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럼 이제 서민은 집 못사나요?

매매포기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5-08-19 20:03:25
분당에 20평 아파트 전세 살고 있어요.
근처 25평 집으로 이사하려면 1억 대출 받아야 하네요.
이제 전세금 다 갚아가는데
빚을 또 내야하는게 부담이어서 전세를 연장했어요.
앞으로 1억 상환하려면 원리금 이자 이니 한달에 70-80만원은 나가겠네요.
곧 아가도 태어나서 제가 휴직에 들어가는데 ㅠ 집을 어떻게 사나요?
작년에 샀어야 하나요? 무리해서 대출 받아서요??
휴우 한숨만 나오네요.
IP : 175.223.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9 8:13 PM (175.253.xxx.109)

    전세아니고 매매하셨으면 억정도는 싸게 샀겠지요.
    지금도 늦은 타이밍은 아니에요

  • 2. ....
    '15.8.19 8:18 PM (58.141.xxx.10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제가 서울에 아파트를 샀거든요.저는 서울권이라 서울에 아파트 샀는데, 제가산 집은 대단지에 뭐 나름 지역에서 인지도도 있는 아파트이고, 32평 아파트 샀는데 2억9천5백만원에 샀어요. 여기는 45평이 3억 5천정도인 동네구요.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놀래요. 서울 맞냐고. --; 서민이라고 집을 못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눈을 좀 낮추면 집 사는게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마 분당같은 비싼 도시에 사려면, 월급으로 전세금 올려주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 지역에 사는 친구들 거의 다 전세금 올려줄때 되면 대출받아서 올려주거나, 대출받아 집사거나 그러는거 같아요.

  • 3.
    '15.8.19 8:24 PM (219.250.xxx.92)

    사실 지금 없이 시작하는 젊은이들은
    집못산다고봐요
    다들 부모도움받을수있는건아니잖아요

  • 4. ..
    '15.8.19 9:06 PM (118.36.xxx.221)

    베이비붐어 세대가 집을 팔런지는 잘 생각해 봐야 할듯해요.
    저라도 만약 집이 역세권이고 좋은 지역은 자식 물려주지
    팔진 않을거 같아요.만약 자식이 집을 못산다면 말이죠..
    그런데도 그 세대들이 집을 던질거라고들 하는데 저만 자식사랑하는건 아닐테고..역세권은 사도 될듯해요.

  • 5. ..
    '15.8.19 9:09 PM (118.36.xxx.221)

    분당인데요..

  • 6. 집이야 사져
    '15.8.19 9:34 PM (14.32.xxx.195)

    본인들 눈이 높아져서 그렇죠. 충분히 집 살 수 있어도 더 좋은 동네 전세로 가던데요? 원글님도 분당에서 살려고 하니까 집을 못사는거죠. 분당 전세금으로 다른 동네 집 살 수 있는데 다른 동네는 가기 싫잖아요??

  • 7. ....
    '15.8.19 9:48 PM (222.99.xxx.143) - 삭제된댓글

    용인도 잘 찾아보세요....

  • 8. ...
    '15.8.19 11:45 PM (211.172.xxx.248)

    미국은 전세 없이 월세만 있잖아요.
    집값 처음에 낼 돈 20~30%만 모으면 20년, 30년 장기 모기지로 집을 사요.
    이사 자주 안가고 쭈욱~~ 살면서 빚 갚는 거죠.
    우리 나라도 그런 식으로 가야죠..

  • 9. 장기 모기지는..
    '15.8.20 8:24 AM (218.234.xxx.133)

    장기 모기지는 나라에 돈이 많을 때 가능해요.
    싱가포르의 경우 빈곤한 일용직도 어지간한 집을 살 수 있다고 하대요. (교포 말로는)
    그게 대를 이어가면서 집 값을 갚을 수 있어서 그렇대요. (40년 50년 이렇게..)
    아버지가 집을 사서 이자/원금 갚다가 다 못 갚으면 아들에게로 넘어가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못해요. 그 돈이 없어서.
    지금 대출 정책 바뀐 것도 말로는 가계부채 줄인다고 사실은 나랏돈 거둬들이겠다는 거죠.

