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힘 좀 주세요 인간관계 넘 어려워요
저부터 애들까지...줄줄이 절친이랑 깨지고 온갖 구설수에 아주 바닥을 치네요. 제 인간관계는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좋은게 좋은거다 마무리 했는데 이번엔 딸이 절친한테 개무시를 당했어요.
새로운 무리가 생겨서 그 쪽으로 마음이 쏠린 절친한테 계속 매달리더니 울 딸이 한 서운하다는 한마디 말에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네요. 그 엄마랑도 친한데 계속 자기딸 디펜스 하면서 울 딸 단점을 넌지시 말하며 니 딸 이 점이나 고치라고 하고..참나...개는 이미 마음이 떴으니 뭐..
끝까지 우정 지켜보겠다고 널 좋아한다고 사정하고 같이 놀자던 우리딸 눈치없고 약지 못한게 죄네요. 사실 살다보면 이런일 겪는게 당연한데 이지경 가기전에 떼어놨어야하는데 싶기도 하고 딸내미는 내성적인 편이라 이친구 저친구 소개해줘도 이런저런 핑계나 대니 어렵네요. 참고참다 누구한테 난생처음 서운하다 이야기했는데 이지경이니 울 딸 상처입을까봐 걱정이고.. 제 일이도오버랩되면서 마음이 무겁네요.
딸아이도 속상한데 저마저 마음 무거워지면 딸내미 더 힘들어질텐데 저도 모르게 다른친구 만들어주려고 약속잡고 자꾸 내보내서 다른친구랑 놀라고 푸시하는게 딸을 더 부담스럽게 하는거 같아요 .
딸이 누군가와 불편한 관계라는걸 제가 더 못견디네요. 학창시절 내내 그랬던 딸이라 이제 좀 알아서 친구도 사귀고 하면 좋으련만...
그동안 제가 너무 개입해서 그런걸까요.?
의연한 엄마의 모습 보일수 있도록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 좀 해주세요. 정신 차리게요...부탁드립니다. 만나던 엄마들이 다 학부모들이라 하소연 할때가 여기밖에 없네요
1. 초컬릿
'15.8.19 7:12 PM (175.223.xxx.48) - 삭제된댓글본래 매달리거나하면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알아요.
나를 즣아해줘서 고마워 이게 아니라
더 오만방자해짐
이건 남녀관계도 마찬가지2. ᆢ
'15.8.19 7:13 PM (112.144.xxx.54)힘으내요~첩첩산중
화이팅합시다
나도 너무큰 고난을 겪고 지금껏 살고있어요
희노애락입디다 인생이3. ..
'15.8.19 7:20 PM (14.48.xxx.104)넘 마음쓰시 마시고 딸과 재밌게 놀아주세요. 인생이 원래 그래요. 사교성 좋은 제 친구도 3년에 한번씩 친구들과 크게 틀어져서 맘 고생 심했다고 털어놓더라구요.그리고 20년 30년 살아도 친구라도 다 똑같은 친구 아니던데요. 그땐 어울려 노는게 좋고 소외감이 싫어서 애들 사이에 무조건 끼고 싶지만 그래도 그런 애들하고 친구 안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좋아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안맞는 친구들 사이에서 아등바등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아이한테 자기를 버려서까지 친구들하고 친해질 필요는 없다. 당당하게 할말 하고 자기랑 잘 맞는 친구 찾아서 노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음.
'15.8.19 7:23 PM (223.62.xxx.107)살다보니 권력이란 게 관계에서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르고 선하고 공정한 마음가진,
예의 배려 아는 이가 주도권 갖는게 맞구요.
내 안의 건강한 자존감과 자존심 합리적 상식으로
무장한 뒤, 동등한 관계 맺기, 남과 내가 쓰는 에너지는
베푸는 것이든 공정거래가 되는 쪽으로
관계 조절해보세요.
안그럼 억울충되서 인생 낭비합니다.5. ㅇㅇ
'15.8.19 7:27 PM (39.7.xxx.145)에휴 친구가 뭔지
6. 그리고
'15.8.19 7:28 PM (223.62.xxx.107)인간 관계에서 인정과 의리는 중요합니다.
님 딸이 그 그지깽깽이 같은 잡년들 보다는
나아요. 의리없고 지 감정 끝나고 피해 좀
온다고 휙 돌리는 년보단
끝까지 놓지않는 인간이 진국이죠.
전 그런 사람이 귀해서 다 잘해주고파요. ^^
미친년. 니가 나 잃음 니 손해지. 자업자득이다
병신년아 흥.해버리게 해서 자존심 지키게하시고
앞으론 서로 친구할만한 소수의 인정 의리 있는
이들과만 최선다하게 하시고,
나머진 적당히, 혹은 얄팍하게 기 뺏기고 품위 뺏기지
않는 선에서 거래할거 하며 진실한 관계 대신에 좋은 관계 맺도록 해 주세요. 그러면 그들과도 오래가요.
친구 지인 거래처는 분류합시다.7. 지나다가
'15.8.19 7:28 PM (122.37.xxx.8)원래 그룹에서 의연히 멀어지시고, 연줄을하 잘 동원해서 또래 고품격 놀이그룹 하나 잘 살펴 보삼요. 두세달 어울려 놀다보면 없던 일 됩니다. 인생 매달려 찌질해 질 필요없삼요.
8. 지나다가
'15.8.19 7:30 PM (122.37.xxx.8)스포츠를 빙자한 친구그룹, 음악 예술 등등
9. 괜찮아요...
'15.8.19 7:48 PM (124.53.xxx.117)저 직장맘..
아는 동네엄마 하나도 없죠.
오죽하면 딸아이가 엄마도 다른 엄마 좀 사귀고 했으면 좋겠다 할 정도..
지금 고딩인데 친구 많고 잘 지내요.
그냥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시고 아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세월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요..10. 매달리고 약한모습은
'15.8.19 9:01 PM (183.96.xxx.204)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세렝게티가 따로 없죠.
홀로 당당해야 인기도 옵니다.의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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