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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에 냉동보관하던 마늘 간 거 안 넣고 나서부터

김치로 밥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5-08-19 14:26:38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확실하진 않은데 김치를 담그면 이상하게 항상 쓴 맛이 나더라구요.

거의 배추,열무,총각 김치 등 종류는 다 달라도 그렇더라구요.

금방 먹는 건 괜찮은데 김장김치나 몇 달 두고 먹는 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문의해 봤더니

소금이 중국산이다, 마늘이 많다 그런말도 있었지만

어느 분이 마늘을 즉석으로 갈아서 넣어야지 갈아서 보관하던 거 넣으면 그렇다는 말이 있길래

그런가 하고 요즘 김치 담글때마다 마늘을 즉석에서 양파랑 갈아 넣었거든요.

성공이네요. 쓴 맛은 사라지고 김치 본연의 너무 맛난 맛이 나요.

요즘 담근 김치는 다 맛있어요.

절임배추로도 김치 담가 봤는데 어떤 해는 맛있게 싱싱하게 가더니

어떤 해는 내가 담근 김치는 2년 정도 돼도 빨갛고 색깔도 이쁘고 맛있는데

어떤 김치는 색이 칙칙한 게 김치도 축축 처지고  아삭함이 없더라구요.

그런 김치는 아마도 절임 배추가 중국 소금으로 절여 진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김치도 찌개용으로 맛나게 할 자신 있었는데 역시 김치가 처지니 맛이 덜하네요.

20년 넘게 음식 해 먹으면서 항상 마늘을 많이 사서 다 갈아뒀다 냉동해두고 먹었었는데

요즘은 마늘 즉석에서 갈아 먹어요. 기분상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지만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19 2:47 PM (58.226.xxx.92)

    맞아요. 참고로 여름 열무김치 담을 때 아무것도 안 넣고 마늘 안 넣고 양파와 홍고추 소금만 넣고 찹쌀풀 끓여 식힌 후 삭혀 먹으면 엄청 시원해요.

  • 2. 전진
    '15.8.19 4:51 PM (220.76.xxx.227)

    김치담글때 마늘 얼린걸로 김치담근다는말 처음 들어봐요
    김치에는 당근 통마늘 바로 찧어서 넣어야지요
    그리고 참고로 마늘양에 생강은 항상 반절입니다
    그것만 기역하면 쉬어요 배추한통에 마늘 큰거한통 양으로 계산하세요

  • 3. ***
    '15.8.19 5:13 PM (218.39.xxx.37)

    마늘 얼린걸로 김치 담는데요. 제주변 거의 다 그럴껄요. 김치 항상 맛있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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