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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사고.죽음 트라우마 극복하고 싶어요

트라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5-08-23 14:49:11

정확히 말하면 사고 트라우마..? 사고 강박증?
도쿄에 있을 때 도쿄대지진을 심하게 겪고나서
그 후로 외출이나 여행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졌어요

지진 겪기까지는 죽음에 대해 한번도 가깝게 느껴본 일이 없었거든요.
여태 가족이나 친지, 가까운 친구 지인들의
죽음이나 큰 사고를 경험한 적이 없어서 더욱 그랬어요

제 자신도 사고에 노출된 적이 없고요

가까운 누군가가 죽으면 얼마나 슬프고 가슴이 찢어질까..
아우너무싫다...이런 생각을 가끔 해본 적은 있는데
그 죽는 대상이 남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순간 나자신이 될수도 있다는 걸 알고
소름이 끼치고..

지진을 심하게 겪고 방사능폭발하고 한국으로 도망쳐오고
난생처음 그런 일을 겪으니
여행에 대한 심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전까지만 해도 돈 좀 모이면 홍콩도 가고 유럽도 가고 했었거든요.
집보다는 어디 멀리 놀러가는 거 되게 좋아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는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어요
정확히 말하면 밖에서 일어날 사고에 대한 강박증이요

뉴스 보다보면 세월호, 도로 교통사고, 환기통 내려앉은 황당한 사건, 비행기 사고, 방콕 테러사건, 제주도 여자실종사건 등등 말도안되는 많은 사건사고들이 매일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나자신도 나갔다가는 언젠가 큰 사고를 만날거 같다는 공포감이 있어요

집에 있는게 제일 안전한거 같고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도 빠져죽는다지만)

친구가 제2롯데월드에서 밥 먹자는 거 몇번 거절했구요
세월호 이후 배는 절대 안타요 물도 무섭고요
원래 사주에도 물조심하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런거 신경 안 쓰는 타입이었기에
과거에는 유람선도 많이 타고
수영도 못하면서 수상스키까지 타러 다녔어요.
이제는 바다근처에도 잘 안 가요.

집안 가족 여행으로 작년에 어쩔수없이 해외에 다녀오긴 했는데
그땐 눈딱감고 갔었구요
내가 어딜 가야겠다고 휴가계획짜려다 보면
몸에 기운이 쪽 빠지네요

태국도 하도 좋다고 해서 가볼까 하다가 폭발테러 기사 보고 흠칫
뉴욕이 좋아보여 가볼까 하다가 미국총기사건 보고 ㅠ
친구가 유럽에 사는데 놀러오라 해서 갈까 하다가 유럽쪽도 여기저기 테러에 총격사건
제주도도 과거 여자실종사건 이후 한번도 안가다가 겨우 한번 모임 땜에 갔구요

지하철역에서도 뒤에 누가 떠밀진 않을까 두리번거리고
길 걷다가도 내가 묻지마살인 대상이 될거 같아 무섭고
버스에서도 막 달리면 넘 무섭고
운전도 예전엔 대범하게 잘했는데 요샌 못해요
택시 뒤에 앉아 있어도 손에 땀을 쥐어요. 앞차랑 부딪칠것처럼 운전하는 기사들 있잖아요

그러고보니 요샌 집에 누워만 있어도
자다가 갑자기 호흡정지되는 거 아냐 별의별 생각이 들어 스맛폰 꼭 쥐고 자고

뉴스 기사를 안 보면 좀 나을까요?
한번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니까 강박증이 낫질 않네요.
대문 밖을 나서면 다음 사고의 주인공이 내가 될거 같은..
뉴스에 40대 여성 모모씨 하며 나오겠지 하며 ㅠ

과거에는 어떻게 초연하게 대범하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9.104.xxx.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2:56 PM (182.221.xxx.172)

    스맛폰 버리시고 인터넷 그만하시고 매일 스케줄 만들어서 밖에 나가시거나 책을 미친듯이 사서 보거나 그러세요
    일주일만 딱 인터넷 끊어보면 그거 고칠꺼예요.
    딱 일주일만 끊어봐요.

