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방학숙제... 이런건 좀 너무하죠??

개학이닷..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5-08-24 12:30:16
초3인 저희 애 학교는 방학때마다 애들에게 /'프로젝트 숙제'/를 내줘요. 자기가 원하는 주제/프로젝트를 정하고 조사하고 공부해 오라는거죠..

문제는....이걸 초1때부터 시켰다는거예요. 학교에서 충분히 연습하거나 지도를 해줬다면 말도 안해요... 그냥 뜬금포로 1학년 1학기 여름방학에 등장...1학년 여름에 저는 고민하다가 이건 애들 숙제로 너무 힘들고 죄다 엄마 숙제겠다 싶어서 니가 힘들면 하지않아도 된다고 했고 안해갔어요. 그런데 개학날... 오마이갓.... 1학년들도 피오피 글씨로 장식한 보드판까지 등장... 우수상들은 죄다 누가봐도 엄마들이 한..그런 숙제들만 차지하고 전시까지 해요...ㅋ

이번 여름 방학에도 그 숙제 어김없이 등장...
저희 애는 엄마가 안 도와줄껄 알아서인지 혼자 주제 정하고 그리고 오리고 손글씨로 써서 가져가더라구요... 그런데 등굣길에 보니 어김없이 대형 판넬등장...ㅋㅋㅋ 아우... 이게 엄마 숙제지 뭐예요.. 다른 학교들은 이런 숙제 없죠??
IP : 211.36.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4 12:34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유치원때도 그런 숙제있었는데 어떤 엄마는 판넬을 7개 고리로 연결해서 그림에 POP에...그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 2. 대구 수성구
    '15.8.24 12:35 PM (119.18.xxx.43)

    저희 학교도 나름 좋은? 학군에 포함되는데 고학년이라 그런지 진정한 숙제는 일기밖에 없어요..
    나머진 자기 계발하기, 영어, 수학 공부 알아서 하기...등등 제출해야 하는건 일기밖에 없어요...참 편해요.

  • 3. ..
    '15.8.24 12:36 PM (203.128.xxx.143)

    그러게요.. 딱봐도 엄마숙제 같은걸 왜 내주는지..
    우리애도 초3인데 방학숙제 없는 학교가 모토ᆞ
    예요.. 올해는 담임샘이 일기를 한주에 5개씩 써오기로 내주셔서 그나마도 부담스럽다 했는데..^^
    다한아이들 좀 덜해온 아이들 순으로 젤리봉지를 두개, 한개씩 나눠 주셨더라구요..

  • 4. 허무
    '15.8.24 1:06 PM (123.98.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울아이 저학년때 숙제나 글짓기 도와줘서 우수상 받았는데,
    정말 받고 나니 허무 그자체에요.
    엄마상이지 아이상인가요?
    그 이후엔 그냥 혼자하게 해요.
    중학교가선 수행평가땜에 해줘야겠지만...

  • 5. 초2
    '15.8.24 1:11 PM (211.184.xxx.199)

    저희 일기 일주일에 두번
    독서감상문
    ebs방학생활 4강 이상
    이게 다예요~
    근데 이런 간단한 숙제도 엄청 요란하게 해서 오는 아이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이 상 받아서 가는 거구요

  • 6.
    '15.8.24 1:18 PM (121.88.xxx.15) - 삭제된댓글

    우리 학교는 일기쓰기랑 독서가 전부이고...
    방학숙제로 상같은거 일절 없는데...
    저는 방학 일기장을 따로 만들어 사진도 붙이고 하네요.
    방학때는 특별한 일도 많고 체험도 많이하고 하니 아이한테도 일기쓰는 시간이 정리시간이 되니 더 좋더라구요.

  • 7. 숙제
    '15.8.24 1:45 PM (112.154.xxx.98)

    만들기,그리기,조사하기 숙제여서 개학식날 누가봐도 아이혼자 해온 숙제 아닌것 들고 가는 아이들 엄청 많았어요
    그걸로 상장주고 그러니 미술학원,부모가 도움 다주고요
    그러다가 교장샘 바뀌시고 일기,독서록 이렇게 일주일에 두번정도 쓰기로 바뀌고는 너무 좋습니다

    특히나 만들기 과저 대단들 하더라구요
    저학년 아이들이 해온거 전시된거 보니 저건 돈 내고 해온거지 어떻게 아이혼자서 해왔다고 상주고 전시까지 하나 참 보기 그랬는데 없어지니 너무 좋아요

  • 8. 초1인데
    '15.8.24 1:48 PM (112.162.xxx.61)

    1학년은 이번여름방학과제물 상장 없다고 공고 났어요
    작년까지 방학 끝나고나면 엄마들이 어찌나 상장을 카스에 올리는지 ㅎㅎ
    엄마숙제인지 애숙제인지 모를지경

  • 9. ;;;dha
    '15.8.24 2:19 PM (61.73.xxx.33)

    어마어마하네요.
    우리 애 학교는 언제나 일주일에 한두편 일기, 독서기록장 밖에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07 인과응보는 없나봐요 uㅈㅂ 10:41:28 1
1778706 올해 첫 결로 결로 10:41:14 5
1778705 참치액 원래 이런가요? 5 요리초보 10:37:33 186
1778704 시중 샌드위치 계란은 다 액상이죠 계란 10:37:32 54
1778703 크리스마스 디너 옷차림 2 크리스마스 10:37:22 75
1778702 산지직송 박정민 1 지금 10:35:51 242
1778701 올해 꽃게가 별로네요. ... 10:34:32 66
1778700 책 많이 읽으시는 분 한 달에 몇 권 읽으세요? 4 책 많이 10:33:54 108
1778699 어디 케익 좋아하세요? 3 oo 10:32:22 144
1778698 “우리 마음의 등불” 낯뜨거운 ‘안동시장 찬가’···선관위 “선.. ㅇㅇ 10:30:51 150
1778697 회사에서 중국산으로 목걸이 수공예를 시켜요 3 아줌마 10:27:50 340
1778696 히히 내가 감히 2 ..... 10:26:53 282
1778695 장작으로 구운 도자기 및 생활용기 구해요 10:25:34 82
1778694 이번달 도시가스 10만원. 5 .... 10:24:02 403
1778693 전근가시는 선생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2 선물 10:23:36 137
1778692 요즘 세탁소 드라이 얼마정도 하나요 3 세탁소 10:18:27 251
1778691 재판장에서 공개되었다는 김건희 문자 엄청나네요 2 ㅇㅇ 10:16:51 854
1778690 서울 지금 날씨 어때요? 1 ㅇㅇ 10:16:44 361
1778689 유동인구 많은 번화가 사거리인데 1 -- 10:16:42 145
1778688 썩은 물 냄새 너무 나네요 4 ... 10:15:12 623
1778687 李대통령 잘한다" 73.9%···진보층 긍정평가는 91.. 18 낙동강 10:12:24 530
1778686 TIGER 다우 커버드콜 수익났을 때 팔아야 할까요? 3 커버드콜 10:11:23 301
1778685 서울근교 당일치기 드라이브할곳 추천해주실래요? 10 조아조아 10:08:51 239
1778684 전청조 징역 20년인데 주가조작이 15년 6 어이가 없네.. 10:08:33 579
1778683 올해 목걸이 뭐살까요 11 10:06:24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