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을 잘 모르는 새사장

ㅁㅁ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5-08-25 13:21:46

윤  선생 사무실에

타지역에서 영업만 1년정도한

남자가 낙하산으로

지사장이 됐는데

 

중요한건

이사람이 하는 말이

기존에 경력10년넘은 아줌마들샘들에게

갸우뚱하게 들린다는겁니다.

 

기존샘들

애들은 선생님을 보러 온다

선생님이 중요하다

 

 

사장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된다..

사장이 원하는건

보니까 아이들이 교재에 해석과 영어를 적고

단어 평가를 하고 뭔가 기계적으로 몇번 읽고 몇번 쓰고 몇번 녹음하고

뭔가 엄마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건데

 

기존샘들은

그렇게 기계적으로 몇번쓰고 몇번 녹음하고

그러면 애들이 질린다..

 

희한하게 그사람이 하는 말이 마치

유명 인강강사 강의하는거 보고

그냥 책목차 제목 칠판에 적으면서

책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된다

간혹 유머나 재치있는 화술이 도움이 된다...

 

겉모습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 수업듣는 학생들은 알죠

저사람이 정말 많이 아는구나

저사람만 따라가면 실력오르겠구나

믿음을 준다는게 굉장히 크다는것을...

 

근데 사장이 아이들 테스트하고 교재선성 배본하는거보면

정말 엉뚱해서 대놓고 지적하면 기분나쁘니까

저와 여러샘들이 알아서 담교재는 교체해 주고..

 

누가봐도 10년20년 베테랑 아줌마들샘눈에

일을 모른다 커리를 모른다는게 확눈에 들어오더군요..

 

더웃긴건 자기가 모르는걸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잘못을 가릴려고

타인을 공격한다는거...

 

낙하산들의 공통점인지...

 

하여간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량 공부 시키면

된다는 말이 가장 뭐라 할말을 잃게 하는

기억나는 말이었네요..

 

 

 

IP : 58.12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8.25 1:24 PM (218.235.xxx.111)

    제가봐선 띨띨한 남자들의 특징 같던데요.
    현실과도 맞지 않고
    경험도 없고
    머리로만 이상적인(이론적인)말을 하지요.

    남자. 그것도 띨띨한 남자의 특성일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316 오늘 하루종일 집 진짜 17:56:54 224
1765315 사위감과 저녁 식사 예정이데요.. 2 ** 17:50:32 571
1765314 "챗GPT가 골라줬어요" 복권 당첨 사례 줄이.. ........ 17:49:13 523
1765313 제 기준 이상한 사람들. 3 ... 17:47:50 446
1765312 선우용여씨 좀 식상해졌어요 5 17:44:48 755
1765311 도둑 조심해야 1 금값 17:35:07 646
1765310 '특검 불출석' 김장환 목사, 다음 달 3일 법원서 증인신문 정치종교분리.. 17:34:41 245
1765309 도움절실..간식만 먹으려는 고양이 3 이뻐 17:34:32 259
1765308 산(땅) 팔리나요? 2 미스테리 17:33:36 621
1765307 결혼때 시가에 받은거 없다 했는데 7 ... 17:31:53 908
1765306 미역국에 마늘 논쟁 17 &&.. 17:29:44 907
1765305 18k 30g에 1100만원 제품은 너무 비싼가요? 3 팔찌 17:28:56 351
1765304 "이러다 시한폭탄 터질 수도"…IMF의 '섬뜩.. 4 ... 17:26:32 1,135
1765303 브라운 카라멜 치즈 먹는법 맛이... 17:26:14 99
1765302 날씨가 추워요 17:25:50 297
1765301 오늘 내일 빨리 지났으면 좋겠어요 1 부동산 17:23:16 967
1765300 상상페이백 지급 되었다는데 어떻게ㅠㅠ 8 도대체ㅠ 17:21:48 979
1765299 남편이 여자 동료에게 스카프선물을 하고 싶다네요 34 으휴 17:18:49 1,703
1765298 퇴원 후 머물 요양원 추천 좀.. 4 17:18:14 483
1765297 '눈물 펑펑' 부장검사 저격한 엄희준 "쿠팡, 퇴직금 .. 1 17:17:16 575
1765296 장동혁 어제 尹 면회,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15 국힘 17:10:50 627
1765295 무선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1 evelyn.. 17:09:09 113
1765294 친구딸이 저희집에서 밥먹으면서 12 ... 17:08:28 2,250
1765293 요즘 건강때문에 건강식 공부하고 있는데 대중적으로 먹는 음식들 .. 2 17:08:27 460
1765292 금 이야기 9 ... 16:59:2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