.
저는 이말이 너무 거슬려요.
난 너 절대로 포기 안 해. 언젠가 너도 우리 다단계 꼭 하게 만들거야.로 해석되서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 수도 있을텐데..
그냥 습관처럼 하시는 말투일 수도 있을건데,
전 저말이 그리 찝찝할 수가 없네요.
다단계 하기도 싫고 필요한 물건 있어도 백화점 가서 사지 저 방법으로 사고싶지 않거든요.
다단계에 관해선 다음 없었으면 싶어요 정말.



다음에 하자, 나중에 하자..
이 말 어떻게 생각드세요들?,
IP : 182.22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8.25 11:01 PM (218.235.xxx.111)

    주위에 다단계해서
    성공한 사람 한사람도 못봤어요

    망하는건 시모 한사람으로...ㅋㅋ

    아들(님의 남편)은 뭐랩니까?
    자기 엄마 못말립니까?
    엄마 못말리면 아내는 못건드리게 해야죠

    시모들이 며느리 인간으로 안보는데, 며느리 말 듣겠냐구요
    그나마 아들이 팍! 하고 인상써야
    죽는 시늉ㅎ지

  • 2. ...
    '15.8.25 11:01 PM (116.123.xxx.237)

    님 생각이 맞아요 절대 포기 안할겁니다
    역먹어도 딱 자르셔야 같이안망해요
    제 지인도 딸 며느리 사위 아들, 그 주변인 다 끌어들여서 같이 망한 케이스 있어요
    그러다 쇼크로 같이 하던 남편은 죽고요

  • 3. 생각 같아선
    '15.8.25 11:07 PM (182.224.xxx.43)

    나중에 하자는 시어머니께 답으로, 뭘 나중에 해요 어머님? 전 그런 고가의 물건 앞으로 계속 살 생각이 없는데, 나중 없었음 좋겠는데요? 라고 쓰고 싶은데... 너무 버릇없는거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죠?

  • 4. ㅋㅋ
    '15.8.25 11:08 PM (218.235.xxx.111)

    며느리의 백마디 말보다
    아들의 한마디 꿱! 하는 소리가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님이 나서지 마세요

  • 5. 아들내미는
    '15.8.25 11:12 PM (182.224.xxx.43)

    내버려둡니다.
    사실 싫어하는 티 팍팍 내고 하지말라고 하지만
    소리치거나 강경하진 않구요.부모님께 감히 그럴 생각 못 하는 사람.
    하지만 다단계에 대해서 냉소적인데도,
    두 부부가 어찌나 푹 빠져계신지 신명나게 지치지도 않고 하고 다니세요.
    알아서 살겠죠 뭐.
    전 할 수 있는 게 없고.
    다만 저 기분 찝찝하게 하는 저런말들 하면 나도 모르게 응수의 답글을 타이핑 하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지우곤 합니다.
    하...

  • 6. ㅇㅇ
    '15.8.25 11:18 PM (58.140.xxx.213)

    다단계가 그렇더라구요
    어느집은 딸이 다단계 시작하더니 자기엄마 자기밑에두고 그 엄마는 또 다른딸들 끌여들이고 친구 끌어들이고 그러더니 어느날 온가족이 거의 빚더미에

  • 7.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끊어야죠.
    '15.8.26 12:57 AM (175.117.xxx.109)

    어투만 좀 공손하게

    다음이든 다다음이든 살림 빠듯해서

    애들 가르치고 먹고 살면 끝이라 하세요.

    애들 참고서나 신선식품을 파는 건 아니니까.

    예를 들어 치약을 팔아도 비싸거든요. 다른 기능성 됐고

    여기서 더 비싼 거 쓰기에는 애비 월급이 안 된다고요.

    그렇게 좋은 거면, 자식들 좀 나눠주시면 되겠네요 하세요.

  • 8. 그냥
    '15.8.26 1:16 AM (222.109.xxx.146)

    나이드신분 .. 민망하기도하고 서운한감정 노출하기도 싫고 잔잔하게 마무리하고파서 적당한 말. 그래..나중에하자.. 아닐까요

  • 9. 어머니
    '15.8.26 3:39 AM (119.149.xxx.164)

    나중에 안해요~ 하고 부드럽게 대꾸하세요.

    전혀 대드는 거 아닙니다.

  • 10. 사기
    '15.8.26 6:33 AM (220.255.xxx.108) - 삭제된댓글

    어머 어머니 다단계 사기예요.
    뉴스 안 보셨어요. 빨리 그만두세요
    하면 안될까요
    다단계 보험 교회 이런거 하는 사람들 주변인 정말 괴로워요. 포기란걸 모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777 감정기복이 심한데 마음을 다잡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손님 2015/09/23 2,569
484776 추석때 송편 얼마나 빚으세요? 6 송편 2015/09/23 1,315
484775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열린데요 9 모나미맘 2015/09/23 4,159
484774 도서관 편리하게 이용 팁 3 .. 2015/09/23 2,058
484773 짝 돌싱특집 말고 인상적인 편 뭐가 있으셨나요? 9 ........ 2015/09/23 2,200
484772 묘진전이 끝났어요 ㅠㅠ 16 묘진막만포에.. 2015/09/23 3,716
484771 반영구 눈썹문신 보통 얼마에 하시나요 13 ... 2015/09/23 4,905
484770 지나간 드라마 재밋는것좀 추천해주세요 37 연을쫓는아이.. 2015/09/23 3,306
484769 지금 스타벅스인데 바퀴벌레가.. 2 shuna 2015/09/23 2,093
484768 유치뺄때 꼭 치과가야하는건가요 5 Jj 2015/09/23 1,533
484767 아이한복(본견아님) 물세탁 가능한가요? 3 물세탁 2015/09/23 1,373
484766 교육을 위해서 분당->강남으로 이사할 메리트가 있을까요? 18 아파트 2015/09/23 3,445
484765 공진단.. 폐결핵이신 아버지 드셔도 될까요? 3 지혜월 2015/09/23 2,942
484764 야구질문- 롯데랑 두산 경기 취소 3 ㅇㅇ 2015/09/23 764
484763 동네 미용실이 보통 수요일에 쉬나요? 3 ... 2015/09/23 1,367
484762 광장시장 통인시장 갔었어요 15 2015/09/23 4,515
484761 독일 das gesunde plus 발포 마그네슘 구입 질문! 2 영양제 2015/09/23 1,460
484760 와이책 괜히 산거 같아요. 20 ... 2015/09/23 14,318
484759 비염땜에 죽겠어요ㅜㅜ 23 2015/09/23 4,621
484758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매일 아침에 만드나요? 11 햇님 2015/09/23 4,265
484757 1인 가구 시대가 오니 독자들도 '혼자'에 빠졌다 니체 2015/09/23 989
484756 요즘 젊은애들 6 이상한세상 2015/09/23 1,219
484755 떡 선물을 하려는데 1 고민 2015/09/23 864
484754 헬스pt에 얼마까지 써보셨나요? 저좀 용기의 말좀 15 비염안녕 2015/09/23 5,321
484753 재산세 오천 11 ~~~ 2015/09/23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