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 도 나이먹으면서 시들해지더라구요

...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15-08-18 18:52:05
싸이월드 열심히 하던 젊은 세대인데요^^;
페북 카스까지 활발히 관리하다가 지금은 접었네요
탈퇴는 아니고 사생활과 관련있는 내용은 일절 쓰지 않고 눈팅위주로 해요.
예전엔 자랑심리까진 아니지만 제 일상을 친구맺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무엇보다 개인적인 일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위험할 것 같다고 해야하나. 구설수 오르기도 쉽구요.

예전엔 못느꼈는데 한발자국 물러나니까 이제는 부지런한 사진 업데이트에 시시콜콜 부지런히 일기쓰는 사람들 보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네요. 관심구걸로도 느껴지구요. 행복한 일상 부지런떨며 올리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우울한 말 신세한탄 많이 쏟아내는걸 봐서인지 더 속빈강정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누가 보기엔 그랬었겠죠?-_-;;

다른 분들은 sns에 너무 몰두하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46.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8.18 6:54 PM (211.208.xxx.185)

    페북만 홈피정도로 활용하고 개인사는 안드러내요.
    카스 뭐 그런거 절대 안하구요.
    네이버 블로그도 다 상업화되서 다 홈피던데요뭘
    개인사는 어차피 드러나면 안되는거라서요.

  • 2.
    '15.8.18 6:58 PM (111.118.xxx.120)

    별 생각없어요
    걍 그런가보다

    개인사도 뭐 시시콜콜한 일상정도지..

  • 3. ....
    '15.8.18 7:03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정도껏 슬슬 하는 경우가 대다수니까 그런 정도는 대충 그러려니 하구요.
    완전 몰두하는 사람 보면 자기 인생에서 딱히 중심가지고 붙잡고 살 게 없는가보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그렇게 몰두하면서 딱히 공허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해요.

  • 4. 직장인
    '15.8.18 7:0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딱히 상관은 안해요. 저도 학창시절에 sns 중독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간 낭비 같아서 안해요. Sns 대신 취미생활에 몰두해요.

  • 5. 인스타그램이
    '15.8.18 7:12 PM (59.136.xxx.254)

    대세던데 그건 안 하세요?
    전 인스타 하다가 모르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답글다는 게 너무 피곤해서 관뒀어요

    뭔가 일상 기록하는 블로그 같은 건 하고 싶은데 모르는 사람들까지 대응하다보면 기가 빨려서..

    전업 제 친구는 인스타에 매일 미친듯 답글 달면서 관리하던데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지 왜 목숨거는지 모르겠어요

    유명한 말이 있죠.. ^^
    싸이월드 : 내가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하다.
    페이스북 : 내가 이렇게 잘 살고있다.
    블로그 :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
    인스타그램 : 내가 이렇게 잘 먹고있다.
    카카오스토리 : 내 아이가 이렇게 잘 크고있다.
    트위터 : 내가 이렇게 병신이다.

    근데 인스타는 성인 여자들은 브랜드. 명품 자랑하는 곳 같더라구요. 키워드에 맨날 명품 이름 적어놓고 뿌듯해하는듯.
    페북은 비즈니스 인맥자랑하는 곳. 저같은 경우는 페북 들어가도 상하관계가 생겨서 숨막혀서 나왔어요

    혼자 몰래 하려고요. 볼 사람은 사진 구경이나 하라고

  • 6. ㅎㅎㅎ
    '15.8.18 7:15 PM (121.162.xxx.53)

    저는 그래서 혼자 즐겨요.

  • 7. 사실객관
    '15.8.18 7:24 PM (211.208.xxx.185)

    트위터? 는 왜 병신이에요? 궁금

  • 8. 저는
    '15.8.18 7:31 PM (92.108.xxx.213)

    해외라 한국 및 다른나라 지인들과 교류용으로라도 페북 안 할 수가 없네요.. 근데 초반엔 엄청 열심히 했는데 이제 조금 시들해서 두어달에 한 번 업댓 할까말까 해요 -.-;;; 트윗도 초반에 잘 했는데 이건 실시간으로 계속 모니터해야 하는 강도가 페북보다 더 심하다고 여겨져서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서 못하겠더라고요. 인스타는 안해봤는데 딱 사진 한장으로 사는거 보여줘야하니 뭔가 좀 과장된 한 컷을 딱 올리는 분위기인것같아 손발 오그라들어 못하겠구요. 카스는 남의 애 엉덩이만 보고있기 싫어서 삭제했고..

  • 9. cㅇ
    '15.8.18 7:35 PM (172.56.xxx.78) - 삭제된댓글

    누군가 그랬죠.sns 인생을 낭비하는 길이다,,,,
    만천하에 자기 사생활 가족들 얼굴 다 공개하고 사람들 입에 땅콩처럼 오르 내리는 걸 즐기는 사람들 이해불가예요.

  • 10. ㅇㅇ
    '15.8.18 7:52 PM (114.200.xxx.216)

    그래서 트위터가 젤 잘맞나봐요 전 ㅋ

  • 11. christina9
    '15.8.18 7:56 PM (223.62.xxx.28)

    그러고보니 저도 안하네요ㅋㅋㅋ카톡은 연락용도. 페북은 외국에 있는 친구들 메시지 받기..그것고 이메일로 오니 페북 안열어본지 꽤 됐네요ㅋ

  • 12. ....
    '15.8.18 8:34 PM (175.223.xxx.178)

    Sns접은 사람들
    다 카톡 프로필사진 열심히 바꿔대면서 자랑하던대요
    외국나가면 비행기 날개사진이라도
    카스 인스타 다 접어도
    카톡 프로필까지 다 접은 사람은 드물던대요

  • 13. 그냥
    '15.8.18 8:39 PM (203.234.xxx.7) - 삭제된댓글

    sns 열심히 하는 분들 보면 참, 정말, 대단히 부지런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싶어요....그러면에선 부럽더라구요.
    전 원체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이라...
    sns는 커녕 친구들하고도 연락 잘 못하거든요.
    나이들수록 가족외에 누군가와 얘기하는 거 자체가 힘이 들어요.
    그냥 기가 빨린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렇게 활발히 SNS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저 같이 기 약한 사람이 눈팅할 거리가 생기는 거죠.
    인터넷이랑 sns 덕에 친구들 안 만나도 늘 볼거리가 많고, 재밌잖아요.

