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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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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휴가 예정이란 말입니다.

!!!!!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5-08-20 21:11:25
저희 아들을 비롯한 수많은 애들이 해당되겠죠.
그렇지 않아도 메르스 때문에 휴가 외출 금지시켜서 오랫만에 나오는 겁니다.
지금 을지론지 뭔지 훈련하고 있어서 그거 끝나면 바로 나오기로 했단 말입니다.
이러다가 비상걸리는 거 아닌지, 괜히 사격이니 포격이니 해서 그 지역 군인들 끌려나가야 하는 거 아닌지
무섭습니다.


저런 미친 인간들한테 총 들고 나가게 해야죠.
황교안, 이 놈은 두드러기 다 낫으니까 이젠 나라 지킬 수 있겠죠.

이런 나라에서 군대 안 보내고 싶었는데 결국 가서 1년 됐어요.
사실 걜 낳았을 때는, 스무살이 되면 징병제 없어질 거라는 근거없는 희망을 가졌던
참 어리석은 엄마였습니다. 
그땐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지요.
이렇게 젊은 애들을 가지가지로 괴롭히고 죽이는 나라가 될 줄이야...... 
IP : 175.211.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9:16 PM (49.173.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음주 휴가인데.. 기대도 하지 말아야할까요. 너무 아쉽고 화나고 슬퍼요. ㅠㅠ 군대... 강원도.. 아....정말 ㅠ

  • 2. 제 조카는
    '15.8.20 9:23 PM (124.80.xxx.206)

    이번 주말 군대 동기들하고 외박 나온다고 기대 먼빵이었는데 취소될거 같대요. 메르스사태로 그때도 외박 취소됐었는데...
    안쓰럽고 걱정돼 죽겠어요. 군장메고 비상근무 서고 있다네요.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왔었어요. ㅠ ㅠ

  • 3. 우리 아들
    '15.8.20 9:26 PM (61.79.xxx.56)

    엄마, 나라는 내가 지킬게 ..이러고 갔어요.
    이제 훈련병입니다.
    아마 경기도 갈 거 같아요.
    병장인 분 부럽네요. 마음은 똑같겠지만.
    군 엄마들 ..힘들어요.

  • 4. ```````
    '15.8.20 9:27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전화왔군요 어제 밤샘 근무 했다고 연락왓었는데 또 군장메고 밤새겠네요

  • 5. ㅠㅠ
    '15.8.20 9:31 PM (39.118.xxx.222)

    그러게요. 울 애는 휴가 나왔다 오늘 복귀였는데 빨리 들어오라고... 무장하고 있다고 뉴스 나오는데 전방이라 걱정이네요... 저도 아들 낳았을 때 얘는 군대 안 가겠지 생각했었어요. 다치는 아들들이 없어야할텐데... ㅠㅠ

  • 6. 아들
    '15.8.20 9:53 PM (122.40.xxx.50)

    울 아들은 토욜 휴가나올 예정이에요. 을지훈련땜에 연기되었다 첨 나오는 휴가라 들떠있었는데.. 아들 한번 보기 정말 힘드네요. 선임들 눈치보인다고 면회도 못오게 해서 휴가만 기다렸는데.. 눈물만 납니다.

  • 7. 경기
    '15.8.20 11:03 PM (1.232.xxx.45) - 삭제된댓글

    ㅠ.ㅠ
    우리 아들은 내일 신병 휴가였습니다.
    메르스때문에 논산에서도 못 봤습니다.
    내일 오전 신병 휴가 나온다고 그저께 연락 왔는데,
    조금 전 저녁에 중대장한테 휴가, 외박, 외출, 면회 다 금지 되었다고 연락왔습니다.

    아들 좋아하는 복숭아도 사다 놓고, 먹을거리 준비하고 부풀어 있었는데...

    그냥 별일 없기만 바랄 뿐 입니다.

    내일 아침에 만날 수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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