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사람들한테 어떻게들 대응 하시나요?

세상 참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5-08-19 19:58:11
운동하는 곳에서 머리 말리는 공간이 협소합니다. 
한 사람이 드라이 쓰면, 한 사람은 선풍기 쓰는 그런 정도예요. 

오늘 씻고 나왔더니, 어떤 사람이 선풍기와 드라이를 다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혼자라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누가 오면, 살짝 자리를 비켜주는게 상식이 아니던가요? 
그럴 기색이 없길래, 선풍기를 좀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참 나, 한 발자국 정도 비켜주고 몸에 힘주면서 떡 버티고 있는거예요. 
저도, 참 이게 아니다 싶어서 몸이 닿아도 그냥 머리를 말렸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가 하는 행동이 하도 한심해서, 
에효~, 하고 혼잣말 하며 나오려는데, 아주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직장 내 fitness라서 많이 참았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똥은 더러우니까 그냥 피하나요.
아니면, 약간 부딪치더라도 제 권리를 찾나요?

그냥 나와버렸으면 다툼은 없었겠지만, 자리독점하고 이기적으로 구는걸
그냥 방치하는 셈이니까, 오늘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눈치라도 보겠지요. 

참, 이럴때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씁쓸합니다. 


 
IP : 112.21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8.19 8:05 PM (223.62.xxx.107)

    얘기합니다.

  • 2. 시크릿
    '15.8.19 8:27 PM (219.250.xxx.92)

    싸우죠
    이기적인것들은 자기보다 또라이한테
    당해보는수밖에요

  • 3. 면전에서 지적하고
    '15.8.19 8:39 PM (211.178.xxx.80)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사람 취급 안 합니다.

  • 4. 상사
    '15.8.19 8:57 PM (183.96.xxx.204)

    상사라면 말하기 좀 그렇죠.
    소문내세요.소극적 복수 밖에는...

  • 5. ㅇㅇ
    '15.8.19 9:32 PM (220.73.xxx.248)

    자신이 상사라는 못돼먹은
    갑질 근성이 다분히 있는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은 대놓고 건드리면
    적반하장으로 복수합니다

  • 6. 지나다가
    '15.8.19 9:35 PM (122.37.xxx.8)

    발광야성이 잡귀 여럿 끌꼬 댕기나부다... , 피합니다. 훗날 우연찮게 묘한?소문 듣습니다. 한마디로 제 정신 아닌 게 얌전히 앉아계십니다류. 땡.

  • 7. 저런
    '15.8.19 9:40 PM (182.230.xxx.159)

    저런사람 답이없죠.
    저는 기다리는편인데 집에와서 무지 열받습니다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520 대전맞춤양복 질문드려요. 3 .. 2015/09/09 1,770
480519 애드웨어 제거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6 속상 2015/09/09 1,724
480518 안철수는 아닙니다 57 Neo 2015/09/09 2,886
480517 화재보험월 3만원짜리 가입하면 상담사에게 떨어지는 수당은 4 얼마인가요?.. 2015/09/09 1,972
480516 수자원공사 ‘MB 4대강 빚’ 2조4000억 혈세로 갚는다 세우실 2015/09/09 485
480515 반스보다 더 가벼운 슬립온 있을까요?(사이즈 220) 8 몹쓸발 2015/09/09 2,893
480514 쌍꺼풀 재수술 비용좀 봐주세요 쌍수 2015/09/09 1,722
480513 지방사람이 서울에서 수술할 경우 10 질문 2015/09/09 1,154
480512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사용시 얼마이상 구매해야하나요!? .... 2015/09/09 9,293
480511 시라아 난민 발 걸어 넘어뜨리는 기자 17 사람답게 2015/09/09 3,555
480510 결혼 전 예비 시어머니와의 연락 하는건가요? 4 아름다운 2015/09/09 2,998
480509 삼십 중반에 시집 좀 가보려고 남자 만나보는 중인데요.... 10 흑흑 2015/09/09 3,549
480508 아이들 빅토리아 슈즈나 씨엔타 신기시는 분들~ 6 빅토리아슈즈.. 2015/09/09 2,710
480507 이정도 층간소음은 참아야할까요? ㅠ 6 에효 2015/09/09 1,418
480506 차가버섯 관련 문의드려요, 경험있으신 분 꼭 좀 봐주세요 6 엄마 2015/09/09 2,706
480505 백선생 묵은지찜에 돼지갈비를 넣어도 될까요? 9 참맛 2015/09/09 1,979
480504 물먹는 하마 같은 제습기 효과 의문이요... 1 제습기 2015/09/09 2,480
480503 대구에 울려퍼진 박비어천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8 바그네 2015/09/09 1,152
480502 문재인 대표 긴급 기자회견... 재신임카드 꺼낼 듯 33 세우실 2015/09/09 1,583
480501 오늘 성인발레 처음 수업 들어봤어요.. 15 성인발레 2015/09/09 9,990
480500 나가려고 신발 신으면, 남편이 '어디가?' 그러지 않나요? 15 2015/09/09 3,449
480499 남편 폰 해야하는데 엣지랑 노트5추천좀해주세요ㅜ 2 ... 2015/09/09 994
480498 하체 비만녀에 통팬츠 어울릴까요? 6 고민 2015/09/09 1,431
480497 6월에 담근 매실.. 1 매실청 2015/09/09 1,018
480496 초등5학년 엄마들이 경주역사문화체험 가려고해요 도와주세요 5 경주역사문화.. 2015/09/0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