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 무너지면 아무것도 못하겠는 저... 멘탈 강해지고 싶어요.

호라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15-08-21 08:38:40
하나 절망스러우면 일상이 올스톱되고 마냥 다운되어 무기력해지네요.
이런 멘탈로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
IP : 1.226.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21 8:41 AM (211.237.xxx.35)

    세상에서 멘탈 강한사람 그리 많지 않아요.
    강한척 하는 사람은 있겠죠.
    하나가 무너지면 나머지도 무너지는건
    대부분이 그래요.

  • 2. ....
    '15.8.21 8:47 AM (101.250.xxx.46)

    다운되고 무기력해져서 손해나는건 나 밖이잖아요
    그거 수습도 내가 해야하고 잘못되어서 욕듣게 되면 다 내가 들어야하고
    나 대신 해주는 사람 세상에 한명도 없어요
    그거 생각하고 억지로 기운차려서 다시 시작하는거죠
    독하게 맘 먹으세요
    널부러져 있는다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어요
    오로지 다 내 몫이예요

  • 3. 가지치기
    '15.8.21 8:47 AM (211.59.xxx.149)

    한가지 일로 멘탈이 무너지면 다른일을 못하시는 분들은

    고난이나 문제를 만나면 해결될때까지
    에너지나 감정소모가 심한 인간관계를 가지치기 하시고

    잘 해결될때까지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멘탈이 약하신 분들이
    자신의 일에만 올인해도 성공하고 견디기가 힘든데
    공사가 다망하고 다른 사람의 일이나 관계에 쓸모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나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힘든일이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쓸모없는 감정소모나 인간관계를 모두 정리합니다.

    경제생활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자녀를 돌보는데만 집중하고 모든걸 차단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4. 명언
    '15.8.21 8:55 AM (60.241.xxx.16)

    가지치기님 말씀 맞으세요.
    결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구 긍정적인 생각이 열쇠입니다.
    내공이 쌓여야 가능합니다.
    그런식의 경험이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즐기세요. 그러면 점점 강해져요.

  • 5. 영양주부
    '15.8.21 9:06 AM (121.253.xxx.126)

    첫댓글님 싸랑합니다.

    전 저도그래요..하고 리플달려고 들어왔는데
    대부분이 그래요 에서 완전 희망 안고 갑니다.
    ^^

  • 6. 비슷한 과인데
    '15.8.21 9:09 AM (58.143.xxx.78)

    어찌 봄 너무나 인간적인 분이지만
    살아온 날
    뒤돌아 봄
    그러기에는
    인생이 넘 짧다는게 문제예요.
    시간이 너무 없다는 ㅠ

  • 7. ㅇㅇ
    '15.8.21 9:10 AM (222.236.xxx.4)

    저도 마이 힘드네요ㅜㅜ

  • 8. 비슷한 과인데
    '15.8.21 9:13 AM (58.143.xxx.78)

    신세계였었나? 죽고 죽이는 조폭세계
    두목이 칼에 찔려 죽어가며
    동생같이 여긴 다음 조폭에게
    유언처럼 했던 말
    독해져야 니까 살 수 있다고 했는데
    세상살이도 일부러라도 독해질 필요가
    있다 생각되더군요. 삶이 전쟁터나 마찬가지거든요.
    살아 남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거구요.
    못된것과는 다른 독해질 필요 있어요.

  • 9. ...
    '15.8.21 9:37 AM (121.162.xxx.142)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런다고 아무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지 않더라구요. 요즘 절실히 느껴요. 마음이 넘 지옥이라 혹은 몸이 부서질거 같아서 피치 못해 무언갈 하지 못하고 기운 없고 초췌해도...남들한텐 뒷사정 같은거 알바 아니고 그냥 몹쓸 인간, 게으른 인간, 초췌한 인간, 그래서 무시해도 되는 인간일뿐이더라구요.

  • 10. 저도 그런편이에요
    '15.8.21 10:26 AM (14.52.xxx.60)

    자게에 얼마전에 전 아무생각없이 살아요 라는 글이 올라왔었거든요
    좋은 댓글들 읽고 도움이 많이 됬었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고 알려드리고도 싶은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서버 다운되며 날라간건지
    그때 원글이 지워지면서 댓글을 저장해 놓으셨던 분이 올려주셔서 모두들 고마워했었는데
    누가 좀 찾아주시거나 다시 올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11. 마테차
    '15.8.21 10:29 AM (211.110.xxx.76)

    그러면서 마음을다지고 또 다지고하면서 멘탈은 자신도 모르게 강해져가는것같습니다.
    무조건 피하기만하면 항상제자리에있고 멘탈지수는 올라가지못한다는겁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포기하지마시고 하다보면 목표달성도하고 멘탈도 틀림없이 강해질겁니다.

    목표를 너무크게잡지마시고 작게작게 끊어서 도전해보세요.
    내뇌가 이정도쯤이야하면서 실행할수있도록..화이팅!! 할수있어요..

  • 12. ..
    '15.8.21 10:32 AM (211.110.xxx.76)

    저위에 댓글처럼 독해져야합니다.악한것과 독한것은 다르다는거 아시죠?
    책제목도 있잖아요.한번은독해져라!

  • 13. ....
    '15.8.21 11:24 AM (58.235.xxx.73)

    멘탈강해지는방법!!! 댓글들이넘좋아요~

  • 14. 원글
    '15.8.21 11:46 AM (1.226.xxx.25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칙칙해서 방금 시장 갔다가 5천원짜리지만 빨강 원피스 사왔어요.
    이거 입고 밝게 뭐 하나라도 해야겠어요.

