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 고양이 언제쯤 독립 하나요?
낮에는 차가 빠지니 새끼 고양이들 돌아다니다가 초등 애들한테 잡힐까봐 걱정이에요.
제가 이틀 동안 밤 11시에.참치 줬는데요..아침에 그릇 치우러 가니..고양이 엄마가 새끼들 젖물리고 있더라구요.
더 크고 사람들 한테 걸리기전에 쫒아내야할 것 같은데..언제쯤이 좋을까요? 오늘도 밥 줄 생각 이지만 얘네들 버릇되서 안가면 어쩌지..생각도 들구요 .. 초등 애들이 보면 분명 쫒아다니고 조물락 거릴 텐데...ㅜ ㅜ 동네 남자애들 멤버가 있어요..
1. 에고
'15.8.20 11:21 AM (210.117.xxx.180)젖 먹는 중이면 아직 많이 어린데요. 독립하려면 최소 생후 3,4달은 되어야 하고-물론 이 경우 아기냥이의 생존은 보장 안 됩니다-살만한 형편이먼 어미가 계속 데리고 다녀요.
주변에 사람들 눈에 안 띄고 숨어있을 공간이 없을까요? 낮 동안 만이라도요. 차 밑은 너무 위험해요. 지금 주변 1층 화단이나 풀숲에 비 안 맞을 작은 공간이 있으면 거기 적당한 박스 넣어주시고 밥이랑 물 놔두시고 어미를 유도해 주시면 어미가 보고 괜찮다 싶음 아기냥이들 목덜미 물어서 옮길 거예요. 사람들 인적 드물고 눈에 안 띄고 못 들어가거나 손이 겨우 닿을만큼 좁은 곳이 좋아요.
짖궂은 남자애들 얘기를 들으니 제가 다 불안하네요. 강단있게2. 에고
'15.8.20 11:35 AM (210.117.xxx.180)글이 잘렸네요.
강단있게 그 아이들 만나시면 얘기하세요. 고양이들 괴롭히면 안 된다고, 얘네들 주인 없는 고양이 아니고 아줌마가 돌보는 애들이니까 맘대로 데려가고 장난치면 너희들 부모님에게 찾아가서 얘기하겠다고 엄포를 놓으세요. 초등 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물 괴롭히면 안 되는 건 알 나이잖아요. 주인 없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할 권리는 없고요.
부디 잘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참치는 너무 짜서 동물들한테 안 좋아요. 끓는 물에 한 번 데치셔서 짠 기를 빼고 주시면 더 좋고요. 그게 힘드시면 그냥 물 조금 붓고 기름이랑 짠 기 버리기 두세번 하신 다음 주셔도 아쉬운 대로 괜찮아요. 북어나 멸치, 닭, 생선도 육수내고 버리지 마시고 주셔도 되고요. 젖 먹이는 어미라 물 많이 마셔야 되니 깨끗한 물도 주시면 고마워할 거예요.
그 아기냥이들이 얼마나 더 살 지는 모르겠지만-보통 태어난지 3-6개월 안에 대다수 죽고 2-4년 안에 거의 별이 됩니다-한 끼라도 제대로 배부르게 먹고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살면 좋겠어서 긴 글 올립니다. 그리고 엄마 냥이는 님께 정말 고마워할 거예요. 저도 그렇고요.
잘 되길 바라고요, 혹시 궁금하신 거 있음 글 올려 주세요.3. ..
'15.8.20 12:09 PM (211.224.xxx.178)저희집 고양이가 새끼 낳아 기르는거 보니까 6개월쯤은 되어야 독림할 수 있을정도로 커요. 그때도 여리여리하고 순진하니 아깽이지만요. 고양이가 새끼 사랑이 엄청 많아요. 5개월까지도 젖을 먹이고 6개월쯤되니 밀어내더라고요. 코스트코 카드 있으시면 코스트코 사료가 저렴하고 질도 좋은거 같아요. 캔사료도 거기서 산거 꽤 괜찮습니다. 개당 천원꼴이니 참치보다 싸구요. 근데 캔사료보다는 일반사료를 먹이는게 좋아요. 물도 생각보다 아주 많이 먹으니 물도 주세요. 그리고 새깨들이 어느정도 크면 대충 수컷새깨의 경우 6개월쯤 되면 어미의 3/2 크기가 되는데 그쯤되어 어미를 잡을 수 있으면 중성화 수술 시켜주세요. 암컷 새끼만 8개월 지난후 하는거고 어미랑 수컷새끼는 5-6개월쯤에 해주면 된다네요. 어미는 새끼낳고 수컷새끼는 태어난후 5-6개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386 | 셀카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다급 | 2015/09/09 | 1,075 |
480385 | 블로그하시는분들. 네이버블로그검색유입이요 | ㅡ | 2015/09/09 | 684 |
480384 |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 세우실 | 2015/09/09 | 1,222 |
480383 |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 인희 | 2015/09/09 | 7,176 |
480382 |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 턱시도냥이 | 2015/09/09 | 751 |
480381 |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 사춘기 | 2015/09/09 | 2,741 |
480380 |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 개업 | 2015/09/09 | 1,910 |
480379 |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 masca | 2015/09/09 | 9,880 |
480378 |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 ㄴㄴ | 2015/09/09 | 6,313 |
480377 | 서울길~^^ 7 | 첫도전 | 2015/09/09 | 869 |
480376 |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 요즘 | 2015/09/09 | 2,186 |
480375 |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 하하오이낭 | 2015/09/09 | 1,109 |
480374 | 전문대 수시접수 5 | .. | 2015/09/09 | 1,715 |
480373 |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 | 2015/09/09 | 4,837 |
480372 | 이성잃은 이성혐오 2 | 후후 | 2015/09/09 | 809 |
480371 |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 | 2015/09/09 | 1,646 |
480370 |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 거제 | 2015/09/09 | 1,081 |
480369 |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 50대 | 2015/09/09 | 371 |
480368 |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 ㅡㅡ | 2015/09/09 | 527 |
480367 |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 ㅇㅇ | 2015/09/09 | 615 |
480366 |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 모라는겨 | 2015/09/09 | 3,077 |
480365 |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 부산분들 보.. | 2015/09/09 | 525 |
480364 |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 masca | 2015/09/09 | 1,403 |
480363 |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 딴 | 2015/09/09 | 7,592 |
480362 |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 리먼 | 2015/09/09 | 1,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