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모르는 새사장

ㅁㅁ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5-08-25 13:21:46

윤  선생 사무실에

타지역에서 영업만 1년정도한

남자가 낙하산으로

지사장이 됐는데

 

중요한건

이사람이 하는 말이

기존에 경력10년넘은 아줌마들샘들에게

갸우뚱하게 들린다는겁니다.

 

기존샘들

애들은 선생님을 보러 온다

선생님이 중요하다

 

 

사장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된다..

사장이 원하는건

보니까 아이들이 교재에 해석과 영어를 적고

단어 평가를 하고 뭔가 기계적으로 몇번 읽고 몇번 쓰고 몇번 녹음하고

뭔가 엄마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건데

 

기존샘들은

그렇게 기계적으로 몇번쓰고 몇번 녹음하고

그러면 애들이 질린다..

 

희한하게 그사람이 하는 말이 마치

유명 인강강사 강의하는거 보고

그냥 책목차 제목 칠판에 적으면서

책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된다

간혹 유머나 재치있는 화술이 도움이 된다...

 

겉모습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 수업듣는 학생들은 알죠

저사람이 정말 많이 아는구나

저사람만 따라가면 실력오르겠구나

믿음을 준다는게 굉장히 크다는것을...

 

근데 사장이 아이들 테스트하고 교재선성 배본하는거보면

정말 엉뚱해서 대놓고 지적하면 기분나쁘니까

저와 여러샘들이 알아서 담교재는 교체해 주고..

 

누가봐도 10년20년 베테랑 아줌마들샘눈에

일을 모른다 커리를 모른다는게 확눈에 들어오더군요..

 

더웃긴건 자기가 모르는걸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잘못을 가릴려고

타인을 공격한다는거...

 

낙하산들의 공통점인지...

 

하여간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량 공부 시키면

된다는 말이 가장 뭐라 할말을 잃게 하는

기억나는 말이었네요..

 

 

 

IP : 58.12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8.25 1:24 PM (218.235.xxx.111)

    제가봐선 띨띨한 남자들의 특징 같던데요.
    현실과도 맞지 않고
    경험도 없고
    머리로만 이상적인(이론적인)말을 하지요.

    남자. 그것도 띨띨한 남자의 특성일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04 어떤 남자가 제사진보고 이정희씨 닮았다고 그러는데 26 ..... 2015/08/25 3,014
477103 자녀 보험료 얼마나 부담하시나요 11 보험왕 2015/08/25 2,011
477102 아이비리그나와서 외국계은행다니는거면 실력이있는건가요? 5 지웅 2015/08/25 2,576
477101 구라씨 부인이 시아버지 병수발 했다고 35 서쏘 2015/08/25 26,076
477100 동생이 화성살아서 주말통해 다녀왔어요 2 화성 2015/08/25 1,892
477099 다단계 세계에서의 나중에하자는 말의 뜻. 9 뭘까요? 2015/08/25 2,712
477098 아이가 전교 회장에 출마해야 한다는데... 123 2015/08/25 7,648
477097 진공포장된 순대 비행기 짐에 넣고 11 알려주세요 2015/08/25 7,666
477096 열무가 매운데 뭘 넣죠? 4 양파? 2015/08/25 1,464
477095 5세아이 유치원에서 웅진 플레이도시 간대요. 11 아들맘 2015/08/25 1,752
477094 다시보는 한명숙 재판 - 한 사장 “죄책감에 목숨 끊으려 했다.. 6 2015/08/25 1,691
477093 수영강사는 개인렛슨 하면 수영장이랑 5:5로 나누나요? 7 궁금해 2015/08/25 3,031
477092 세월호497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모두..가족들과 꼭 만나게 해.. 9 bluebe.. 2015/08/25 555
477091 친구가 출산했다는데 뭘선물해야 할까요;;; 14 안녕하세요ㅇ.. 2015/08/25 1,888
477090 와우 이젠 춥네요 ㅇㅇ 2015/08/25 756
477089 랭콘 레벨테스트 1 학원레벨 2015/08/25 8,511
477088 초등생 담임샘 평가 5 질문 2015/08/25 2,209
477087 소금 타지 않은 설렁탕 육수도 살 찌나요? 4 ... 2015/08/25 2,114
477086 집밥 새 게스트 어색하고 안어울리네요ㅜㅜ 18 ㅡㅡ 2015/08/25 5,426
477085 외벌이 연봉 6500인데요.1년동안 22 2015/08/25 12,523
477084 회사에 죽어도 인사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4 ㅇㅈ 2015/08/25 2,500
477083 요리교실 다녀보신분.. 4 장금이 2015/08/25 1,528
477082 보험가입 한두달 만에 당뇨나 고혈압 등등 진단되면 실사 5 나오나요? 2015/08/25 3,052
477081 대만에서 한국으로 국제 배송비 .. 2015/08/25 642
477080 천주교 신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9 평화를빕니다.. 2015/08/2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