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미혼인데 한달 생활비 50만원이에요.

.. 조회수 : 8,223
작성일 : 2015-08-22 00:33:10
집이 자가라서 월세는 안나가구요.
아파트 관리비 10만원 정도.
핸드폰요금 6만원
교통비 5만원
구내식당 점심값 8만원
그 외 식비 및 잡비 등 20만원

가계부 쓰는데 어떤달은 43만원 나오는달도 있고
60정도 나오는 달도 있구요.

이외 옷값이 년간 150만원정도 구입..
머리는 펌은 1년에 두번
염색은 3-4달에 한번 저렴한 미용실에서 해요.

세후소득 350정도이구요.
외식은 치킨이나 추어탕 돼지갈비 같은거 가끔 먹구요.
커피는 잘 안마셔요.
이주에 한번정도.

절약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라
노후때문이에요.
IP : 211.36.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하네요
    '15.8.22 12:34 AM (112.171.xxx.137)

    저 역시 혼자 살면 그정도에서 가능하지 싶어요.
    관리비땜에 고정비가 조금 올라가겠지만..

  • 2. ..
    '15.8.22 12:36 AM (49.172.xxx.231)

    헉....

    저도 혼자살고 집은 전세이고 할부끝난 자동차 운전하는데..
    한달에 150-200만원 사이 들어요...

    옷사고 친구들만나고 밥해먹고 하는거 다 포함해서요...
    저 너무 많이 쓰는건가요?..ㅠㅠ

  • 3. ..
    '15.8.22 12:40 AM (211.36.xxx.66)

    옷 안사입고 화장품 비싼거 안쓰고
    악세사리나 자질구레한거 안사고
    모임이나 돈 드는 취미생활 없으면 가능해요.
    과일 안떨어지게 먹고
    주말에도 한두번 밖에서 사먹고

    친구들이 전부 결혼해서 애키우는 상황이라
    이제 약속 자체가 어려워요.
    연애도 안하니 돈쓸일이 없네요.

  • 4. ..
    '15.8.22 12:42 AM (49.172.xxx.231)

    아 저 완전 반성해야하나봐요 ㅠ.ㅠ

    전 술도 안마시지만....커피 자주 마시고 친구만나면 비싼거 먹지 않고 그냥 평범한데..

    어디로 돈이 샐까요?

    주유비 25만원정도
    대중교통 6만원
    통신비 9만원 (집 인터넷 티비 포함)
    민간보험 10만원
    건강보험및 유틸리티 10만원

    보통 마트 가서 장보면 10만원 나오고요 (샴푸등등) 일주일에 한번 총 40만원
    화장품 밑 생리대등등 10만원
    옷가방신발구매 20만원 (일년으로 치면 250정도되겠네요)
    그리고 일주일에 5번정도 외식 (일주일 10만원) 총 40만원

    간식비 10만원

    기본적으로 170정도는 나가네요..
    여기에 책사고...옷 추가로 사고 하면...200은 그냥 훌쩍 넘죠.

  • 5. 동생이
    '15.8.22 12:45 AM (112.173.xxx.196)

    님처럼 그렇게 알뜰하게 살더니 결혼해서도 알뜰해서 시모에게 예쁨 받아요.
    소비는 습관이라고 서울서 독하게 직장생활 하더라구요.
    정말 구두도 수선해서 신고 다니고..
    참 제가 언니인데 저두 알뜰하고 자매 둘이가 그렇게 알뜰하다고
    이모가 소문을 내어서 울 여동생에게 중매가 갔다고 하네요.
    우리 친정 보다는 나은데로 시집을 가긴 했어요.

  • 6. 나도.
    '15.8.22 12:46 AM (180.70.xxx.46) - 삭제된댓글

    뭔가 크게 돈들어가는 달이 있을때 빼고는
    기본적인 생활비가 이정도 들어갑니다/
    저는 직장에서 밥을 먹으니 밥값도 안나가고 대신 차량 유지비가 나가네요.
    관리비도 비슷하고 대신 펌은 석달에 한번 하니까 중간에 컷 한번 하고..이런건 아깝지 않네요.
    그리고 취미 활동으로 학원다니는데 수강료가 15만원. 이것도 자아개발.
    대신 급여는 원글이보다 많이 적은편이네요.
    나머지는 통장에 계속 누적 되는거죠.

  • 7. 아휴~부러워라..
    '15.8.22 1:01 AM (101.250.xxx.46)

    전업아줌마는 그저 그 시절, 그 상황이 부럽기만 하네요~
    나도 그 시절로 돌아가면 원글님처럼 참 알뜰하고 현명하게 살고 싶네요..

