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술을 끊으면....

알콜중독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5-08-20 18:22:30
술을 끊으면 뭔가 달라질까요?
뇌세포가 돌아올까요?
IP : 175.2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6:26 PM (114.206.xxx.173)

    망가진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아요.
    간은 어느정도 회복이 되겠죠.

  • 2. 일단
    '15.8.20 6:27 PM (122.128.xxx.166)

    알콜중독의 진행 정도에 따른 금단현상에 시달려야죠.

  • 3. 글쎄요 ..
    '15.8.20 7:03 PM (211.63.xxx.211)

    술로 찐 살이 빠지겠죠 ..

  • 4. dma
    '15.8.20 10:21 PM (121.161.xxx.44)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술을 끊을수록 어느 정도 맑은 정신으로 돌아올 수는 있죠.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은 거의 술기운이 오래 끊기지 않도록 잦은 음주를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지 못한데, 나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을 때도 두뇌가 술을 마신 상태에 맞추어 활동하게 돼요.
    알코올이 전두엽에 손상을 많이 주는데, 전두엽은 이성을 관장하는 곳이죠.
    지적 능력, 기억력, 뭔가를 계획하고 체계화하는 능력, 언어 능력, 억제력 등을 관장해요.
    술을 마시면 감정이 횡설수설하고 분노조절이 잘 안 돼 싸우고 돌아오고, 블랙아웃이 생기고, 매사 무기력해지고 둔감해지는 까닭이 바로 알코올로 인한 전두엽의 퇴화 때문이에요. 그렇게 점점 진행되다가 치매까지 오는 거죠. 특히 블랙아웃이 계속되는 게 위험신호라고 합니다.
    손상된 두뇌는 회복되지 않지만, 술을 오래 끊으면 알코올에 적응해있던 뇌가 다시 알코올 없는 상태에 적응하면서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회복됩니다. 그런데 이게 잠깐 한 두달, 일이년 끊는다고 바로바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아요. 금단도 이겨내야 하구요.
    그래서 병원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 끊는 사람은 그냥 없다고 보시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156 mission complete가 맞는 표현인가요? 1 mornin.. 2015/08/22 1,638
476155 아침부터 밥 두 그릇 먹은 이야기 5 12주 2015/08/22 2,399
476154 용팔이 재밌네요. ㅎㅎ 5 .. 2015/08/22 1,626
476153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889
476152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금.. 13 000 2015/08/22 3,858
476151 다시보는 유시민의 ㄹ혜 사용법 2 보셨나요 2015/08/22 1,576
476150 강남에서 수학문제 어렵게 내는 중학교는? 8 어디일까요 2015/08/22 2,145
476149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5 에효효효 2015/08/22 1,468
476148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717
476147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895
476146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758
476145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954
476144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807
476143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536
476142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689
476141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222
476140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689
476139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6,197
476138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446
476137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764
476136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432
476135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888
476134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6,126
476133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801
476132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