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방학때 일기 제때제때 쓰나요?

불량엄마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5-08-24 11:24:16
초등 저학년 큰아이 오늘 개학했는데...
방학동안 일기를 많이 밀려서 ..한꺼번에 쓰느라 주말동안 고생했네요.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은 일주일에 다섯개 쓰라고 하시는 분이라...
저는 기상청 들어가서 지난 날씨 검색하고..ㅡ.ㅡ;;
아이는 울다시피 하면서 일기를 썼네요..
남편은 애들 일기 쓰는것도 안봐주고 뭐하냐고 한소리하네요.
다음 방학때부터는 그날 바로 바로 쓰게 해야겠어요...ㅜ.ㅜ
82쿡님 아이들은 일기 그날그날 쓰나요?
IP : 121.88.xxx.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4 11:25 AM (183.100.xxx.23)

    밀려서 쓰면 골치아파서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 두세번 써요

  • 2. 초4
    '15.8.24 11:26 AM (116.41.xxx.33)

    인 딸램. 일주일에 일기1편이 숙제.
    총3편만 쓰면 되는데 개학 하루전날 3편한꺼번에
    썼어요~

  • 3. 거 일기
    '15.8.24 11:28 AM (218.235.xxx.111)

    참.......안쓰게 했으면 좋겠다는..
    제때쓰면 그애 난애인거죠

  • 4. 아뇨
    '15.8.24 11:29 AM (1.243.xxx.112)

    초1 일주일에 2~3일 쓰는게 숙제였어요~
    방학마지막날 그림일기 내용만 제가 잡아주고 내용먼저 쓰고, 그림은 알아서 그리라했더니, 열두개정도 했을거예요....
    젤 마지막날 그림은 연필쥐고 우는걸로 그렸어요
    저혼자 빵 터졌네요~
    겨울 방학땐 미리 하겠죠??

  • 5. 저학년은 챙겨줘야죠
    '15.8.24 11:29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알아서 날짜 맞춰 쓰는 애들이 별로 없죠.
    보통 저학년이면 엄마가 챙겨줘야죠.. 오늘 어디 갔다 온 거 일기 한 번 써 볼까? 하면서 일기장 펼쳐줬어요
    쓰기 귀찮아 하면서도, 준비해 주면 쓰더라구요.

  • 6. 초5
    '15.8.24 11:33 AM (221.164.xxx.90)

    울아이 학교는 담주 개학이예요...
    방학동안 일주일에 2번씩 써야하는 일기

    어제부터 비상걸려서 일기 몰아서 쓰느라 난리도 아니였어요...
    아직 4편 넘게 남았다 그러네요...

    한꺼번에 쓰려니 뭐했는지도 기억도 없고
    중간중간 특별한거 있을때
    날짜랑 제목이라도 기입해놓으라 그래요...

    원칙적으로 매일쓰는게 일기인데...

    진짜 애들 일기숙제좀 안내면 좋겠다 싶은 1인^^

  • 7. ..
    '15.8.24 11:3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때제때.. 안쓰죠..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매번 막판에 몰아서 썼던 기억이 생생..

  • 8. 나 어릴 적엔
    '15.8.24 11:39 AM (223.62.xxx.102)

    전 학급일지란걸 학창시절 내내 도맡아 쓸 정도로
    글씨며 내용 성실 책임감의 표상이었어요
    일기도 늘 알찬 내용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에 꽉꽉 채워 일기상 뭐 이런건 늘상 제 차지

    근데 한 번도 제 날에 써 본 적이 없고
    개학 며칠전에야 겨우겨우 창작의 고통을 겪은 후에야 숙제를 낼 수 있었어요

    어른들은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을 다 잊어 버리는지 궁금해요
    일기 다 꼬박꼬박 매일 쓰게 됩니까???

  • 9.
    '15.8.24 11:44 AM (175.213.xxx.61)

    우리아이는 맨날 집에만 있고 딱히 별달리 하는일도 없어서 무슨 사건이 있다하면 잊어버리기 전에
    그날그날 쓰도록해요
    정말 정말 쓸게 없어서 다른집 아이들은 어떤거 쓰나 물어보니 하다못해 형제랑 집에서 뭐라도 하고 노는거 쓴다던데 우리애는 외동이라 형제도 없고
    정말 매일매일이 똑같아서 어쩌다 마트라도 한번 가면 기회는 이때다 하고 잊어버리기 전에 그날 바로 일기 써요 정말 쓸게 없어서 일기 쓰기위해 외출을 하는 정도니...외출 후엔 바로 써요

  • 10. 흰둥이
    '15.8.24 11:46 AM (203.234.xxx.81)

    저는 밀려서 썼고, 개학날 매일 써 그날의 날씨 보여주는 친구는 대부분 모범생이었습니다 ㅎㅎㅎ

  • 11.
    '15.8.24 11:47 AM (1.229.xxx.181)

    제 때 쓰지도 않거니와
    쓸 거리도 없어서 머리를 쥐어짜더군요
    나중에 보니 런닝맨 프로에 대해서도 쓰던데요~ㅜㅜ

  • 12.
    '15.8.24 11:51 AM (121.88.xxx.15)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때 일기 쓰는게 제일 싫었던것 같아요.
    한번은 방학때 일기 밀려서 큰언니 일기장 몰래 다 베껴써서 냈는데..
    너무 잘썼다고 학교에서 상을 주더라구요..ㅡ.ㅡ;;;;;

  • 13. ㅎㅎ
    '15.8.24 11:56 AM (118.42.xxx.125)

    저 어릴땐 매일매일 써야해서 큰 스트레스였는데.. 겨울방학 일기에 날짜만 고쳐서 여릉방학 숙제로 낸 애도 있었어요. 한여름인데 내용은 눈이 많이와서 길이 미끄러웠다고.. 그래도 요즘엔 일주일에 두 세번만 쓰라해서 특별한 일 했을때 쓰라고 일러줘서 밀리진않았네요.

