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파랑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5-08-21 20:29:12
결혼 이년차 아기도 세살 행복해야 하는데 외케 들들볶느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별거아닌일로 투닥툭닥 거리다 말로 심한 서로 상쳐가되는말들을 했네요 말싸움중에 자기집이라고 나가라는둥 내가 버는걸로살지않냐 진짜 구차해서는 솔직히 집 꼴랑 사천해오고 다 대출에 그나마 이번 이사때는 모자라서 친정에서 이천만원 해준건데 어찌 저런 막말을 저도 꼭지돌고 해서 너는 돈버는기계다 어쩐다 이혼할테니 돈만보내라 맘에도 없는 너무 괴씸한 나머지 막 퍼부었는데도 신랑은 진짜 속마음이 저런건가 하는 충격을 받았네여 결혼 하자마자 임신 출산 이제 두돌 일해야하는 이런얘기 일절 없었는데 이제 막 애기 어린이집 다니니 집에서 노는 제가 꼴배기 싫은건지..그냥 저는 이상하게 신랑 착한거 아는데 다 못마땅하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여 물론 서로 의견 충돌날때 바득바득 우기는데 제말이 더 맞아던게 많아서 그냥 다 무시스럽고 너무 밖에서 손해 보더라도 착한사람인척도 싫고 이감정은 뭔지 좋은데 맘에 안들고 없음 안되는데 기분나쁘면 막 대하고 저도 낭편에대한 감정을 잘 몰겠어요 애정표현없는것도 불만이구 딸만 이뻐해도 불만이고 제가 문젠건지 어떤날은 너무 볶는다는 생각이 나서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때 좋게 말해도 되는데 막 뭐라하고 저도 못났는데 남편이 성에 안차는 느낌인건지 아님 막 사랑받고 싶은데 안해주니 삐뚤게 나가는건지 저도 제가 외케 피곤하게 사는지 한심스럽네요 서로 사랑하며 아기 키우면서 행복해야되는데 하루건너 싸우고 툭닥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내용 저도 이해안되네요 댓글 바라는건 욕심이겠져 저 어떻해야 하는지 그냥 이사람 놔줘야할까요ㅡㅡ
IP : 61.254.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5.8.21 8:37 PM (121.160.xxx.128)

    님 이 남편을 무시 하는거예요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고 모든상황을 원글 님이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론은 신랑이 무르고착해서 그래요


    남 편이 원글님을 인정 하는것 같지도않고

  • 2. 그러지마세요.
    '15.8.21 8:40 PM (183.96.xxx.204)

    문제가 아니까 다행입니다.
    너무 심하게 못되게 굴면
    답은 둘 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 없이 살거나
    헤어지거나
    남편 너무 우습게 보지 마셔요.
    내 인생도 같이 후져집니다.
    나랑 후지게 살다가 헤어지고 다른 착한 여자에게 가서
    존중받는 멋진남으로 살 수 있다는 슬픈 생각 해 보세요

  • 3. 님이
    '15.8.21 9:21 PM (112.173.xxx.196)

    그렇게 구박을 하면 밖에 나가서도 기를 못펴요
    님 아이 아버지잖아요..
    잘 되기 바란다면 감정 나는대로 다 퍼붇지 마세요.
    그게 상처가 되서 이혼을 맘먹게 되더군요.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이 사는 동안은 조심해야 할 말이 있어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막말을 해서 저 마음의 문을 조금 닫았어요

  • 4. 내 남편
    '15.8.21 9:29 PM (112.169.xxx.42)

    내가 위해야죠.
    무시하는 말 자꾸하는 건 사람 바보 만드는 겁니다.
    일단 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46 제2외국어, 이과도 하는지요?/ 3 .. 2015/09/18 1,204
483245 집으로 놀러 오라는거 어때요? 7 오리 2015/09/18 1,820
483244 물걸레 청소기 비교 9 둥둥 2015/09/18 10,210
483243 생리전 증후군-몸살기..어쩌면 좋나요? 2 아... 2015/09/18 3,290
483242 외로운 사람에게 책 추천해주세요 3 추천받아요 2015/09/18 1,187
483241 이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 가보신분~? 5 영화관 2015/09/18 1,297
483240 [국감]경찰도 대선전 국정원 사이버심리전 교육받았다. 4 부정선거 2015/09/18 870
483239 두통이 있을때 열이 나는분 계세요 편두통 2015/09/18 417
483238 팔각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3 삼식이 2015/09/18 711
483237 미국에서 물건사기 49 ^^ 2015/09/18 1,409
483236 강정호선수 정강이뼈 골절 십자인대 파열 9 ... 2015/09/18 2,166
483235 약19)신혼인데 욕구불만ㅠ 39 고답 2015/09/18 39,175
483234 목동 신정동 근처 치과추천 부탁드려요 8 치과추천부탁.. 2015/09/18 4,484
483233 금리동결이라면 우리 나라도 동결인가요? 6 미쿡 2015/09/18 1,883
483232 인터넷쇼핑몰에서 현금시 할인은 무슨 뜻인가요? 1 현금 2015/09/18 598
483231 닭 튀김의 고수님들. 바삭하게 옷 입히려면 49 2015/09/18 3,560
483230 하루 두끼 곤약 먹고 살아요 16 ㅠㅠ 2015/09/18 6,457
483229 이상호기자 많이 안됐네요 ㅠㅠ 8 2015/09/18 3,823
483228 텔레뱅킹으로도 입금자 이름 바꿔서 입금할 수 있나요? 3 2015/09/18 2,826
483227 이런 경우 친한 거 아니죠? 12 마음 2015/09/18 2,153
483226 공부 안하는 남편 믿고 두구봐야 하는지요? 3 00 2015/09/18 1,303
483225 대만 다녀오신분들 8 대만요~ 2015/09/18 2,406
483224 인생선배님들....고민을 밖으로 내뱉어야하는지, 속으로 삼켜야하.. 5 ZDCC 2015/09/18 1,557
483223 가을에 가면 좋은 나들이 장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7 wk 2015/09/18 1,599
483222 물김치에 사과나 배 납작하게 썰어넣으면 금방 물러지나요? 1 양희부인 2015/09/18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