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밑반찬이랑 국을 안좋아해서 행복하네요ㅎ

...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15-08-18 17:03:20
한식이 밑반찬까지 이것저것 해야 되니까 귀찮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남편이 국도 안좋아하고 밑반찬도 잘 안먹으니까 딱 한가지 요리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네요.
여러 장점이 많은 남편이긴 하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게 제일 큰 장점인듯...ㅎㅎㅎ
오늘 일찍 퇴근하면 백종원님 콩나물불고기를 딱! 해야겠어요 ㅎ


IP : 112.72.xxx.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아들이
    '15.8.18 5:04 PM (218.235.xxx.111)

    국 좋아하는데도
    내가 하고싶은것만 해먹이며 살고 있슴다 ㅋㅋ

  • 2. 어머님이
    '15.8.18 5:05 PM (203.247.xxx.210)

    잘 길러 보내셨네요...ㅎ

  • 3. 부럽네요
    '15.8.18 5:06 PM (112.150.xxx.143)

    정말 부럽네요
    전 제가 국 안 먹고 덮밥 같은 한그릇 요리 좋아하는데
    남편은 국에 반찬에 메인요리까지 있어야해요
    아 저녁 뭘 하나요 ㅠㅠㅠ

  • 4. 매끼
    '15.8.18 5:09 PM (59.136.xxx.254)

    메인요리 해야되는 건 괜찮으세요?

  • 5. 지나가다
    '15.8.18 5:12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전 메인 요리 필요없이 김만 있어도 멸치볶음이나 혹은 참치캔 하나만 있어도 밥먹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 국에 밑반찬까지 해야한다면 정말 너무 싫을듯 하네요

  • 6. 국하고 밑반찬 먹는
    '15.8.18 5:13 PM (210.180.xxx.195)

    우리 식문화는 염분에 많아 건강에 좋지 않아요. 고쳐야 합니다. 우리집은 밥, 야채와 고기등이 섞인 메인 요리 하나, 슴슴한 김치 한 가지 이렇게만 먹어요.

  • 7. ...
    '15.8.18 5:16 PM (112.72.xxx.91)

    요리 못하고 김치도 못담그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김치 밑반찬도 안먹어요..ㅋ 제가 솜씨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자랑할 수준은 아닌데 사방팔방에 저 요리 잘한다고 자랑하고 다니구요. 쓰고보니 시어머니 득 보는 거네용 ㅎ
    메인요리만 하는데, 요즘 해먹은거 생각해보니까....
    갈매기살 구어먹기, 김치등뼈찜, 멕시칸브리또, 팟타이, 야키소바, 가츠동, 치즈롤돈까스, 뿌님팟퐁커리, 명란파스타, 비지찌개, 양파카레 등 이네요.
    저희가 타이요리랑 멕시칸 요리같은거 좋아해서 한식은 잘 안해먹는거 같기도 해요...

  • 8. 우리애도
    '15.8.18 5:31 PM (14.47.xxx.81)

    커서 결혼하면 사랑받을꺼 같아요
    맘잡고 아침에 국이랑 신경써서 반찬해줬더니
    아침부터 국 준다고 화내요..
    제가 요리못하는거 맞아요 ㅜ ㅜ

  • 9. 어?
    '15.8.18 5:38 PM (175.209.xxx.160)

    저는 국이 젤 편하던데...한번 끓여놓으면 2-3일 먹으니.

  • 10. ...
    '15.8.18 5:42 PM (1.251.xxx.190)

    요즘 저도 가짓수 줄여가며 편하게 살자에 돌입했어요^^

  • 11. ㅇㅇ
    '15.8.18 5:4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두요.. 밑반찬 서너가지래도 안만들어도 되고
    김치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메인 하나만 있으면 좋다고 먹습니다ㅎ

  • 12. 하하...
    '15.8.18 6:06 PM (121.175.xxx.150)

    요리 잘 하는 분보다 요리 못하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입장에선 좋은 것 같아요;

  • 13.
    '15.8.18 6:20 PM (110.70.xxx.154)

    저희남편도 동내방네 저 요리 잘한다고 장금이라고 소문내 피곤한데요 ㅎㅎㅎㅎㅎㅎ
    사실 그냥 메인 요리만 하나 해서 먹고요
    비빔밥 국수 닭볶음탕 이런거. 조미료 안넣고 하는걸 워낙 대단히 여겨서 ㅎㅎㅎㅎ 주변에 소문내서 민망해요
    전 그녕 초보 주부인디

  • 14. ...
    '15.8.18 6:30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요리 잘하고
    좋은 음식 먹여 키워놓는게
    좋은건 아닐수도

    입맛 너무 까탈스러운거 안좋아보여요

  • 15. 맞아요
    '15.8.18 6:37 PM (14.42.xxx.187)

    부러워요. 우리남편은 국이나 찌개없으면. 밥에 물이라도 말아먹어요. 국은 기본이고요. 찌개도 국처럼 말아먹습니다. 덕분에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어요. 이 더운 여름에 국이나 찌개끓이려면 열받죠. 나도모르게. 건강에도 좋지않다해도.. 하기싫어서 핑계댄다며.. 타박놓는 사람이랍니다. 우리시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짠거 되게 많이 드세요. 시어머니도 고혈압.. 내림병에 식성도 포함되나봐요. 전 반대로 마른반찬으로도 밥 잘먹습니다. 주요리 하나 있으면 반찬도 잘 안먹습니다. 김치도 잘 안먹구요. 원글님 복받았습니다. 전 일품요리 뚝딱 자신있는데. 한식은 너무 손이 많이갑니다.. 한정식집 가보세요. 그리 차리려면.. 짜증나죠. 여자가 노비도 아니고.