  • 14. ---
    '15.8.18 8:52 PM (217.84.xxx.184) - 삭제된댓글

    글쓰는 맛이 있지 않나요. 자기 PR이죠. 일반인이 자기를 드러내서 능력 PR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잖아요.
    나름대로 여행 에세이도 남기고 좋아요. 사진찍는 것도 취미인데 뒀다 뭐해요. 올리면 누이좋고 매부좋죠.
    한국도, 외국도 평범한 블로그, 유툽으로 시작했다가 책내고 전업 작가 되는 경우 많아요.
    쇼핑샷으로 도배하는 것도 아닌데 (사실 그 쇼핑샷도 도움이 될 때가 있긴 함) 나쁘게 볼 건 아님.

  • 15. 원글
    '15.8.18 10:22 PM (211.246.xxx.90)

    저는 카톡사진은 평소에도 별로 신경 안썼던터라... 가끔 기분따라 바꾸고 싶으면 인터넷하다가 본 이쁘거나 멋진 사진 위주로요. 근데 매일 상태명이랑 사진 바꾸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군요.

  • 16. 그럼.
    '15.8.18 11:30 PM (112.150.xxx.194)

    이웃 별로 없는 블로그도 이상해보이나요?
    전 오래된 블로그. 요즘 다시 시작했는데.
    원래도 쇼핑이나 여행 이런 포스팅은 잘 안올려서 이웃도 별로 없고, 저도 이웃추가를 거의 안해서
    제포스팅을ㅈ보는 사람은 지극히 제한적이죠.
    요새 힘든일이 있어서 가끔 일기나 편지형식의 글은 올리는데. 보는사람도 없는데 혼자 글올리면 이상해보이나요?

  • 17. 원글
    '15.8.18 11:59 PM (211.246.xxx.90)

    음 블로그는 성격이 다른거 같아요. 검색하다 걸리지 않는거 이상엔 선택적으로 게시물 볼 수 있고 블로거마다 운영 목적도 다양하니까요.

  • 18. 울언니가 벌써 돋보기를..
    '15.8.19 12:43 AM (211.32.xxx.166)

    사실 삼십후반 마흔초반부턴 노안을 걱정할 나이라
    컴퓨터 사용도 줄여야할판.
    스맛폰까지 보니 그렇게 눈들이 안좋은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00 무도에서 남미가는 항공이요... 5 푼타 2015/09/06 2,069
479599 약사는 뭘하는 직업인가요? 45 2015/09/06 6,929
479598 진짜사나이 여군특집보고있는데.. 5 mbc 2015/09/06 3,650
479597 전세끼고 사서 세입자보고 나가달라고해도 되나요? 11 YJS 2015/09/06 3,307
479596 진짜사나이 여군편 전미라~~ 16 마야부인 2015/09/06 11,219
479595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혼하시겠어요? 9 ... 2015/09/06 2,320
479594 회사 사람들이 2년이 지났는데도 적응 안되는건 저한테 문제가 있.. 6 ,,,, 2015/09/06 1,618
479593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고2 딸 무엇을 먹여야할까요? 6 ... 2015/09/06 2,494
479592 송사리떼가 나오는 꿈해몽 부탁드려요 3 2015/09/06 3,253
479591 사람의 외모는 말을 해야 제대로 보이지 않나요? 7 근데 2015/09/06 2,142
479590 분명 집 거울로 볼땐 6 괜찮았단 말.. 2015/09/06 1,847
479589 하나은행 청약통장 1 청약 2015/09/06 1,616
479588 효과 보신 주름화장품 있으세요? 2 치즈생쥐 2015/09/06 1,926
479587 결핵예방 주사인가...신생아때 맞는거요. 6 ... 2015/09/06 1,499
479586 일산 집값 2 궁금 2015/09/06 3,264
479585 홍콩물가비싸나요 자유여행과 패키지 5 홍콩 2015/09/06 2,214
479584 하지정맥류 수술하신분께 여쭐게요 5 수술 2015/09/06 3,485
479583 [세월호] 17차 런던 침묵시위 4 홍길순네 2015/09/06 642
479582 허리 짧고 엉덩이 볼륨있는 여자분들 몸매가 넘 이쁘네요 9 ㅏㅏㅏ 2015/09/06 8,987
479581 지거국 수의대에서 피트로 인서울 약대 가능할까요? 수의사 전망은.. 16 그냥 2015/09/06 10,071
479580 담임선생님 상담갈때 스키니 청바지 ... 9 ... 2015/09/06 3,006
479579 가스렌지 주변에 붙일 시트지 추천해주세요. 4 가을 2015/09/06 2,388
479578 물한모금만 마셔도 토해요 6 위급상황 2015/09/06 1,605
479577 콤비블라인드 셀프 시공 가능할까요? 1 셀프해보자 2015/09/06 1,824
479576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끝나야겠어요 53 이제 2015/09/06 2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