  • 2. ...
    '15.8.23 3:05 PM (119.104.xxx.129)

    나갈 일은 많아요.매일 직장에도 나가야하니까요
    친구랑도 롯데2에서 안 먹겠다 했지 다른 곳에서 먹었어요.
    책도 직업상 많이 읽어야 해서..
    인터넷은 사실 그리 많이 하지 않는데요?
    뉴스도 꼼꼼이 읽는 편 아닌데 메인기사에 떠 있으면 할수없이 읽어요
    큰사고를 한번 경험하고 죽음에 대해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서
    불안증이 생겼다는 건데..
    큰사고를 겪어보시고 어드바이스하시는 거예요? ㅠ
    스맛폰 중독으로 몰고가시려는거예요?

  • 3.
    '15.8.23 3:11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제2 롯데 안가는 것은 좋은 결정이예요.

  • 4. ...
    '15.8.23 3:11 PM (182.221.xxx.172)

    첫댓글자인데요..제가 비슷했거든요..ㅠ
    기분 나쁘시라고 쓴건 아닌데ㅠ
    전 큰 사건은 없었는데 불안증이 컸어요..
    그럼 님 병원은 가보셨어요?

  • 5. ..
    '15.8.23 3:11 PM (175.114.xxx.134)

    정신과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세요.

  • 6. 저도
    '15.8.23 3:12 PM (125.142.xxx.56)

    그런데.. 저는 새벽에 집에 씽크대가 무너져서 굉음에
    그릇들 다 깨지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던 상황 겪은
    후로 집에 있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밖에 나가면
    주변에서 뭔가가 펑하고 터질 것 같고 굉장히 불안한
    심리 상태가 되었어요. 이러다 보니 원글님 말씀하시는
    불안함이 뭔지 대강 알 것 같아요. 이거 저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신체적 외상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손상을 입은 상태로 보고 아물려면 시간이 지나야겠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 7.
    '15.8.23 3:16 PM (14.47.xxx.81)

    시어머님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좀 겁나요
    사는게.....

  • 8. ..
    '15.8.23 3:1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내인생에 사고는 없을거라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를 말도 안되는 자신감으로 몸조심 정말 안하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몇년전 고속버스타고가다 교통사고를 당해써요..큰사고는 아니고 허리염좌정도였지만 아..사고란게 나한테도 닥칠수 있는거구나..란 생각이 각인이 되었어요..그후론 매사에 겁이 나요..원글님보단 덜한 정도이지만 불안하고 비극적 상상도 하게되구요ㅜ

  • 9. 182님
    '15.8.23 3:21 PM (119.104.xxx.129)

    제가 오해했나봐요..
    인터넷 82 그만하고 책이나 읽으라는 훈계인 줄 알았어요

    일상에서 남에게 피해준다던가 큰 문제는 없지만
    (제2롯데도 친구가 끝까지 졸라댔으면 갔을거예요)
    제 마음이 문제죠.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을 예전부터 동경했었는데
    그걸 못해요 ㅠ
    뭐하러 열심히 일하고 돈벌었나 슬픔..
    지진만 심하게 안 겪어도 세계일주 다녔을거 같아요
    왠지 제가 여행간곳에 운나쁘게도 그날 뭔일이 일어날거 같다는... ㅠ

  • 10.
    '15.8.23 3:2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PTSD인데요?

    정신과로 가셔야죠... 훨씬 좋아질거예요.

