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 맘들..지금 어떤 마음이세요?

...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5-08-25 10:27:42

어제 마트 갔다가

아이 초등시절에 알던 그당시 친했던 학부모를 만났어요.

고3엄마인 서로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정말..내가 고 3엄마라는걸 누가 관심 가져 주는것도 싫어요.

정말...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정말 하루 하루 열심히 뒷바라지 한다고 생각하며

보내고 있습니다만.

늘,무관심한듯..살피고  담대한척 하되 제 속은 여리고


필요한 것은 강하고 담대하고 극히 강하고 담대한 것인데.

아이구 힘들어요.


IP : 115.9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5 10:30 AM (110.70.xxx.204)

    저는 대입실패가 인생실패 아니니 걱정 말아라.
    또 길이 있다라고 담대한척 말하지만
    속으론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고3 있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절대로
    입시이야기 안해요.

  • 2.
    '15.8.25 10:35 AM (58.127.xxx.236) - 삭제된댓글

    고3 아들에 과고 원서 넣은 딸까지 있어요.
    자소서 준비하고 원서 넣고 면접보고.. 일정이 거의 비슷하네요. 그냥 별 일 아닌 듯 맘 다스리고 있어요.

  • 3. 나도 고3엄마
    '15.8.25 10:36 AM (121.150.xxx.174)

    반갑네요^^
    제작년 큰 애 대학 보내고 이번에 둘째 고3입니다
    두번째라 그런지 많이 느긋해요 애한테도 큰 부담 안주려 하구요 큰 애 대학보내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대학이 뭐길래 애면글면 했나 싶어요
    스카이 나와도 취업 힘들다는 글 자꾸 올라 오는거 보면서 이 아이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가 고민되긴합니다 처음 1년정도는 어느 학교를 가고 못가고 스카이는 보내야 면이서고 어쩌고 다 엄마욕심이고 부질없습니다
    아이가 이번에 수능을 폭망하지 않는 이상 점수맞춰 보내고 길은 너가 생각했던 한 길만 있는게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아~~ 내년엔 진정한 해방을 맛봤으면 합니다^^

  • 4. ㅇㅇㅇ
    '15.8.25 10:40 AM (49.142.xxx.181)

    작년 고3엄마인데 다 지나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뭘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없잖아요.
    그냥 아이에게 맛있는것 해주고, 좋은 말만 해주고 본인 마인드컨트롤만 하세요.
    마음을 졸인다고 달라질게 없어요..

  • 5. 깡통
    '15.8.25 10:48 AM (221.163.xxx.194)

    저도 고3맘이고 둘째가 고1이라

    한 번 더 남았어요 엉엉~

    입시가 다 끝났을땐 내 나이만 먹을거같고,

    아직 학교도 과도 못정한 실정이라 마음만 급합니다.

    대학이 끝이 아니니 담대하게 이겨나가렵니다^^^^^^^

  • 6. ..
    '15.8.25 12:21 PM (115.90.xxx.155)

    다들 간절히 기도 하는 맘..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힘냅시다.

  • 7. ..
    '15.8.25 12:30 PM (61.102.xxx.58)

    이제는 거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보시구요
    앞으로 남은 기간...
    마지막 점검기간이구요
    무엇보다
    아이 컨디션관리가 중요해요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자기전에 가글 시키시고
    부모가 해줄 수 있는건
    영양관리,격려하기,기도하기 정도...

  • 8. 가슴에
    '15.8.25 3:31 PM (124.51.xxx.73)

    무거운 돌 한덩이 얹고 사는 기분이예요
    애가 둘이기에 망정이지 셋,넷이었으면 죽을것 같네요
    자소서에 논술준비 수능준비까지 예전보다 간소화 되었다만
    준비해야야할것 너무 많고 아이는 아이대로 3년 내내 비교과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니 단순한 생각에 그냥 수능쳐서 점수대로 대학가는게
    차라리 간단하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기운 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65 분탕글이 심해 혹시나 하고 벌러지들 소굴가서 검색해봤는데요 5 82쿡 2015/09/17 670
482864 영작하나 봐주세요~ 1 ==== 2015/09/17 520
482863 혼잣말을 많이 하는 직장동료 왜 그런걸까요? 8 혼잣말 2015/09/17 3,360
482862 절대미모가 아닌데도 수지 탕웨이가 인기많은 이유... 49 ... 2015/09/17 20,062
482861 내용 삭제 28 -- 2015/09/17 3,483
482860 미국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중학생남자아이,, 어디로 가면 좋을.. 49 무작정 2015/09/17 1,609
482859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아시는 분 계세요? 49 ㅇㅇ 2015/09/17 3,755
482858 [경제와 세상]먹고사는 것, 자존감과 굴욕감 세우실 2015/09/17 611
482857 일본여행 문의드립니다. 12 주희엄마 2015/09/17 2,298
482856 어렸을 때 아프면 아빠가 뭐 사다주셨어요? 19 ㅎㅎ 2015/09/17 2,196
482855 한달이상된 냉동전복 먹어도 되나요?? 1 2015/09/17 876
482854 내용삭제 8 2015/09/17 652
482853 수술장갑 어디서 사나요 라텍스 장갑? 7 필요 2015/09/17 1,363
482852 교과서 국정화, 독재 회귀 상징 2 독재전철 2015/09/17 371
482851 강석우씨 말 끝 말아 올리는 버릇 ㅜㅜ 49 찬바람 2015/09/17 3,311
482850 재수할때 궁금증.. 48 궁금 2015/09/17 1,425
482849 문자들이 갑자기 web발신으로 오는데 왜 이럴까요? 13 .. 2015/09/17 5,118
482848 똑 같은. 중년나이라면 1 82cook.. 2015/09/17 800
482847 낙태영가천도.. 4 ㅇㅇ 2015/09/17 1,772
482846 총선때 127석 안넘으면 문재인 정계은퇴해야죠. 그난리치며 혁신.. 49 ... 2015/09/17 1,875
482845 요새 헌옷 가격 높게주는 업체 어디인가요? 30kg? .. 2015/09/17 747
482844 음식 먹을때 쩝쩝 5 50 2015/09/17 1,020
482843 오늘 만기 적금 2500만원 어디에 투자할까요? 3 적기 2015/09/17 3,583
482842 식탁을 공부 책상으로 쓰는것 어떨까요? 8 주부 2015/09/17 2,277
482841 고등학생 아이돌 공연 보내시나요? 2 dma 2015/09/17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