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둘째타령 ㅡㅡ
스트레스 엄청 받다가 삼년만에 겨우 임신 되었고 시어머니 바라던 아들 낳았어요 .
지금 8개월인데 ..
아기 낳고 누워있던날 오셔서는 그때부터 아무렇지 않게 둘째 어쩌고 하길래 좀 짜증나지만 무시했는데 ..
요샌 형님(윗동서)랑 제 앞에서 자기들끼리 나이터울까지 계산해가며 제 둘째 임신에 대해서 얘기하네요
미친 ..진짜 정떨어져요 :
어머님은 예전부터 자기말이 다 옳은 사람이라 제가 안낳는다 하면 보나마나 화내고 엄청 압박해댈게 뻔합니다 .
저 임신 되기까지도 힘들었고 ..
막달까지 입덧과 속쓰림에 토해가며 ..넘 힘들었어요 . 오죽하면 육아보다 임신기간이 더 힘들게 느껴지거든요 .
근데 제 속은 모르고 ..
계속 둘째 얘길 하니 진짜 분노상태입니다 .
부추기는 형님은 더 꼴보기 싫구요 .
시어머닌 본인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라..하나는 절대 안된다네요 ㅋ (타지에서 독박육아 중이고 제가 얼른 다시 일을 해야 대출금도 갚고 할텐데 그런 현실적인 생각은 전혀 못하시네요 )
말이 안통하니 .. 안낳는다 하면 계속 죽어라 똑같은 말만 하실게 뻔하고 ..
차라리 불임이라 할까요 ?
진짜 결혼해서는 임신 임신 ..그렇게 압박하더니 이젠 둘째 타령 ..진절머리가 나요 .
1. 흘려 들으세요.
'15.8.19 12:32 PM (110.47.xxx.106)둘째~ 그러면 네에~ 낳아야죠~
왜 안가지냐?
생겨야 가지죠~
느긋하게 받아넘기세요.2. 해피
'15.8.19 12:34 PM (221.163.xxx.173)윗님 ㅠㅠ 저도 그러고싶은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스트레스만 엄청받고 풀지도 못하고 ..ㅠㅠ
3. ....
'15.8.19 12:34 PM (119.197.xxx.61)웬만하면 어른들 편들어주는데 이건 못참겠네요
피임하시구요 (루프같은거 하면 남편도 모르잖아요)
생긋 웃으면서 그래야 하는데 안생기네요 하세요
혼자 속터져 홧바람에 넘어가든가 말든가4. 흘려들르심이
'15.8.19 12:35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스트레스받지마요.
남이 내인생을 어찌하나요..
또 그러면
..하늘을 봐야 별을따죠..
서방이 부실해서........
이렇게 말꼬리를 흐려요5. ...
'15.8.19 12:35 PM (175.121.xxx.16)흘려들으세요 님이 정답이네.
6. 대놓고
'15.8.19 12:36 PM (14.48.xxx.147)돈 달라고 애 봐줍사한 제 친구는 시어머니가 요즘 세상에 하나도 버겁다고 하시더랍니다 그 전에 수시로 직장위해 맡아주세요도
7. 기다리
'15.8.19 12:36 PM (175.192.xxx.225)안생긴다그러면 끝나는거죠
다른말 필요도 없어요8. 경험자
'15.8.19 12:3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입출산, 입육아... 시어머니들 특기죠.
낳으라고 낳을건가요. 아니잖아요.
방긋 웃으면서 낳을 생각없다고 계속 같은 답변 재생하세요.
그쪽에서 징하다.. 하면서 접습디다.9. ..ㅣ
'15.8.19 12:38 PM (121.134.xxx.36) - 삭제된댓글저는요..시집 안간 노처녀 시누이가 그렇게 제 둘째 타령하더라구요.
내 둘째 걱정말고 너 시집 걱정해 ~란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음.
미친10. ㄷㄴㄱ
'15.8.19 12:44 PM (175.223.xxx.151)둘은 돈이 더 많이드는데요
엄마가 일도 못하고
애가 커도 두명은더 일이많아요11. qas
'15.8.19 12:49 PM (175.200.xxx.59)남편을 잡으세요.
당신이 알아서 시어머니, 시누이 닦달하는 거 해결하라고...12. ...
'15.8.19 12:51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대출금 갚아주시고 애들 봐주시면 낳을께요~
13. ㅁㅁㅁㅁ
'15.8.19 12:51 PM (122.32.xxx.12)저 애셋 엄마이고 시엄니의 둘째 푸쉬 엄청났고 이런저런 사연으로 애셋인데 진심 하나만 낳아 잘키워도 되요
둘셋씩 낳지 마세요 흑흑14. ㅇㅇ
'15.8.19 1:17 PM (68.2.xxx.157)웃으면서 가질 생각 없다고 말하는것도 해볼만 해요
남편과 저는 애기 생각 없는데 어머니 폭언에 가까운 스트레스에 그냥 이야기 해 버렸어요
남편 앞세워 말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스트레스가 이전보단 덜하긴 합니다 말해 버리세요15. ..
'15.8.19 1:58 PM (112.149.xxx.183)전 남편이 그 지롤-_- 정신나갔나. 우리 돈 없잖아. 무슨 배짱으로 둘째 타령? 제발 정신차리쇼. 하나도 버거운 주제에 뭔. 몇 년 이랬더니 정신차렸음.
시모 정도야 뭐..무시 하심이..그냥 둘째 타령하면 돈 없다 한마디만 할 듯.16. 키워줄 것인가뮤ㅠ
'15.8.19 2:26 PM (1.232.xxx.48)한귀로 듣고 흘려요
애는 엄마가 아주 낳고 싶어해도 키우면서 도로 물리고 싶을 만큼 힘들어요17. 좋은 방법
'15.8.19 2:45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애 봐달라고 하시고 돈도 좀 보태달라 하세요. 돈 없다고 맨날 죽는 소리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18. 수익률
'15.8.19 2:56 PM (120.142.xxx.58)일 핑게대세요.
돈없어 나가서 벌어야한다.
둘이면 꼼작없이 ㅈ저앉아 살림해햐한다고.
그래도 낳을까요? 해보세요.
속으로 생각이 많어지겠죠.19. gg
'15.8.19 3:04 PM (116.33.xxx.98)정색하면서 안생긴다고 하세요. 나도 너무 낳고 싶은데 자꾸 둘째 얘기하면 상처받는다고...
뒤에서는 남편 조정해야죠.
또다른 방법은 둘째 낳을테니 앞으로 교육비라도 보태달라고 해보세요. 아님 집넓혀야 하니까 집값 보태달라고 하던지 ...20. 돌돌엄마
'15.8.19 3:22 PM (115.139.xxx.126)저렇게 생각없이 덮어놓고 낳아라 낳아라 하는 분들은
돈없다, 일해야한다 하면 요즘 어린이집이 얼마나 잘돼있고 공짠데 애맡길 걱정 하냐, 돈없어도 애들 지 밥그릇은 타고 난다 등등 레파토리가 또 있어요.
괜히 돈이니 직장이니 다른 말 꺼냈다가 얘네가 피임하네 생각들게 하지 마시고
그냥 안생긴다고 하면 깔끔할 듯..
"그러게 말이에요, 안생기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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