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조건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08-20 06:18:29

무조건 돈이 있어야 하고

무조건 공무원 되어야하고

공무원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

법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퇴직시 집달관으로 2년동안 근무하게 하는데

한달 동안 버는 돈이 거의 100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법무사를 개업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 근무하고 나면 세무사로 근무하고..

연금 300만원 넘게 받고 이런 별종직 일을 할 수 있게하니

최고의 직업.. 세상에 이런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박사하고 죽어라 해외 논문쓰고.. 그래봤자 일반회사 상무 전무간다한들

파리 목숨이지요

나오고 나면 제 친구 신랑은 수학학원을 선생으로 겨우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삽니다

...

저는 아이들이 원하면 우리나라에서 살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인종차별의 서러움과 외로움에 몸서리 칠 지 언정

상대적인 박탈감과 자괴감이 들도록 국가가 조장하는 나라에선

아이의 인생을 시작하라하고 싶지 않네요.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0 6:55 AM (175.116.xxx.106)

    누가 근처에 법무사나 세무사 다니세요? 우리나라 직업 많아요 비약은

  • 2. ---
    '15.8.20 7:36 AM (39.118.xxx.36)

    공무원으로 퇴직한 분 있으십니다
    집달관하고 난 뒤 집한채 사무실한채 그리고 연금
    그리고 법무사 자격조건이되더군요
    친구 남편은 세무서 다녔습니다
    자동적으로 세무사가 되던데요,
    물론 공부도하고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 세상이 불공평합니다
    여러가지 직업은 있어요. 노동의 댓가에 따른 기회와 소득이 있어야
    옆에 있는 사람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이 없어지지요..
    죽어라해도.. 안되는 사회

  • 3. ㅇㅇ
    '15.8.20 8:05 AM (223.62.xxx.57)

    그 사람들이랑 24시간 같이 다니는 거 아니면 놀고 먹는지 죽어라 일하는지 모르는디..
    박사하고 해외논문썼는데 상무 전무 못하는 사람도 있고
    상무 전무도 그 직함 달고 있을 때 돈 엄청 벌잖수
    상대적 박탈감이란 것도 무시 못하지만
    너무 분노에 차있으면 본인 건강 해쳐요 토닥토닥

  • 4.
    '15.8.20 8:38 AM (166.137.xxx.6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도 교수, 박사는 집안이 좋거나 배우자가 돈 버는 경우 아니면 못 버텨요. 명예직이죠.
    자본주의사회 모두 똑같은데요.

    돈 바라셨음 학교에서 공부 더 하시지 말고 돈 버는 쪽으로 나가셨어야 해요.
    둘 다 잡을 수 있는 사회는 아주 드물어요.

  • 5. ..
    '15.8.20 9:16 AM (64.180.xxx.83)

    사람들 서로 남의 일에 간섭 안하고 좋은 자연 환경 가진 나라에서 전문직 가지고 영어 문제 없고 가족들 다 같이 살면 때때로 인종차별 겪어도 살만하겠죠. 1세대는 마트 캐셔, 채소가게 점원, 한국 사람 상대 가게정도 2세대는 현지 대학 나오고 해도 계약직 은행 텔러, 한국인 상대 변호사 내지는 사무실 직원, 기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43 술을 끊으면.... 4 알콜중독 2015/08/20 1,418
475742 새누리 '한명숙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 7 섹누리 2015/08/20 1,121
475741 계속 혼자 살지만 평생 돈 걱정 없는 팔자.... 14 ... 2015/08/20 8,241
475740 주차 문제로 실랑이하던 교회 목사, 흉기 휘둘러 2 참맛 2015/08/20 1,069
475739 다이어트 중인데 살이 말랑해지는거 정상인가요? 8 다이어트 2015/08/20 18,649
475738 예전 모이자 노래하자라는 프로 생각나세요? 11 추억 2015/08/20 3,510
475737 어제 마트에서 샐러드를 샀는데 만든지 두달 된 거 였어요. 1 어휴 2015/08/20 1,456
475736 사고싶어요 WMF구르메.. 2015/08/20 660
475735 남자(남편)들은 다 이런거 맞죠? 19 2015/08/20 6,705
475734 성형 가장 성공한 연예인 누군것 같아요? 70 그냥 2015/08/20 22,237
475733 수육하려는데 ... 3 돼지 2015/08/20 1,152
475732 초콩을 만들어 보려는데 도와 주세요^^ 2 초콩 2015/08/20 984
475731 곧 아기 태어나는데요 얼마나 저축... 1 저축 2015/08/20 1,021
475730 학원하루 다니다그만둠10일분 내는거 맞나요? 8 기막혀 2015/08/20 1,585
475729 우리나라 사법부신뢰도 꼴찌ㅎㅎㅎㅎ 5 푸헐 2015/08/20 823
475728 투신 사망하신 부산대 국문과 고현철 교수님의 시 ㅠ 10 슬픔 2015/08/20 3,238
475727 렌지대 원목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렌지대 2015/08/20 619
475726 눈 밑에 애교필러 맞아 보신분 계신가요? 2 애고 2015/08/20 2,339
475725 규모 엄청나네요^^ 5 현대판교 2015/08/20 2,201
475724 자녀 반항장애 치료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오은영 박사님 예.. 22 고딩맘 2015/08/20 8,173
475723 부엌과 화장실이 어디에 있죠? 3 삼시세끼 2015/08/20 1,481
475722 배우 조정석에 빠져서 9 모스키노 2015/08/20 2,211
475721 서민에겐 주민세 올려 뜯어가더니..기업에겐 감면혜택 2 기가차네요 2015/08/20 876
475720 씽크대 그릇 수납장이 무너지진 않을까요? ㅜㅜ 16 기우 2015/08/20 6,040
475719 외벌이 천이든 억이든.. 7 왜들이러실까.. 2015/08/20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