  • 11. 125님
    '15.8.23 3:27 PM (119.104.xxx.129) - 삭제된댓글

    깜짝깜짝 놀라고
    >>>

  • 12. 약을
    '15.8.23 3:36 PM (119.194.xxx.239)

    드시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13. ..
    '15.8.23 3:41 PM (137.186.xxx.62)

    정신과를 가보시는게...
    아님 심리상담사에게 가셔서
    허심탄회하게 겪었던 일 내 두려움 이런거 다 털어놓고
    그러다가 울고 그러다보면 조금 가벼워지더라구요.

    저도 총기사고때문에 미국 못가고
    어떤 사고.사건을 접하고 나면 그게 내 일이될까 무서워서
    님 마음을 너무 잘 알겠어요 ㅠㅠ

  • 14. 125님
    '15.8.23 3:41 PM (119.104.xxx.129)

    깜짝깜짝 놀라고
    >>>>

    네 맞아요 저도 그래요
    정신적 내상이 생각보다 큰 거 같아요
    식구들이 당시는 많이 위로해줬지만
    지나고나니 별거아니었단 식으로 생각하죠
    본인이 당해보지 않으면 영원히 모를거 같아요 사고트라우마

    인재도 무섭지만 자연재해 정말 무서워요
    지진대에 살고 있는 나라들은 정상이 아닐거 같아요

    지금도 식탁이 흔들리면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하얘져요
    여기 몇층이지? 하는 생각부터..

  • 15. 59님
    '15.8.23 3:46 PM (119.104.xxx.129)

    내인생에 사고는 없을거라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를 말도 안되는 자신감으로 몸조심 정말 안하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아..사고란게 나한테도 닥칠수 있는거구나..란 생각이 각인이 되었어요
    >>>>
    완전 저예요. 저도 제가 일찍 절대 죽을 일 없는 걸로 알고 있다가(어릴 때 심심풀이로 보던 점이나 사주때문인거 같아요. 어딜 봐도 장수한다고 써있어서 ㅠ)
    죽음에 직면한 경험 후부터는
    작은 사고가 생겨도 순간 머릿속이 아찔해지며 아. 다 끝났다. 는 생각이 들곤해요.

    젊을땐 어찌나 대범했던지.. 초보운전인데도 첨부터 고속도로 타고 지방도 잘 갔죠. 지금은 집안 통틀어 운전 못하는건 저뿐임 ㅠ

  • 16. 59.9님
    '15.8.23 3:48 PM (119.104.xxx.129)

    전형적인 PTSD인데요?

    >>>>
    찾아보고 공부좀 할게요..
    더 심각해지면 정신과도 가봐야겠죠
    지금은 주변인은 잘 모르지만 제가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래요

  • 17.
    '15.8.23 3:5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더 심해지면이 아니라 당장 가야 할거 같은데요? 일본 지진이면 3년도 넘은 일 아닌가요?

    극복이 안되고 있는데 빨리 치료받고 마음 편하게 사세요

  • 18. 14님
    '15.8.23 3:52 PM (119.104.xxx.129)

    시어머님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

    심장마비 무섭죠.. ㅠㅠ
    제 친구는 집안에 둘이나 교통사고로 하늘 가시고
    결혼했는데 남편도 교통사고로 갑자기 갔어요
    그런 사람들 또한 얼마나 상처가 깊을까요..

    그리고 어렸을 적 건강문제로 부모가 일찍 가시거나 한
    사람들은 자기 건강에 아주 철저하게 되더라구요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은거겠죠..

  • 19. ㅇㅇ
    '15.8.23 3:53 PM (211.208.xxx.24)

    많은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저도 그렇구요. 힘내세요

  • 20. 211님
    '15.8.23 4:16 PM (119.104.xxx.129)

    네 힘냅시다
    다른 분들도 이런 트라우마로 맘고생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제 가족들은 이런 일을 안 겪어봐서 가볍게 치더라구요

  • 21. ******
    '15.8.23 4:52 PM (123.109.xxx.24) - 삭제된댓글

    PTSD엔 EMDR 이 가장 잘 들어요

    hjin23@naver.com 로 메일 주시면 안내해드릴꼐요

  • 22. 저도 그래요
    '15.8.23 4:52 PM (182.212.xxx.148)