  • 14. 초5 머스마
    '15.8.24 11:58 AM (119.18.xxx.43)

    ㅋㅋㅋㅋ
    우리 담임샘 큰 배려에 숙제 거의없다시피....일기만 총 4 편 쓰면 되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음.
    다음주 9/1일 개학입니다...
    알아서 한대요....8/31일 기대하고 있어요.

  • 15. 초1 아들래미
    '15.8.24 12:01 PM (112.162.xxx.61)

    26일 개학인데 일주일에 2번씩 쓰는 일기를 지난주 토요일에 5개 일요일에 4개 몰아서 썼네요
    날씨랑 제목은 미리 써놨어요 잊어버릴까봐 ㅠㅜ...

  • 16. ...
    '15.8.24 12:20 PM (183.100.xxx.172)

    중학생 되고 제일 좋은 점은 일기쓰기 숙제 없는 거에요.
    모든 걸 계획대로 하지 않으면 병 걸리는 초5 둘째딸 조차 일기는 밀립디다. 이건 어쩔수 없는 일인듯 싶어요^^

  • 17. 이틀에 한번
    '15.8.24 12:43 PM (175.214.xxx.31)

    저희는 주3회 숙제인데 제가 일기 적을만한 일 있을때마다 쓰라고 하거든요
    이삼일에 한번...
    그럼 저희 아이는 하더라구요 ㅎ
    아직 초1이라 엄마말 듣는건지

  • 18. ㅁㅁ
    '15.8.24 12:55 PM (112.149.xxx.88)

    일주일에 두개 쓰는데.. 밀리지 않고 써요

    저는 어릴 때 엄마가 안챙겨주셔서 방학끝날때 몰아서 쓰곤 했는데..
    그래도 별 문제없이 잘 크긴 했어요 -_-

  • 19. ..
    '15.8.24 1:09 PM (222.100.xxx.190)

    기억속에 뭔가.. 있었던 날만 추려서 마지막 3일동안 대여섯편 썼어요.

  • 20. gurie77
    '15.8.24 3:13 PM (124.50.xxx.155)

    초1이구요
    한주에 2번 쓰는거라
    주말에 2개씩 한꺼번에 썼어요
    개학 직전에 쓰는건 진심 힘들죠ㅠ
    중간에 봐주셨어야하는게 맞는말씀 같아요
    저흰 방학숙제도 방학하자마자 되도록 빨리 끝내놨어요

  • 21. steal
    '15.8.24 6:01 PM (115.139.xxx.208)

    전 꼬박꼬박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아들은 자꾸 미루려고 해서, 방학 시작하면 스케줄표를 짜서 일기 독서록 쓰는 날을 정해버렸어요. 개학 전 씨름 안해도 되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85 작년 김치 속 양념 2 가을 2015/09/19 1,099
483584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28개월 2015/09/19 1,020
483583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2015/09/19 1,530
483582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SJ 2015/09/19 3,107
483581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베고니아 2015/09/19 1,011
483580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행복 2015/09/19 5,156
483579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ㅇㅇ 2015/09/19 2,337
483578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에휴 2015/09/19 803
483577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142 2015/09/19 2,456
483576 부산/김해 잘 아시는 분 - 김해박물관에서 사하구 괴정 3 택시 2015/09/19 978
483575 재팬 타임스 “남한의 대미 안보의존, 한-미 양국 모두에 이롭지.. light7.. 2015/09/19 658
483574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나요? 4 지금 2015/09/19 1,857
483573 담임에게 보낼 문자예요ㅠㅠ 67 ㅠㅠ 2015/09/19 19,935
483572 저는 시어머니처럼 되려구요. 11 ㅇㅇ 2015/09/19 4,205
483571 딸넷인 울시어머님 3 ~~~ 2015/09/19 2,784
483570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9 맹자맘 2015/09/19 1,454
483569 결국 의도적으로 침몰재난을 만든 거라는 거죠? 49 세월호 2015/09/19 4,293
483568 한번 신뢰가 깨진 관계 궁금해요 2 고민 2015/09/19 4,341
483567 미드 추천~! 로스트룸 2 상상 2015/09/19 1,223
483566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때문에 여쭤봐요..지금 제주도 날씨 어떤지.. 3 요즈음 2015/09/19 1,086
483565 사도 영화를 보면서 김무성이 떠올랐습니다. 1 안되지요.... 2015/09/19 1,586
483564 김치찌개용으로 종갓집 사면 실패 안 하겠죠? 49 시판김치 2015/09/19 2,334
483563 세입자가 재계약을 차일피일 미뤄요 ㅠ 5 집주인 2015/09/19 1,882
483562 제가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10 어렵다 2015/09/19 3,681
483561 달지 않은 녹차 카스테라는 어디서??? 7 녹차를 좋아.. 2015/09/19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