    원글님 참 예뻐요^^

  • 8. 헉윗님은
    '15.8.22 1:08 AM (182.231.xxx.73)

    왤케 많이쓰세요...한달에 얼마버시는진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로 씀씀이 자체가 굉장힌데요
    대중교통비보니 거의 매일 집밖에 나가시는거같은데 그거랑 별도로 또 주유비는 왜또 저렇게 많이 나간대요?ㅎㅎ

  • 9.
    '15.8.22 1:32 AM (116.125.xxx.180)

    저도 가계부 써야겠어요 -.-

  • 10. ..
    '15.8.22 1:43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상당히 알뜰하시네요~

  • 11. ....
    '15.8.22 2:45 AM (1.240.xxx.186)

    관리비가 어떻게 그렇게 적게 나오나요?

  • 12. 에잉??
    '15.8.22 8:17 AM (218.234.xxx.133)

    일주일에 한번 10만원어치 장을 보신다고요?
    저도 혼자 사는데 전 한달에 10~15만원인데..많이 써도 20만원..
    식재료뿐 아니라 주거광열비(세제나 공산품) 다 합친 거죠. 마트에서 사는 거니까..

  • 13. 소비 욕구를
    '15.8.22 8:36 AM (14.52.xxx.27)

    억누르는 게 아니고 좀 소박하게 사는 스타일이시면 매우 바람직하네요.
    욕구가 큰 사람은 누르다 보면 엉뚱한 데서 터지거든요.
    돈은 모아도..결국 쓰는 사람이 임자이기도 해서.
    잘 모으기도 해야지만 잘 관리하기도 해야하더라고요.
    원글님 생활 패턴으로 봐서 남보기 단정, 정갈하고 생활태도도 기복없이 안정적이실 것 같아요.
    잘 하고 계십니다. 화이팅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75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못하니 차라리 돈이 있네요 3 바보같은나 2015/09/12 1,774
481374 카톡을 차단했는데... 꼭 좀 알려.. 2015/09/12 1,141
481373 일단 다음대권은 ㅎ 76 ㄴㄴ 2015/09/12 5,886
481372 실리트vs휘슬러인텐자 어떤게 더 좋은가요?급 1 은지 2015/09/12 1,563
481371 미국 금리 연내 인상 집값 하락 한 번 더 전세? 21 금리인상 2015/09/12 5,946
481370 (급) 인터넷 이사 이전비 문의드려요 5 만성피로 2015/09/12 1,316
481369 강아지가 가장 가족같이 느껴져요... 21 강아지 2015/09/12 4,888
481368 x레이 사진찍을때 문안닫고 그냥 찍던데 이상한거 맞죠? 12 ... 2015/09/12 2,617
481367 반상회 참석 .. 세상에 이렇게나 끔찍하게 무식 할 수가 2 긴급 반상회.. 2015/09/12 5,388
481366 피부에 사용할 코코넛오일 2 코코넛오일 2015/09/12 3,052
481365 아파트월세에 부가세 붙나요? 7 세입자 2015/09/12 5,619
481364 파주 신세계아울렛 옆에 있는 건물 뭐예요? 2 궁금 2015/09/12 2,098
481363 다큐 공감에 후쿠시마 문화교류 나왔네요 1 이런 2015/09/12 1,233
481362 동네 아줌마 ...딸 친구 2 명심보감 2015/09/12 2,146
481361 걱정 많은 사람의 함정..이란 어떤 한의사분의 글인데 이해가 안.. 2 ..... 2015/09/12 3,097
481360 데이터무제한이면 카톡전화 무료인가요? 2 데이터 2015/09/12 2,078
481359 대체 술을 얼마나 마시면 이상탠거죠? 3 맨날 술이야.. 2015/09/12 1,690
481358 혼자 등산 다니시는 분들 안무서우세요? 18 ..... 2015/09/12 9,257
481357 야당중진들이 문재인대표를 몰아낼려는속셈이 보이네요 7 집배원 2015/09/12 1,207
481356 우리 어머니 명언 "돈 되는걸 해라" 28 .. 2015/09/12 11,073
481355 뽕 관련하여 딸 사진 봤는데 12 박색 2015/09/12 11,689
481354 노트북..사려고합니다. 7 컴.맹 입니.. 2015/09/12 1,481
481353 시댁전화관련..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시댁에 전화를 안하면 불안해.. 11 마음강해지는.. 2015/09/12 4,892
481352 30년간 궁금했던것 물어봅니다‥ 6 아파서 못자.. 2015/09/12 2,784
481351 중 1 딸 사춘기 극복기 ㅎㅎ 4 고블리 2015/09/12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