    이제는 자동차도 못타겠어요.
    특히 대중교통요. 운전하는 사람들을 못믿는거죠.
    그러면 자꾸 맘 속으로 되뇌어요.
    인명은 재천이다. 내 맘대로 안된다. 그냥 밖에 경치나 구경하자.
    자꾸 반복해요. 비행기 타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 23. 전 비행기
    '15.8.23 5:05 PM (175.193.xxx.90)

    지진 경험하면 그렇죠.
    땅이 훅 꺼지는듯 하면서 속이 미슥거린다던데.
    전.. 비행기...
    다큐멘터리 히스토리 채널서 비행기사고 보여주던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최근엔 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항공 떨어진 사진을 봤느데...ㅠㅜㅜㅜ
    그걸 왜 봐가지구..

  • 24. ...
    '15.8.23 5:14 PM (119.104.xxx.129)

    인명은 재천이다.
    >>> 네 저도 이렇게 되뇌이긴 하는데 그래도 무섭네요
    요새 더 두려운 건 뭔줄 아세요?
    ㅠㅠ
    제가 지인에게 권해서 어딜 가거나 여행 갔을 때 큰 사고가 나는 거요.
    예를 들면 부모 효도관광시켜드린답시고 모처럼 갔는데
    뭔일이 나면 그 트라우마를 평생 어찌 극복할꼬..
    조카들 밥사준다고 데리고 나가다가 뭔일 나면 어쩌지..
    이런 강박관념이요

  • 25. 비행기
    '15.8.23 5:22 PM (119.104.xxx.129)

    175님 비행기 트라우마 있으면 괴롭죠..
    전 고소공포증 심한데도 비행기는 옛날부터 잘 탔어요
    일 때문에도 어쩔수없이 탈일이 많있구요
    이륙할 때만 참으면 나중엔 잊고 자거나 영화보면 되거든요

    근데 지난번에 한번 비행기안에서 화장실로 터벅터벅 걸어 가는데
    내가 지금 서있는 곳이 어디?걸어가는 곳이 어디?
    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끔찍한 공포감이 몰려오며 어질어질 울렁울렁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어요
    그 뒤로 그 기분이 되살아나서 힘드네요.
    어쩔수없이 타게되면 빨리 영화에 몰입하려고 해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엔 꼭 주변에 알리고 유서 비슷한 메모 한마디를 써놓고 타요. 비행기가..쫌 그렇잖아요. 안전하면서도 사고나면 백프로이니..

  • 26. ㅇㅇ
    '15.8.23 5:52 PM (175.223.xxx.137)

    저 자동차사고 나고나서는 없던 고소공포증에
    온갖 사람이 만든 모든것에대한 불신이 생겨서
    너무 무서워요 이것가지고 무슨 정신병이야 싶은데
    여러분들이 언급하시니 그래야하는건가싶네요

  • 27. 파란하늘보기
    '15.8.23 8:08 PM (223.62.xxx.63)

    인터넷 끊는다고 안사라지죠.
    쉬운 일 아니라고요.

    저도 2006년 사고나고 엄마 암 선고
    한창 공부하며 스트레스 받아 공황장애까지.
    그 이후부터 사고, 재난불안증이 엄청났어요
    되도록 덜 생각하려 하지만...

    내 스스로 생각 덜하는수 밖에 없어요

  • 28. 엄청난 지진
    '15.8.24 12:03 AM (126.11.xxx.132)

    내가 아는 언니도 일본 지진 겪고 땅이 조금만 흔들린다는 느낌이 들면 어찌할 바를 모르더라고요. 공포에 질리고 가슴도 두근두근하고 몸에 열도 오르는데 엄청 두려워했어요.
    저는 겪어 보지 않았지만 그 지진을 겪은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 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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