  • 15. ^^*
    '15.8.21 1:01 PM (175.198.xxx.138)

    ..................................

  • 16. 아무
    '15.8.21 1:14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렇게나 살아요 글 원글이 곧 자삭했어요.
    달린 댓글얼만데.. 진짜 아무렇게 산다고 생각했죠;;

  • 17. 아무
    '15.8.21 1:15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렇게나 살아요 글 원글이 곧 자삭했어요.
    달린 댓글얼만데.. 진짜 아무렇게나 산다고 생각했죠;;

  • 18. 근데
    '15.8.21 1:21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독해지는거 쉽게 생가지않아요.

    자신에게 벅찬 목표를 세우고 이뤄내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집념 속에 점점 단단해집니다. 자신을 믿게 되면
    잔바람에는 흔들리지 않게 돼요.
    그런데 저는 성격적 기질도 매우 크다고 보는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은 그렇기때문에라도 시련에 스스로를 더 비번히 노출시켜
    야 겠죠.

  • 19. 근데
    '15.8.21 1:33 PM (223.62.xxx.15)

    독해지는거 쉽게 생기지않아요.

    자신에게 벅찬 목표를 세우고 이뤄내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집념 속에 점점 단단해집니다.ㅡ작은목표를 이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약할만한 목표가 있어야 스스로를 높게 평가할 기회도 생기죠.. 매번 멀리뛰기 연습하다가는 그자리예요. 높이뛰기도 해봐야죠..
    높이뛰는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것이 중요한건.. 그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생기기때문이예요. 스스로를 믿게되면 잔바람에는 흔들리지 않게 돼죠. 그런데 저는 성격적 기질도 매우 크다고 보는 사람이예요.그런 사람은 그렇기때문에라도 시련에 스스로를 더 비번히 노출시켜야겠죠.

  • 20. ..
    '15.8.21 1:36 PM (223.62.xxx.15)

    아무렇게나 살아요 글 원글이가 곧 자삭했어요.
    댓글들이 얼만데.. 원글내용만 지우지.
    제목처럼 아무렇게나 산다고 생각했죠.;;

  • 21. 가지치기님
    '15.8.21 2:02 PM (50.244.xxx.137)

    가지치기님 말씀에 정말 동의해요.
    결국에는 내 앞가림만도 벅차니까 인간관계 싹 정리하고 쓸데 없는 일들 싹 다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정말 소심했고 유리멘탈이었는데 진~짜 큰 일을 겪고 나서는
    내가 내 그릇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어요.
    내가 이렇게 환경에 휘둘리면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
    그리고 이런 시련이 나를 찌그러뜨리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
    나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는 바람.
    이런 것들이 가지치기하는 데 큰 도움 됐어요.
    지금은 진짜 내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들만 챙기고 그 외에 일에서는 상처 잘 안받아요.

    사람 본성이 바뀌기 정~말 힘들다는데, 저도 오래 걸렸고 바뀌는 데 힘들었어요.
    아직도 완전 강한 멘탈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이 강해졌어요.
    원글님 힘내요!

  • 22. ..
    '15.10.15 9:45 AM (66.249.xxx.226)

    멘탈...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90 미친 엄마가 여자 친구를 칼로 난자하는 동안 38 ........ 2015/09/16 20,746
482489 김밥에 돼지고기양념해서 볶아 넣는 경우도 있나요? 10 집밥백선생 2015/09/16 2,590
482488 돈줍는꿈 5 아일럽초코 2015/09/16 1,795
482487 정말 애 키우기 힘드네요..... 11 에휴 2015/09/16 3,558
482486 신디 크로포드 잘 사는 거 같아요 5 신디 2015/09/16 1,939
482485 천가방은 빨면 헌 가방처럼 되나요? 2 .. 2015/09/16 1,067
482484 어제 남편이 바람핀 쌍둥이 임신 맘 후기 26 ........ 2015/09/16 21,787
482483 등기부등본에 3순위라 되있으면 2순위는 누구인가요? ㅇㅇ 2015/09/16 1,720
482482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10 고민중 2015/09/16 3,526
482481 해외출장과 관련된 이야기 생각 났어요ㅋ 8 출장 2015/09/16 1,969
482480 외국 사람들 8 피곤 2015/09/16 1,959
482479 아기가 새벽에 14 2015/09/16 2,512
482478 어떻게 하면 원하는 데로 살수 있을까요.. 3 ㅗㅗ 2015/09/16 1,330
482477 여긴 도대체 어디일까요? 3 알고 싶다 2015/09/16 821
482476 제로이드글 광고 아니거든요? 8 2015/09/16 2,276
482475 대학생 자취비용? 11 대학생 2015/09/16 7,775
482474 인생은 산넘어 또 산이네요‥ ㅠ 28 휴‥ 2015/09/16 17,311
482473 어깨에 항상 힘이들어가요 3 유자청 2015/09/16 2,082
482472 영작 좀 봐주세요 4 영어어려워 2015/09/16 859
482471 위,명치쪽으로 태동처럼 불룩한게 움직여요 4 아픈것같아요.. 2015/09/16 3,466
482470 중학생 래시가드는 어디서 사면될까요? 1 mm 2015/09/16 877
482469 L마트 깻잎 8장 묶어놓고350원 5 깻잎 2015/09/16 2,210
482468 나이많은 친구...이 정도면 인연 아니지요? 23 친구 2015/09/16 7,924
482467 한국 빅3 대부업체 모두 일본계 4 우린먹잇감 2015/09/16 1,492
482466 막돼먹은영애씨에서 선호 다른 데로 이직하려는 설정인가요? 9 라부장 2015/09/16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