  • 16.
    '15.8.18 6:49 PM (116.125.xxx.180)

    매일 매끼 요리해야하잖요?
    국이랑 반찬 있음 요리안하고 밥만해서 국 데워서 반찬 냉장고서 꺼내먹으면 되고.
    돈도절약되고 더 편해요
    살도 덜찌고

  • 17. ...
    '15.8.18 7:07 PM (180.68.xxx.6)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럽네요.
    저희집은 밖에서 떡볶이를 사와도 오뎅탕 끓여야 되는 집.
    치킨 배달시키면 코울슬로라도 만들어야 먹는 집이에요.

  • 18. ...
    '15.8.18 7:34 PM (112.72.xxx.91)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
    직장다니니까 삼시세끼 먹는거 아니고 격일 저녁 수준이니까, 메인요리하는거 괜찮아요 ㅎ
    밑반찬 가끔 해놓으면 다 못먹고 버리기도 해서요...

  • 19. 저희도
    '15.8.18 7:43 PM (92.108.xxx.213)

    메인만 해서 먹어요. 아침은 시리얼(무거운거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아요), 저녁은 회사제공, 저녁만 먹으면 되는데요. 저희도 밑반찬 가끔 해 놓으면, 저장식품 아니고서야 다 못먹고 버리는게 태반이라 그냥 일품요리만 먹는게 젤 좋네요.

  • 20. 다행
    '15.8.18 11:52 PM (182.222.xxx.35)

    저도 국이나 찌개는 염분이 많아 남편 없을때는 잘 안해먹어요..
    (남편은 국 찌개 어마어마하게 좋아함...건강상으론 이미 틀렸으니 포기~)

    요즘 방학이라 밥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정석처럼 국 찌개 밑반찬들...잘 안해먹고 일품요리...덮밥, 비빕밥, 볶음밥, 김밥, 카레 우동 냉면 샐러드 빵 파스타 등등 으로 끼니 해결하는중여요.(하루 한끼만 소심한 한정식으로~~)
    나중에 며눌님에게 환영 받을려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16 갱년기 남편. 짜증나요. 갱년기 20:07:55 168
1743715 만기 가까워지면 부동산에서 먼저 전화오나요? 4 부동산 20:03:54 146
1743714 로또청약 없애는거 찬성하는분 4 ... 20:01:39 207
1743713 노안온 고도근시 렌즈삽입술 가능할까요? ... 20:01:26 81
1743712 미용실에선 두피케어 별로 안 좋아하나요? 1 두피 19:58:01 149
1743711 둘다 감옥 가서 재판 받으면.. 2 .. 19:57:37 320
1743710 개 무지개다리 건너 보내신 분들요.  2 .. 19:56:12 226
1743709 경계성인격장애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20살 딸 19:55:23 263
1743708 명신이 건들 자세는 타고난듯 ㅎㅎ rlerr 19:55:01 432
1743707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성호 법무부장관님 방문을 .. 2 ../.. 19:53:21 331
1743706 5년 투자하고 주가의 등락 원리를 꺠달았습니다 4 19:51:40 923
1743705 살 못 빼는 제가 한심해요 2. (변화) 8 ^^ 19:46:43 837
1743704 카카오 택시 고객센터에서 전화왔어요 (다시 정정) 1 ㅇㅇ 19:39:52 1,015
1743703 앞머리 내리신 분들 있으세요 19:26:33 617
1743702 정교수 사면 건은 ㄹㅇㄴ 19:26:27 384
1743701 시술받고 온거 같죠? 5 ㅇㅇ 19:26:23 1,431
1743700 김건희 아프게보일려고 화장한건가요?? 손은 온갖고생 다했네요 11 ㅇㅇㅇ 19:23:24 1,901
1743699 피아노 오른손 음계는 다 들리는데요 1 .. 19:18:08 301
1743698 김건희.. 목걸이 모친한테 선물한거 빌린것 16 ... 19:17:32 2,184
1743697 고양이가 두마리예요 4 고양이 이야.. 19:16:16 598
1743696 '청탁' 들킨 송언석, 정성호에 "정치인 사면 반대…제.. 7 두꺼운낯짝 19:10:34 1,208
1743695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죠. 굥에게 다 뒤집어씌우고 빠져나가려.. 3 V0가 이제.. 19:08:30 510
1743694 TV를 처분하려고 하는데, 어디다 팔면 될지.... 7 TV 19:07:30 603
1743693 김충식 내연녀 3 ㄱㄴ 19:03:41 2,309
1743692 말랑이 복숭아 품종.... 4 ... 19:03:13 772