    그리고 앞으로 전세 없이 월세 시대가 올거다 하는데 저는 좀 이해가 안되는게
    그러려면 월세가 집값보다는 싸야 해요.
    전월세 환산해서 집값이 더 확 높아져야 하죠.
    그러니 사람들이 집을 사긴 어렵고 월세를 사는 건데
    지금 시세는 월세나 매매나 거기서 거기에요. (대출 받을 조건이 된다는 자격아래)
    3억짜리 집이면 월세가 5000 보증금에 월 100으로 나오는데,
    그 월세 이자면 은행 대출을 될 정도.

    전세 없어지고 월세 세상으로 바뀌려면 집값 대비 월세가 더 낮아지거나 집값이 더 높아지거나.

    두번째로, 미국처럼 월세 줄 거면 집주인들이 에어컨부터 냉장고 등 어지간한 가전은 다 갖춰놓고 집을 세줘야 하죠. 그리고 그런 가전 고장나거나 싱크대 배수구 막힌 것까지 다 집주인(이 고용한 관리인)이 와서 고쳐줘야 해요.

    우리나라 집주인들은 꿈이 미국처럼 월세는 받고 싶은데, 미국 집주인들처럼 관리나 시설 제반 제공은 안하려 한다는 게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52 친자가 아닌데 친척부탁으로 호적에 올린경우에 상속은 어떻게 되요.. 3 궁금 2015/08/20 2,000
475551 기아차 쏘울 어떤가요? 첫차 고민중이에요 8 흠흠 2015/08/20 2,488
475550 집밥과 셰프의 사이 5 2015/08/20 1,921
475549 피검사로 암 걸린것 알수 있나요 13 2015/08/20 17,383
475548 만화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7 2015/08/20 1,179
475547 직장생활할때요..질문 6 ㅇㅇ 2015/08/20 1,163
475546 어제 밤 0시에 정말 황당했어요 살다보니 별 사람 다 봐요 19 황당 2015/08/20 7,476
475545 저러다 공천 받으면 어쩌죠..덜덜덜 4 저러다 2015/08/20 1,692
475544 티브이를 자꾸 티브라 하는 온니?!!! 26 Sosick.. 2015/08/20 2,272
475543 택배 작은 상자도 받아주나요? 6 흠흠 2015/08/20 3,487
475542 김태희는 조명판 너무 썼고 드라마는 별로네요 42 평가냉정 2015/08/20 6,319
475541 코스트코에서 사온 이즈니 버터 7 아놔 2015/08/20 5,045
475540 여기 자유게시판의 철학모음 9 .. 2015/08/20 1,421
475539 검찰 넘 마구잡이로 기소하는데.. 2 ㅇㅇ 2015/08/20 751
475538 개인적 성향인 엄마라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6 2015/08/20 1,941
475537 이니스프리봉변 4 오해였으면 2015/08/20 3,786
475536 82에는 진짜 고액 프리랜서아줌마들 많네요.. 32 dd 2015/08/20 6,573
475535 ˝종북, 국민팥쥐˝ 김연아 비난한 박근령 남편 신동욱 22 세우실 2015/08/20 3,733
475534 기자 80% 국정원, 민간인 사찰도 했을 것 4 정확 2015/08/20 685
475533 마트에서 계란 사와서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나요?? 7 헐.. 2015/08/20 2,498
475532 40대 초반 맞벌이부부 수입은 어떠신가요? (돈 얘기 지겨우신 .. 21 40대초 2015/08/20 6,121
475531 광화문의 경희궁의 아침. 3 광화문 2015/08/20 4,029
475530 이런 사람 자존감에 문제있는건가요?? 12 ... 2015/08/20 3,468
475529 왜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에서 유정1급자격증 승급을 희망하는 걸까.. 1 더운날 2015/08/20 1,170
475528 WMF압력솥이요. 모델이 다른데 뚜껑 호환 가능할까요? 손잡.. 1 퍼펙트 2015/08/20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