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탁을 새로 샀는데 진열제품이 왔었요.

진열제품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15-08-25 10:33:48
지난 주말에 남편과 같이 가구단지에 가서 식탁 및 소파 책장 를 샀어요. 그런데 식탁이 진열제품으로 보내 왔네요. 어제 저녁 7시쯤 배달이 오셔서 설치를 해 하셔서 거의 9시쯤 끝났어요. (소파 3인용짜리( 217cm)가 현관문에 걸려 잘 들어오지 않아 늦게 끝났어요.) 그리고 가구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하고 남편한데 송금해 드렸어요. (사실 남편이 야근중이라 내일 오전중으로 송금해 드린다고 하니 자기네 업무방침이 수금이 완료 해야 여기서 뜰수가 있다고 하셔서) . 직원분은 입금 확인후 가셨구요.
그리고 아침에 아이 학교 보내고 나서 식탁을 여기 저기 살펴보니 스크래치도 있고 주말에 가서 본 식탁다리에 옹이가 까매서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제가 본위치에 똑같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업소에다 전화를 해서 진열제품 보내 주신거 맞죠? 하니 처음엔 말씀이 없으신거에요. 조금있다 맞다고 하시면서 마음에 안드을면 반품하시라고 남아 있는제품이 없어 교환을 못해준다고 딱 잘라 말하네요. 그말에 기분이 나빠 사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죠? 왜 배달전에 아무말씀 없으셨나니까 기분나쁘면 반품하세요만 반복하시네요.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서요. 식탁이 맘에 들어 남편한데 졸라서 산거 거든요. 남편은 저렴한거 원했고요. 이제품이 다른 매장에 가면 많이 비싼데 여기서만 저렴하게 판매 했던제품이구요.
사장님 말씀에 기분이 몹시 나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25.xxx.2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5 10:35 AM (220.95.xxx.145)

    저라면 반품 하겠으나 디자인이 비싸고.. 저렴하게 파는 거라면... 쓸수도 있겠네요.
    다만 쓴다면 가게 주인과 쇼부 보겠어요.

  • 2. ..
    '15.8.25 10:36 AM (121.254.xxx.89)

    미칀넘들 말도 않하고 속일려고 했네요.
    그냥 쓸 마음이 있으시면 가격을 획기적으로 깍아 그 부분만큼
    환불을 받으시고, 가격 조정이 안되면 반품하세요.

  • 3. 이건
    '15.8.25 10:39 AM (218.235.xxx.111)

    참 복잡하네요

    남편 : 저렴한거 원했다..만족
    아내 : 디자인이 좋다. 만족

    다만,,,진열품을 속이고 제가격을 받고 보냈다....
    이거 보통의 여자들은 그 제품 쓸동안 계속..볼때마다 생각납니다.

    저는 그래요.
    볼때마다속 뒤집어져요

    님 취향에 따라 달렸네요
    님 평소 성향이 어떠한지..

    그리고 새 제품도 아니고 진열품이면 2-30프로 싸게 살걸요?

    싸게 샀다면 진열가로 산거겠죠.....
    하여간 업자들 정말...사기꾼들 정말 많아요. 저도 많이 당했어요.

  • 4. .....
    '15.8.25 10:41 AM (59.2.xxx.215)

    아무리 맘에 들어도 이건 사기친 제품이죠.
    기분 나빠서 어찌 사요?

  • 5. 허크
    '15.8.25 10:42 AM (110.70.xxx.25)

    화...
    무섭네요.진짜

  • 6. 이건
    '15.8.25 10:47 AM (218.235.xxx.111)

    그리고 원글님
    글 쓰실때
    팩트만 말씀하세요

    누가 이러셨고, 저러셨고, 사장님께서....등등
    존칭은 다 생략하세요
    읽는 사람 불편해요.

  • 7. 태도가 문제
    '15.8.25 10:51 AM (119.198.xxx.99)

    아마 진열상품이라 다른 매장보다 저렴하게 판해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게 미리 고지 해야할 중요한 부분이고, 소비자가 불쾌감을 표했을때 그쪽의 반응인데요,
    저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어요.
    다만 그 물건이 마음에 드신다니 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해 보세요.

  • 8. 그냥
    '15.8.25 10:53 A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한번 불쾌하신거면 돌려보내세요. 전 그렇게 시비붙은 물건은 볼때마다 짜증나더라구요.
    진열품으로 세일을 해서팔던가 --

  • 9. dlfjs
    '15.8.25 11:03 AM (116.123.xxx.2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반품해요
    얼마나 저렴하고 좋은진 몰라도요

  • 10. 진열상품
    '15.8.25 11:11 AM (121.184.xxx.62)

    진열 상품이라 싸게 산거겠죠. 맘에 안들면 반품하시고, 반품 거부하는 데도 있는데 차라리 잘 된거죠.

    판매자가 진열 상품이라 저렴히 판매한다는 말을 사전에 했었다면 구매자 입장에서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
    그런 말 없이 결제 완료 후에 알게 되어 기분 나쁘다는 건데

    식탁이 정말 맘에 들면 그냥 쓰시고 아님 반품.

