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 보면서 생긴 의문..

돌돌엄마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5-08-19 15:38:26
6세 4세 키우는 평범한 엄마인데요,
영재발굴단을 가끔 다시보기로 보는데
여기 나오는 한 분야에 뛰어난 아이들 보면
5~6세에 처음 그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바둑천재소녀도 5살에 기원엘 첨 갔다 하고
국악신동도 5세에 국악을 처음 배웠다고 하고..
김연아도 7세인가, 스케이트를 시작했잖아요.
이런 거 보면 애들 어리고 말랑말랑할 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경험시켜주고 가르쳐보면서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즐기는 것을 찾아줘야 하나요?

전 그냥 집에서 뒹굴면서 책읽고 블럭하고
도서관 다니며 책읽고
놀이터 데려가면서 키우고 있는데
(6세 사교육은 딱 하나 문화센터 레고수업,
4세는 어린이집도 안 가는 백수)
더 부지런 떨고 돈 좀 들더라도 이것저것 시켜봐야 하는 걸까,
의문이 생겨요.
또래나 더 큰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5.139.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9 4:15 PM (223.33.xxx.11)

    그프로 넘 믿지마세요.방송은 방송일뿐..
    방송탄 아이중 몇몇은 작가가 만들어준 것도 있어요.혼자서다 터득한듯 나온 어떤 아이 .그 아이엄마가 어릴때부터 엄청 극성으로 활동시켰어요.방송도 여러군데 두드리고..
    자세한건 쓰기 그런데 방송으로는 감동스토리를 만들더라구요^^

  • 2. 무명
    '15.8.19 4:21 PM (223.62.xxx.79)

    제 아이는 6세부터 바이올린을 했는데...그것 하나 지가 먼저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시켜보니 취미로 하기에 6세는 이르고.... 하지만 전공으로 제대로 영재처럼 하려면 4세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일단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거.... 그게 적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거고... 아무래도 뭔가 결실을 내려면 어릴때 제대로 배우는게 좋아요.

    아이가 흥미가 있으려면 꼭 직접경험만 있는건 아니니 간접경험으로 tv, 책, 남들 하는거 그런것만 봐도 아이가 좋아하면 흥미를 보여요. 아이가 흥미를 보이고 좋아하면 시켜보고 흥미를 안보이면 남들 다 하는 거라도 시킬 필요도 없어요.

  • 3. .....
    '15.8.19 4:53 PM (113.30.xxx.10)

    제동생이 피아니스트고 4살때부터 피아노 시작했어요.
    제가 7살 때 피아노 치는거 보고는 자기도 배우고싶다고 떼써서 배운건데
    윗님 말씀처럼 경험이란게 중요한거죠..
    근데 이게 또 부모의 성향, 관심이랑도 연관되는거 같아요.
    김연아도 엄마가 피겨스케이팅 관심있어서 데려가 시켜봤다잖아요.
    저희집도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항상 클레식 틀어놓고 음악회 데려가고 하셨어요.
    전 평범한 직장인인데 결국 이것도 아빠랑 똑같은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런거같고 ㅎㅎ
    요새 드는 생각이.. 우리 부모님이 혹시 나한테 스케이트를 시켰다면, 발레를 시켰다면 어땠을까 싶기도해요.
    저는 어릴때 전혀 체육쪽을 경험 못해봤거든요. 스피드스케이팅하기에 참 좋은 피지컬을 타고난거 같은데 ㅋ

  • 4. 이거저거 다 보다는
    '15.8.19 7:04 PM (116.125.xxx.9)

    아 얘가 몸기능이 좋구나 혹은 언어가 좋구나 머ㅜ이런게 보이면 엄마들이 아무래도 그런쪽으로 경험이나 체험을 해주지 않을까 해요. 언어인애들은 아무래도 여기저기 글자가 널려있으니 자연스레 관심 가진거 같기도 하고요..
    저도 영재발굴단 많이 보진 않았는데 제가 본애중에 하나는 영재라기 보다 시골에서 엄마가 영어를 엄청 쏟아부어서 만든 느낌 이었어요. 애가 재능이 없지야 않겠지만 그정도가 영재인가 싶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298 수시 제출 자료에서 [한글번역서 공증]은 어디서? 1 대입맘 2015/09/08 646
480297 혼자 살고 싶어요. 10 줄리엣타 2015/09/08 3,240
480296 이 책읽고 우울증이 극복됐다 하는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48 로뎀나무 2015/09/08 11,270
480295 알러지성비염인분들. 요즈음 날씨.. 최악이지 않아요? 34 ddd 2015/09/08 4,068
480294 탈모에 비오틴 복용 3주째 후기입니다 38 소망 2015/09/08 26,152
480293 간단한 영작인데 이게 맞나요? 6 ? 2015/09/08 936
480292 팬톤페인트 무료로 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페인팅요정 2015/09/08 793
480291 17개월 아기가 밥을 잘 안먹는데... 4 ... 2015/09/08 1,894
480290 보일러 몇월쯤 트는게 적당할까요? 6 .. 2015/09/08 2,265
480289 자기 여자보다 못한 여자랑 바람이 날까요..??? 22 ... 2015/09/08 9,952
480288 핸펀 초기화 했는데..문자 복구 가능한가요? 1 제 정신이 .. 2015/09/08 810
480287 먹는다. 버린다. 어느쪽? 4 ㅠㅠ 2015/09/08 958
480286 설화수 화장품 어떤가요? 18 현성맘 2015/09/08 7,122
480285 자식한테 화내는부모 3 윤니맘 2015/09/08 1,665
480284 한전은 어찌 직원이 되나요? 힘들겠죠? 2015/09/08 985
480283 노부모님 생활.. 출가한 자식들과 의논 1 하세요? 2015/09/08 905
480282 직장인 시테크 세테크 팁~ 2 Dop 2015/09/08 1,016
480281 마트에 파는 부침개 하나 칼로리 어느 정도 될까요? 1 궁금 2015/09/08 1,240
480280 초등 아이 하나 데리고 미국생활비는 얼마나 들까요 14 ㅎㅎ 2015/09/08 3,487
480279 버츠비 레스큐 오인먼트 밤 눈가에? 1 ㅇㅇ 2015/09/08 924
480278 찹쌀현미로 약밥할 수 있나요 3 약밥 2015/09/08 1,162
480277 불타는 청춘 하는 날이네요 1 ..... 2015/09/08 996
480276 자살 공화국 한국 - 외국 방송이 매우 상세히 심층 취재보도 3 ... 2015/09/08 1,684
480275 자기소개서 한 장을 못 쓰는 수시... 3 ..... 2015/09/08 2,608
480274 중학생 봉사활동 60시간 못채우면..(경기도) 5 건강하세요~.. 2015/09/08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