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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수강생 떼어내기

사실객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5-08-23 11:37:37

센터 강의 10년간 해오는데요.

최근들어 진상 수강생이 급증합니다.

강좌를 반으로 줄여버릴 정도로 트라우마 심해서

야간반을 하니 직장인분들이 거의 오셔서 다행히 잘 유지되고 있어요.

 

최근 넉달전에 예전 한동네 살고 같이 학교다닌

전교왕따에 남의 남친 빼앗고 춤추고 막놀고 도둑질하고 싸우고

자퇴당해서 외국갔다오고

그런 동기가 왔어요.

오지말라고 했더니 다른 곳에서 배우다 두군데 쫒겨났다 하더라구요.

오자마자 자기 상줘야한다고 우기고

다니면서 자기가 다 아는척하고 나대고 가르치려들고

재료비 늘 떼먹고

은행으로 부쳐준다 떼먹고

보는데서 말없이 가져가고 해서

 

강좌 폐강한다했더니

등록안한다네요.

오랫만에 살거같네요.

여러분들 진상 모두 멀리합시다.

 

IP : 211.208.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8.23 11:49 A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한번 진상은 영원힌 진상. 진상 난 데 진상 난다. 내일은 내일의 진상이 뜬다 등등의 명언,명구들이 있겠죠.

  • 2. ...
    '15.8.23 12:04 PM (115.140.xxx.189)

    강좌들으며 총무를 맡았었는데요 그 회비 걷는거 고역이었어요 ㅠ
    심지어 줬다는 분도 등장한 적이 있고, 자기가 몇 달치를 내었는지도 몰라요 ㅠ
    한 번은 회식비를 끝내 안준 분도 있었고, 이 분은 다른 곳에서도 그러시더군요...
    사람관리하는 일, 쉽지 않았어요 회사도 아니고 그냥 교양강의 듣는 곳에서는
    강제성도 없고 잠수타도 연락할 길이 없고, ㅎㅎ 금액도 적고 하니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3. 그러게요
    '15.8.23 12:10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전에 학교에 갔는데 영양사님이 어머니 몇 분이 급식비를 안 내신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고 듣는 학부형이 입이 떡 벌어졌는데
    학교 예산에 아예 구멍난 급식비 보조금이 따로 있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그만큼 진상이 몇 %는 꼭 있다는 거죠.

    학원 운영하시는 분도
    여기에 가끔 호소하기를
    몇 달 치 학원비 밀리는 원생들 많다고,,
    몇 달 치 수업료를 못 받고 있다는 한 분의 말에
    의례 생기는 그 몇 %는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덧글을 들으면서
    아,,뭐든 쉬운 일이 없구나..했어요.

    제가 한때 문화센터를 다녀본 적이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강사님이 왜 그렇게 반장을 뽑으려고 열심이신가
    궁금했어요.

    회비나 재료비 문제였더군요.;;;

    나이가 들어선가,,친구들이 그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아선가
    아는 게 많아지니 머리 아플 일도 많아집니다.

  • 4. 그러게요
    '15.8.23 12:1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전에 학교에 갔는데 영양사님이 어머니 몇 분이
    애들 급식비를 안 내신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느냐고 듣는 학부형 모미터들이 입이 떡 벌어졌는데
    학교 예산에 아예 구멍난 급식비 보조금이 따로 있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그만큼 어디에든 진상이 꼭 몇 %는 있다는 거죠.

    학원 운영하시는 분도
    여기에 가끔 호소하기를
    몇 달 치 학원비 밀리는 원생들 많다고,,
    몇 달 치 수업료를 못 받고 있다는 한 분의 말에
    의례 생기는 그 몇 %는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덧글을 들으면서
    아,,뭐든 쉬운 일이 없구나..했어요.

    제가 한때 문화센터를 다녀본 적이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강사님이 왜 그렇게 반장을 뽑으려고 열심이신가
    궁금했어요.

    회비나 재료비 문제였더군요.;;;

    나이가 들어선가,,친구들이 그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아선가
    아는 게 많아지니 머리 아플 일도 많아집니다.

  • 5. ...
    '15.8.23 12:22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학습지 교사 잠깐 했눈데 좀 열악한 지역이라 그랬는지 수업료 납부율이 50% 넘기가 힘들고 종종 떼먹고 지긋지긋해서 관뒀어요. 일수쟁이도 아니고 돈받으러 다니고 제발 달라고 애원하기 싫어서요. 학습지가 입소문이 중요해서 돈안줘도 막 뭐라고를 못해요. 그냥 살살 웃으며 비위맞추며 달라고 해야해요.

  • 6. 사람 욕심은
    '15.8.23 4:19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끝이 없어서 , 10회기 넘는 강좌에서
    회비는 천원 정도내고, 커피는 고급으로 먹으려해요.
    돈 안내는 사람은 안 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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