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람들하고 거리를 좀 유지하고 싶은데..잘못 생각 하는 걸까요?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5-08-20 07:34:21

회사에 여직원이 많아요 남자직원은 몇명 안되고 그나마 거의 외근 나가서 낮엔 거의 자리에 없고요

여직원들도 거의 대부분이 기혼이세요

연령대는 30후반부터 40후반까지 구요

저는 30대 초반인데...미혼이고요

그냥 이번이 두번째 회사에요

지난번 회사에서는 정말 친하게 지냈던 회사 언니도 있었고

일 긑나면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속 마음도 말하면서 친하게 잘 지냈어요

그런데 이 회사에서는 뭐랄까..

그러고 싶은 사람이 없어요

물론 지난번 회사는 작은 개인 회사고그 언니가 입도 무거워서 말이 퍼질일도 없어 더 마음놓고

친해졌겠지만

이 회사는 여자가 많아서 인지 뒷담화며 뒷말이며 이런게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거리 어느정도 유지 하면서 딱 회사에 있을때만 그분들하고 말도 하고 그랬어요

사적으로는 안 만나고요 사적이래봤자 일 끝나면 만나는 거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사람들이 좀 바뀌면서

저보고 일 끝나고 술 한잔 하자 밥먹자 하는 몇분들이 계세요

처음 몇번은 어울렸는데

이제 별로 그러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걱정이 자꾸 거절하면 혹시 따..비슷하게 당하지 않을까..걱정 되기도 하고요

회사 사람들하고는 이 거리 그대로 유지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168.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7:54 AM (1.246.xxx.74)

    그냥 뭐하나 배우세요
    그거 배우러간다하면 술먹고 싶어도 못먹지요

  • 2. ..
    '15.8.20 9:25 AM (180.229.xxx.230)

    원래 거리를 유지하는게 맞지요.
    거긴 일하는곳이지 친구를 만나는 곳이 아닌 아주 드라이한 장소죠.
    애초에 바라면 안되는곳이죠.
    친밀한 인간관계가 독이되기 쉽더라구요.

  • 3. 네 직장 동료와
    '15.8.20 10:14 AM (210.180.xxx.195)

    친목을 다지거나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처신이 현명해집니다.

    친밀한 인간관계가 독이 되기 쉬워요.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처음 한 두번만 예의상 어울리고요...그것도 얼굴 안 비치면 싸가지 없다 소리 들으니까요. 잘하셨어요.

    저녁에 수영한다거나 그래서 밥 못먹는다 그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95 [GQ 크리틱] 역차별은 없다 세우실 2015/09/09 363
480394 로스쿨 졸업후 로펌에 가면 5 ㅇㅇ 2015/09/09 5,207
480393 서양인들은 왜 빨리늙나요? 15 .... 2015/09/09 7,094
480392 미대 수시 추천서는 어떤 분이 써주시나요 6 원서접수 2015/09/09 1,367
480391 미쟝센 염색약 3 차이 ㄴ 2015/09/09 1,786
480390 싸가지 없는 직장동료에게 한방 먹이는 방법 없을까요? 15 프열받음 2015/09/09 9,792
480389 글써요 ^^ 2015/09/09 260
480388 A는 B하기 나름이다. 5 위안화 2015/09/09 816
480387 철학과를 지원하고 싶다는 딸램..(고3) 18 에휴~ 2015/09/09 3,902
480386 살면서 정말 간절한 거 포기하신 적 있으세요? 13 랑랑 2015/09/09 3,328
480385 임신중 카페인 섭취가 태어나서 아이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6 .... 2015/09/09 2,031
480384 떨려요 1 roseje.. 2015/09/09 841
480383 셀카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다급 2015/09/09 1,075
480382 블로그하시는분들. 네이버블로그검색유입이요 2015/09/09 684
480381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222
480380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176
480379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751
480378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741
480377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1,910
480376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9,880
480375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313
480374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869
480373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186
480372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109
480371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