    어짜피 원글님이 선택할 문제 잖아요~ ㅎㅎ

  • 11. 핵심이
    '15.8.25 11:12 AM (59.30.xxx.199)

    이제품이 다른 매장에 가면 많이 비싼데

  • 12. .....
    '15.8.25 11:25 AM (222.108.xxx.174)

    진열상품이라 싼 거였겠죠..
    그런데 보통은, 진열상품으로 가져가시되, 얼마로 저렴하게 드리겠다.. 이러는데
    마치 새 제품을 줄 것처럼 한 다음, 저렴한 가격으로 얘기했으면 사기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성깔 좀 있는 여자라 그냥 반품합니다.
    다른 매장에서 진열상품으로 사면 저렴하냐고 컨택해서 다른 매장 진열제품을 사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만약 그냥 쓰시겠다면 더 디스카운트를 받으세요.

  • 13. 무지개1
    '15.8.25 11:26 AM (211.181.xxx.57)

    핵심이이제품이 다른 매장에 가면 많이 비싼데 -222222
    반품하면 그만이지만 님도 좀 아쉬운거 아니세요?
    협상 가능하다면 단 10퍼센트라도 더 깎아보시고 아니면 깔끔히 포기 혹은 반품.

  • 14. ..
    '15.8.25 11:32 AM (222.100.xxx.190)

    진열상품 다 판매하는 제품이에요.
    창고에 보관되나 진열해놓나 크게 다르지 않구요..
    특별한 흠이 없다면 냄새도 빠졌을거고 더.. 좋은 점도.. 있어요.
    다만 그 주인의 태도는 너무 불쾌하시겠네요.
    실익을 생각해서 그냥 쓰시되
    지역커뮤니티에 소문내세요.ㅡㅡ

  • 15. ..
    '15.8.25 11:33 AM (222.100.xxx.190)

    사실 창고에 보관된게 곰팡이에 먼지에 거미줄에 더 안좋을때도 많아요.
    방금 뽑아온 새제품은 냄새작렬이구요.
    혹시 그냥 쓰게 되신다면 그런 점에서
    위안삼으셨으면 해서요..

  • 16. 원글
    '15.8.25 11:41 AM (1.225.xxx.220)

    이제품이 진열제품이어서 싼게 아니라 그 가구점에 딱 5조가 들어 왔다고 하네요. 그것도 아주 저렴하게. 그래서 저렴하게 판매하는거에요.

  • 17. ...
    '15.8.25 12:01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 있어요.
    다만 전 물건 들어오는 날 바로 발견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보냈네요.
    참 정직하게 장사하면 입소문나서 잘 될텐데
    매를벌어요. 매를

  • 18. 나는누군가
    '15.8.25 1:39 PM (175.120.xxx.91)

    저라면 환불해요, 기분 더럽네요

  • 19. ....
    '15.8.25 3:06 PM (211.210.xxx.30)

    전에 세탁기를 샀는데 진열제품이였던거 같은 적 있었어요.
    주변에서는 다들 반품하라고 하였고 저는 그게 귀챦아서 그냥 썼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챦았어요.
    며칠 지나니 억울한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저도 전화했더니 판매인이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기분 나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06 북경 효도관광 고르기 팁 7 2015/09/22 1,810
484405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추천해주세요 49 2015/09/22 741
484404 한자병기 생각해봐야 해요.. 48 한자병기 2015/09/22 3,175
484403 "위안부 노예 아니다? 교수님 부끄럽습니다" 2 샬랄라 2015/09/22 853
484402 가을이 오면..너무 좋네요. 2 슈퍼스타k 2015/09/22 1,029
484401 노동자이신 모든 분들께 강추합니다. /노유진정치까페 2 저녁숲 2015/09/22 707
484400 82쿡 속도가 느려요ㅠㅠ 93 2015/09/22 621
484399 휴휴암 가보신분이요 5 어휴 2015/09/22 1,889
484398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7 사랑 2015/09/22 1,757
484397 sisley등 고가 화장품 vs. 미샤 등 저가 화장품 12 얼굴 2015/09/22 5,513
484396 습진달고 사시는분들께 묻습니다. 2 습진인생 2015/09/22 1,588
484395 아이가 엄마 펭귄같다고 귀엽다고 5 놀림 2015/09/22 1,464
484394 요리 하실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7 ... 2015/09/22 1,033
484393 알바중인데 이베이에 물건을 올리라고 하시네요. 3 혹시 계실까.. 2015/09/22 998
484392 개들이 이렇게까지 분리불안이심한거에요? 10 외출불가 2015/09/22 1,927
484391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 2015/09/22 3,861
484390 살 못 빼서 고민 vs 살 안쪄서 고민 9 ..... 2015/09/22 1,703
484389 추석에 뭐해드세요? 6 연리지 2015/09/22 1,863
484388 서초/강남 초등학생 학원 픽업 관련 .... 궁금사항.. 5 이해가 안가.. 2015/09/22 2,497
484387 간장.생강 들어가던 돼지갈비맛 나는 초간단 레시피 기억나시는분 .. 9 돼지갈비 2015/09/22 2,234
484386 커트머리에 볼륨펌하면 티가 날까요~^^ 4 가을하늘 2015/09/22 1,885
484385 가정에서도 돈에 따라 차별해요 3 돈돈돈 2015/09/22 2,073
484384 르쿠르제냄비 코팅이 벗겨졌는데.... 1 냄비 2015/09/22 1,195
484383 문재인, '학자금 대출금리 0%' 청년대책 곧 발표 15 gh 2015/09/22 1,319
484382 30대 후반 노처녀의 남자친구 입니다 49 또 다시 2015/09/22 2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